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자그릇입니다.
어느덧 월부학교도 2강!
1/3이 지나고 있다는 사실에
새삼 슬퍼졌습니다...
주어진 시간에 튜터님, 반원분들과
좀 더 밀도있는 경험을 쌓아가겠습니다.
월부학교 2강은 센쓰있게쓰자 튜터님께서
'갈아타기의 모든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저 역시 매도 후 갈아탈 물건을
찾아다니는 상황이라
적용할 점이 많았습니다.
기억에 남는 점 위주로
후기 작성해봅니다!
1. 갈아타기는 매도와 동시에
매수할 물건이 있을 때 하는 게 바람직!
저는 24년 1~2월
내집마련 기초반, 내집마련 중급반
강의를 들으며 매도를 결심했고,
5월 초 실거주 집을 팔았습니다.
24년 1월부터 서울을
앞마당으로 만들며
사고 싶은 물건을 물색했습니다.
하지만 제 물건이 팔리지 않는 사이
제가 사고 싶던 물건들은 꽤 많이 팔렸습니다.
드디어 진짜 하겠다는 사람의
매수콜이 들어왔을 땐,
제가 사고픈 단지들이 모호해진 상태라
매도를 망설였습니다.
그렇지만 인구규모 작은 도시의 한계,
거래량이 많지 않은 시기 매수콜이 들어왔기에
이번에 놓치면 언제 또 매수콜이 들어올지
모른다는 마음에 매도를 결정합니다.
제 물건이 팔리고 나서
다시 해당 단지 매임을 갔을 땐
동향의 뷰 안 나오는 애매한 물건들만
남아 있었습니다.
저는 '동향의 뷰 다 막힌 물건은 사고 싶지 않아'
라는 편견을 갖고 있었기에
원래 사고 싶었던 단지는 보내주고
다른 지역 다른 단지들을 물색합니다.
뭔가 24년 하반기 이벤트(=둔촌주공ㅎ)가
남아 있다는 생각에 눈은 꽤 높았고
아주 치열하게 매수할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며 저의 태도가
잘못됐음을 깨달았습니다.
매도 후 2개월이 흐르는 사이
급변해버린 서울 시장을 바라보며
아쉬움과 서글픔을 느끼는 저의 심정을
그대로 말씀해주시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투자는 평생 하는 것이고
여전히 저평가된 물건은 있을 것이기에
더 열심히 다녀보려 합니다.
할 수 있다고 믿으면
분명 할 수 있다!
조급하지 않게!
꼭 기회 잡는다!
BM)
- 자산이 없는 게 가장 위험!
- 특히 실거주 매도 시에는
가급적 바로 다음 매수물건 살 것!
- 넘 욕심부리지 말고
시장 분위기 보면서
조금 아쉽더라도 선택할 줄 아는 용기 보이기!
(동향이고 뷰 안 나오면 어때...ㅠㅠ?!;ㅋㅋ
- 아직도 안돼... 남향에 뷰 트인거 사고픈 맴... 어쩌냐 ㅎ)
2. 매수, 매도 시 세금 계산 필수
센쓰님께서는 상황별
갈아타기 사례를 8가지로 나눠
짚어주셨는데요...!!!
수익이 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세금까지 고려해주시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같은 해에 손실인 물건과 수익인 물건을
동시에 매도할 경우 세금 상계 처리 가능!
매수할 때 취득세 많이 내고 매수했다면
충분히 오를 때까지 기다려 매도해야
양도 시 세금 혜택 볼 수 있음!
(예를 들어 8% 내고 3호기 샀는데
손실일 경우 취득세와 손실분
모두 회수 불가지만
수익 나고 팔 경우 취득세 낸 만큼
돌려받을 수 있어 이익!)
또한 비조정지역 3호기부터는
취득세 8%이기 때문에
취득할 때에는 단독명의가 유리하지만
매도할 때에는 공동명의가 유리하기에
부부가 가진 자산과
매수할 수 있는 물건의 금액대, 채수 등을
골고루 고려하여 매수 전부터 계획을 세워야
매도 시 절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BM)
- 손실물건 팔 땐 같은 해에
수익물건도 같이 팔아
세금 세이브하기!
(그러려면 물건이 많아야겠지!)
- 취득세, 양도세, 매수가액, 투자금,
다음 투자 가능 채수 및 투자금 등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계획 세우고 매수 들어가기
(장특공 고려해서 양도할 시
무조건 공동명의가 유리하긴 함!
오래 가져갈 덩어리 큰 물건은 공동명의!)
3. 매도까지 고려한 매수 &
급지별 편견 버리기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점은
매수할 시 투자금만 보고
가장 투자금이 적게 드는
못난이를 고를 게 아니라,
투자금이 조금 더 들더라도
가급적 로얄동, 로얄층을 사라는 점!
제가 매도를 해보니
더 확실하게 알겠더라구요ㅎㅎ
1~2천 더 주고라도 좀 더 고층,
뷰 트인 로얄이 먼저 나가...ㅠㅠ
(그래서 저도 그런 물건 사려 했던건데...
매도우위면 그마저도 무의미;;ㅎㅎ)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를 순 있겠지만
가급적이면 로얄동, 로얄층을
가치 대비 싸게 사려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더불어 급지별로 무 자르듯
선호도가 나뉘는 것이 아니기에
상급지라고 무조건 좋다는 편견을 버리고
가치 대비 싼 물건을 찾아
열심히 다녀보겠습니다.
BM)
- 조금 더 주더라도 RR 사려 노력하기
- 급지 너무 나누지 말고
생활권 대장급 선호도 가진 단지
싸게 사려 노력하기
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
이라는 말이 있듯
그 둘이 합쳐진 갈아타기는
부동산 투자 난이도 최상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간의 욕심 내려놓기와
약간의 무모함과 용기가 필요한
갈아타기!
아직 끝난 게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시장 상황 속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다보면
분명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회를 놓쳤다고 생각하여
속상하신 분들,
우리 포기하지 말아요!
더 좋은 기회가 오고 있을지 누가 아나요~!
대신 기회가 왔을 때
기회가 온 줄조차 모르면 안되기에
누구보다 더 열심히
매물을 털러 다녀보도록 해요!
우리 꼭 성공 경험담 가지고 옵시다!!!
좋은 강의 해주신
센쓰튜터님 감사합니다!
댓글
약간의 욕심 내려놓기와 약간의 무모함과 용기가 필요한 갈아타기! 꼭 오늘이 아니어도 잘 만들어서 기다리면 물건이 뙇하고 나올겁니다 힙내봅시다 그릇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