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46기 52조 조장을 맡은
이도맘 유진입니다.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 감동과 여운을 후기로 남겨놓고
많은 분들께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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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 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루틴이 망가졌어...
다시 잡는게 너무 힘들어.."라는 이야기를
하거나, 들은적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런 이야기를 듣는 입장에서
점점 제가 그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러나, 그냥 되는 것은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포인트는 '미친듯이...!'
그냥은 안된다는 것..
원래 안되는 것이라는 것.
요즘 다시 3시 기상이 힘들어져서 속상했는데,
사실 그만큼 잠에 드는 시간이 늦어졌으니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그럴 때에는 저녁에 더 하고 자던지,
안그러면 다시 악착같이 일어나
습관을 잡도록 하겠습니다.
다행이도..?
저는 1월부터 10월 현재
10개의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며
데드라인을 넘긴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가면 갈수록 쉬워지지 않고
더 벅차지긴 합니다.
샤샤튜터님께서는 지금껏 임보 데드라인을
넘긴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하십니다.
여태 해왔던 것처럼
무조건 한 달에 하나 데드라인을 꼭 지키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어느 순간 매임을 하고 싶어지니
분임 단임을 빨리 끝내버리고 싶은
욕심이 스멀스멀 올라오기도 합니다.
집을 많이 봐야..
투자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잘못된 생각이 올라옵니다.
그러나 샤샤튜터님께서 찰떡 비유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결국 제대로 그 지역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기억이 안 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천천히 그 달에 한 임장지를 깊게 이해하는 것이
현재 단계에서는 꼭 필요한 것임을 인지하고
천천히 임장과 임보로 내실있게 다지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나에게는 관대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에겐 한없이 관대해집니다..
왜냐면 그 사람도 사정이 있고,
열심히 했다고 생각이 들긴 드니까요.
(나는 내가 언제 놀았는지 아니까..ㅎㅎ)
그런데.. 앞으로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다.
쉬고 싶다 할 때 하나만 같이 더 해보자고
손을 내밀고,
못하겠다 할 때 함께 밤을 지새워 주고,
떠나고 싶다 할 때 찾아가 이야기를 건네줄 수 있는
독한 동료가 되겠습니다.
내 옆에 더 좋은 사람들이
떠나가지 않도록 잡아줄 수 있는
단단한 힘을 가진 동료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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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샤샤튜터님을 통해 이런 깨달음을 얻었는데,
저희 조원분들과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답변 받지 못한 제 질문도
챙겨가 주셔서 감사합니다
샤샤튜터님!
모두 좋은 밤 되세요!
댓글
유진님, 많은 것을 배운 하루의 소중한 기록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오늘의 기억 한번 더 새기며 가요~ 수고 많으셨어요!
와 5시간이나 코칭을..! 정리가 너무 잘되어있어서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ㅠㅠ조장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조장님 진짜 멋진 사람이네요! 지금처럼 앞으로도 쭉 해내실 수 있을꺼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