추천도서후기

[잠만자]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 독서후기

  • 24.07.29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 - 이하영

 

책 표지 낯이 익은 얼굴.. 어디서 봤더라. 아 돈의 얼굴에 출연하셨던 분이 쓴 책이구나.

책을 읽기 시작한 지는 꽤 오래 된 거 같은데 드디어 다 읽었네. 책을 띄엄 띄엄 읽다보니까

읽는 속도가 나질 않는다. 개선이 필요함. 전자책이라서 페이지는 따로 기록하지 않았다.

 

책 처음부터 끝까지 강조하는 것은 크게 3가지였다.

  1. 독서(기록하라)
    1. 기록은 축적되고 그 과장에서 확장되며, 지혜로 저장된다.
  2. 명상하라
    1. 명상은 마음공부의 시작이다. 나를 객관화하여 볼 수 있다는 의미일까? 일단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중 하나로 보인다.
  3. 운동(움직여라)
    1. 자기계발서보다 가치 있는 자기계발은 운동이다! 건강을 망쳐가며 자기계발하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짓이다. 몸이 건강해야 모든할 수 있다. 

 

‘무의식이 만든 생각’이 현실을 만들지만, ‘내 생각’이 현실을 만들지는 못한다. 나는 생각의 주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아무리 ‘부자가 되어야지’라는 다짐을 해도 가난한 현실이 펼쳐지는 이유다. 무의식이 ‘나는 부자가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각인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늘 궁핍한 현실이 드러난다. 무의식이 현실을 만들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마인드 세팅을 해야하는 이유같다. 이 구절대로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무의식적으로 나는 부자가 되기 어려워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거 같다. 무의식 속에 계속해서 부자마인드를 각인해야겠다.

 

그냥 오늘의 당연함에 감사하면 된다. 그러면 사는 게 즐거워진다. 눈앞에 있는 세상에 감사해보라. 눈이 안 보이는 사람에게 기적 같은 일이다. 귀에 들리는 바람에 감사해보라. 귀가 들리지 않는 그 누군가에게는 기적과도 같은 일이다. 누군가와 통화하고 카톡하고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스마트 폰에 감사해보라. 너무나 당연한 일상이라 감사의 이유를 모를 것이다. 하지만 스무 살의 나에게는 상상할 수 없었던 당연함이다.
갖고 있지 않을 것을 생각하며 괴로워 하지말고 내가 갖고 있는 것에 대해서 항상 감사하자. 가족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고 있지만 그 범위를 넓혀서 일상생활 자체에서 감사함을 찾아보자.

 

어떻게 하면 몰입할 수 있는가? 열심히 노력한다고 몰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노력’은 재미있지 않다. 오히려 강박만 생길 뿐이다. 그 집착 속에서 몰입은 더 힘들고 애써야 하는 또 다른 노력이 될 뿐이다.
노력이 결과가 되지 않는 이유는 하나다. 즐겁지 않아서다. 즐거워야 몰입할 수 있다. 몰입해야 무의식이 변하고, 손과 발이 움직인다. 그 과정에서 실력이 향상되고, 성장과 발전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항상 몰입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즐겁지 않고 오히려 집착을 했기 때문이었구나. 즐겁게 하기 위해서는 잘하는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몰입이전에 습관으로 만들어봐야겠다. 언젠가는 즐거워지겠지. 요즘 부쩍 커가는 아이를 보면서도 느끼는 점이 있다. 처음에는 장기가 어렵다고 재미없다고 했는데 규칙을 알고 어느정도 잘하는 단계로 넘어가더니 즐겁게 하기 시작했다. 아이를 보면서도 배울점이 너무 많다.

 

‘아, 내가 부정적 느낌과 하나가 되려고 하는구나’라는 것을 아는 능력, 그것이 시선의 힘이다. 그 눈이 나를 보고 있을 때, 나는 고통과 괴로움을 다룰 수 있다. 그것을 허락하고 경험하고 흘려보내게 된다. 그 시작이 운동이다.

 

불평, 불만, 불안의 3불을 일으키고 분노, 공포, 우울로 이어진다. 그 생각, 감정, 느낌이 나타날 때 우리는 생각에 빠지고, 감정과 하나가 되며, 우울의 늪에서 허덕인다. 생각 지옥에 빠지는 순간이다. 부정적 생각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우리는 잿더미가 될 때까지 활활 타오르게 된다.
고통과 괴로움은 정신력으로 극복하는 게 아니다. 체력으로 극복해야 한다. 운동해본 사람들은 안다. 매일 아침에 운동하고 출근을 하면 하루가 달라진다. 출근길이 달라지고, 아침 풍경이 달라진다. 몸이 가벼우면 마음이 가벼워지고 발걸음도 가볍다. 표정은 밝고 여유가 있다.
반대도 성립한다. 몸이 무거우면 마음도 무겁다. 출근길이 지옥이다. 표정도 우울하고 긴장하게 된다. 무거운 몸이 마음마저 누르고 있다.

 

운동은 근력 키우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다. 상쾌한 몸과 유쾌한 마음, 명쾌한 눈을 지니기 위해서다.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해진다! 도보 출퇴근외에 진짜 운동을 해봐야하나?

 

당신의 주위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는가? 나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고, 긍정의 기운을 주는 사람이 많은가? 혹은 불평, 불만, 불안해하는 3불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가? 이 둘의 차이는 매우 중요하다. 당신의 운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그 3불이 나인거 같은데?뜨끔하네. 얼릉 터널을 뚫고 나가보자.

 

오늘의 당연함에 감사하라. 지금 내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에 감사해보자. 나를 감싸고 있는 이 모든 것들이 감사와 감동의 도구다. 당신이 10년 전에는 꿈꾸지도 못했던 것들이다. 오히려 꿈꾸고 바랐던 것들일 수도 있다. 그러니 모든 것에 감사하자. 있는 것에 감사할 때, 있는 자가 되어버려 없는 것도 나타난다.

 

현실을 바꾸고 싶은가? 정답은 바로 여기에 있다. 내면을 바꿔라. 무의식에 있는 자신의 이미지를 바꿔라. 그러면 그 이미지가 곧 나타날 것이다. 나를 결핍된 존재가 아닌 충만한 사람으로 각인하자. 그 이미지가 머지않아 미래 모습으로 나타나게 된다.
 

그러고는 《수학의 정석》을 펼쳤다. 나는 확신이 있었다. 내 삶에 대한 믿음, 10년 뒤 펼쳐질 의사 모습이 나에게 비치고 있었다. 그 모습을 가슴에 품고 공부했다. 매일 상상하며 지내다 보니, 마치 그 모습이 어제 일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미래의 ‘상상’이 나의 ‘기억’으로 변하고 있었다.

의사가 되기 위해 마치 이미 의사가 된것처럼 수술복을 입고 재수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처럼 행동하는 말과 같은 이치겠지??

 

실패의 당연함을 알고 나서는 두려움이 없어졌다. 그러면 또 하게 된다. 여러 번의 실패는 성공 노하우로 쌓였고, 어쩌다 성공으로 이어지면 그전 실패의 기억은 사라졌다. 당연한 실패의 경험, 그 경험이 행동하게 했다. 그리고 실패의 당연함이 쌓여갈 때, 성공의 당연함도 생기기 시작했다. 많이 실패한 만큼 성공도 쌓였기 때문이다. 실패가 당연하면 성공도 당연한 것이다. 그리고 그 반대도 성립했다. 성공이 당연하면 실패도 당연한 것이다.

 

많은 이들이 행동하지 못하고 변하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다. 너무 잘하려 하기 때문이다. 잘하려 하기에 못하게 된다. 그리고 못할 것 같아, 시도조차 안 하게 된다. 그리고 그 안 하는 습관이 계속 안 하는 인생을 만든다. 뼈 때리는 말인가?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패턴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니 너무 잘하려 하지 마라. 그냥 하면 된다.

 

운동하고 명상하고 독서(기록)하자!

 

책을 읽을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준 붕어빵조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미선아씨
24. 07. 30. 00:20

오 만자님~독서후기잘읽었습니다.저도꾸준한독서는 돈독모신청뿐인것 같네요.. 저도 7월부터운동시작했어요~근력보다는 마음의 단단함과 임장력을 기르기위해서..ㅋㅋㅋ 고생많이하셨습니당

마니p
24. 07. 30. 08:55

잠만자님 돈독모신청하셨네요!! 저도 이하영원장님 책 읽어봐야겠어요!ㅋㅋㅋ바쁜와중에도 독서를!!ㅠㅠ저도 분발해야겠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