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정규강의, 첫 조모임, 그리고 첫 조장
월부에서의 나의 첫걸음을 함께해준 고마운 나의 조원분들에게
홀로 특강을 들으며 임장을 다니고 외로이 고군분투하던 저에게 실전준비반 59기는 첫 정규강의였습니다. 신청까지 많은 고민과 함께 조모임도 한번 해볼까? 싶은 조심스러운 호기심으로 그렇게 조모임을 신청했고 무려 조장이라는 역할까지 덜컥 맡아버렸습니다.
조장으로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중압감과 분명 조장은 러닝메이트이며 이끄는게 아닌 함께하는 것이기에 부담갖지 말라는 튜터님들의 말씀이 있었지만 모든게 미숙하고 조심스러웠고 앞에서 가이드를 줄 수 있는 선배가 없기에 내가 더 노력하자 내가 더 앞서가자 제 자신을 다그치게 되었어요.
하지만 우리 77조, 도랑7고 가재잡고 등기7고 부자되조의 조원분들께서 오히려 저를 격려하고 밀어주고 함께 걸어갈 수 있도록 저를 다잡아주는 다정함과, 나이 상관없이 열정적으로 적극적으로 공부하는 모습을 서로 보여주시면서 중압감을 내려놓고 즐겁게 함께 공부하며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는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앞서나가려는 미숙한 조장인 저를 같이 완주할 수 있게 페이스를 조절해주며 이끌어준 건 조원분들이였던 것 같아요.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되어 너무 행복한 한달이였습니다.
지치고 힘들때도 있었지만 함께했기에 서로 격려하며 어찌저찌 한달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만큼 조모임은 꼭 하시는걸 추천드리며 이렇게 좋은 동료와 경험을 쌓고 인연을 만들 수 있어서 월부에 너무 감사합니다.
댓글
우리 알잘딱깔쎈 미모의 조장님 덕분에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조모임 고생하셨어요!!
첫 월부에 첫 조장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프로같이 조원들에게 아낌없이 나눠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한 달 동안 고생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