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노후를 위해 마르지 않는 샘물 만들기 프로젝트!
샘물샘물샘물입니다.
아직 투자 경험이 없는 저에게 정말 많은 실전에 대한 두려움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탑 오브 탑은 바로 ‘계약’이었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하는 일 속에서
어떤 이상한 사람, 사기치려는 사람이 있을 지 모르기에
내가 뼈빠지게 일해 모은 종잣돈과 이 노력의 시간들이
한 순간의 무지와 실수로 무너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더라고요.
“잔금을 쳐야하는데 대출이 안되면 어쩌지?”
“중요한 특약을 빠트렸는데 이것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어쩌지?”
“임차인이 전세 대출이 안된다고 하면 어떡하지?”
등…
정말 제대로 계약을 못해서 망할 시나리오만 수두룩빽빽..
칼럼을 읽어봐도 뭔가 정리가 잘 되는 것 같지도 안혹…
실전 경험을 하며 배워야하는 것인가란 생각도 들고…
그러던 찰나에 정말 부동산 계약의 모든 과정!
매수/보유/매도
이 모든 것을 아주 세세하게 알려주셨고
처음 뵌 잔쟈니님의 강의력에 정말 눈이 번쩍
이해력 쏙쏙! 진짜 선생님 아니신가? 의심이 갈 정도로!
정말 이전의 두려움이 사르륵 없어질 정도로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강의였습니다.
1. 돈이 오가는 거래에 당연한 것은 없다
사람이 하는 일이다보니
좋은 게 좋은거지라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나같진 않다.
강의에서 그랬나야, 계약 한 건에
상반된 목표를 갖고 있는 결정권자들이 모이는 것이라고.
각자가 서로의 이익을 챙기려는 와중에
나만 착하다고, 나만 좋은게 좋은거라고 말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를 깨달았습니다.
물론, 예의없이, 상도덕 없이, 유연함 없이 대처하란 것은 아닙니다.
그저 내 소중한 종잣돈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은 기본이고
내가 챙길 수 있는 정당한 권리는 지켜야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내용들은
계약금의 일부를 보내는 것도 법적으로 계약이다.
그러므로 돈을 보내기 전까지 모든 특약이 확정되고
이해 당사자들끼리 동의가 되어야 한다.
임차인이 물어볼 것들을 잘 알아라.
특히 대출과 보증보험 관련
그래야 골든타임 안에 세를 맞출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
2. 가치있는 자산이라면 손절치지 마라
아무리 좋은 갈아타기 단지가 있다고 해도
역전세로 투자금이 더 묶인다고 해도
내가 현재 갖고 있는 단지가 충분히 가치있고 현재 싸다면
절대 손절치지 말 것! 지킬 수 있다면 지켜라!
투자의 본질은 싸게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다.
투자의 본질을 어기며 만들어 가는 포트폴리오가
과연 좋은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을 것인가?
그러므로 이러한 불안정한 의사결정을 하지 않으려면
내가 투자한 단지의 가치를 볼 줄 아는 실력
갈아탈 물건의 가치를 볼 줄 아는 실력
그리고 확고한 투자 기준에 따라 행동하는 단단한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3. 할 수 있다고 믿고 행하라.
나는 사람을 대하는 것이 어렵고
거절 받고 미움 받는 것이 두려워 언제나 전임과 매임이 벽이다.
그렇게 나 스스로의 RAS를 끊임없이 견고하게 다져온 것 같다.
“나는 내향형이라 현장에 약하다고. 대신 임보에 강하다고”
개뿔이다. 현장에 약하면 끝이다.
어차피 투자 물건을 찾고
계약을 하든 전세를 놓든 매도를 하든
현장을 가야 한다.
당연히 못하는 것은 없다.
튜터님의 과거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했다.
얼마나 많은 노력의 시간들을 보내셨을까
저렇게 멋있게 저 자리에서 강의를 하기위해서
결국은 정답은 ‘나’에게 있다.
나를 둘러 싼 환경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
유리공이든 고무공이든 나의 의무를 버릴 순 없다.
하지만 나 자신은 바꿀 수 있다.
나는 실전투자도 두렵지 않다.
충분히 임장보고서도 많이 써봤고
전임도, 매임도 부족하지만 꾸준히 해나가고 있고
싼 지역과 단지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렇게 두려워했던
계약 프로세스도 이번에 제대로 배웠다.
종잣돈도 열심히 모았다. 가족의 지원과 응원도 있다.
유리공과 고무공도 잘 지켜나가고 있다.
나는 사랑받는 사람이자 신뢰받는 사람이다.
그렇기에 나는 행할 수 있고 변할 수 있고
그렇게 성공한 사람이 될 수 있는 사람이다.
이번 4강을 준비해 준 잔쟈니 강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인생 강의였습니다.
앞으로도 월부에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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