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 46기 52잉? 투자할 물건이 보이조 이도맘 유진] 샤샤튜터님, 피치님과 함께하는 5시간의 조장 튜터링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46기 52조 조장을 맡은

이도맘 유진입니다.


우선 샤샤튜터님과 200여명의 조장님들과 함께 보낸

5시간의 시간이 너무 행복했다는 말씀을 드리며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 감동과 여운을 후기로 남겨놓고

많은 분들께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



1. 루틴의 함정에 빠지지 말라. 악착같이 다시 잡는 거다.



월부 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루틴이 망가졌어...

다시 잡는게 너무 힘들어.."라는 이야기를

하거나, 들은적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런 이야기를 듣는 입장에서

점점 제가 그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러나, 그냥 되는 것은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 루틴이 무너지면, 다시 잡아야 하고

무너졌으니 다시 잡는건 원래 힘든 것이고

힘든 것은 나쁜 것이 아니며,

내가 미친듯이 노력해서

다시 세워야 함을 알았습니다.


포인트는 '미친듯이...!'

그냥은 안된다는 것..

원래 안되는 것이라는 것.


요즘 다시 3시 기상이 힘들어져서 속상했는데,

사실 그만큼 잠에 드는 시간이 늦어졌으니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그럴 때에는 저녁에 더 하고 자던지,

안그러면 다시 악착같이 일어나

습관을 잡도록 하겠습니다.







2. 매달 임보 데드라인은 무조건 지키는 것이다.

하나를 완성하지 못하면 다음도 완성하지 못할 확률이 높다.



다행이도..?

저는 1월부터 10월 현재

10개의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며

데드라인을 넘긴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가면 갈수록 쉬워지지 않고

더 벅차지긴 합니다.


'1주일만 있다가 수정해서 업로드 하면 되지 않을까??'


샤샤튜터님께서는 지금껏 임보 데드라인을

넘긴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하십니다.


하나를 제 때 완성하지 못하고,

해내지 못한다면,

사람은 그 다음은 더 쉽다.

배운 대로 또 그렇게 행하게 되어있다..


여태 해왔던 것처럼

무조건 한 달에 하나 데드라인을 꼭 지키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3. 지역을 알아가는 데에는 한 달이라는 시간이 걸린다.

조급하지 않고 임장, 임보하며 천천히 다가가서 제대로 파악하기.



어느 순간 매임을 하고 싶어지니

분임 단임을 빨리 끝내버리고 싶은

욕심이 스멀스멀 올라오기도 합니다.


집을 많이 봐야..

투자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잘못된 생각이 올라옵니다.


그러나 샤샤튜터님께서 찰떡 비유를 해주셨습니다.


첫 주에 2박 3일로 분임, 단임을 미친듯이 끝내고

매임을 하는 것은..

마치 해치우는 것 같은 느낌이며

연애로 따지면 한 사람을 가둬두고

취향은 어떤지, 소득은 얼마인지,

이런거 좋아하는지 등등 쉴 세 없이

질문을 몰아붙이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결국 제대로 그 지역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기억이 안 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천천히 그 달에 한 임장지를 깊게 이해하는 것이

현재 단계에서는 꼭 필요한 것임을 인지하고

천천히 임장과 임보로 내실있게 다지도록 하겠습니다.







4. 독한 동료가 되자.



보통 나에게는 관대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에겐 한없이 관대해집니다..


왜냐면 그 사람도 사정이 있고,

열심히 했다고 생각이 들긴 드니까요.

(나는 내가 언제 놀았는지 아니까..ㅎㅎ)


그런데.. 앞으로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다.


쉬고 싶다 할 때 하나만 같이 더 해보자고

손을 내밀고,

못하겠다 할 때 함께 밤을 지새워 주고,

떠나고 싶다 할 때 찾아가 이야기를 건네줄 수 있는

독한 동료가 되겠습니다.


내가 못하는 것에 대해

질투하고 시셈하지 않고

다른 동료의 장점을 보며

배우는 기회로 삼고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내 옆에 더 좋은 사람들이

떠나가지 않도록 잡아줄 수 있는

단단한 힘을 가진 동료가 되겠습니다.



----------------------------------------------------------------------------------




저는 샤샤튜터님을 통해 이런 깨달음을 얻었는데,

저희 조원분들과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카메라 앞으로 쓰러지며 졸았는데,

저의 힘든 모습을 안쓰러워 해주시고

할 수 있다 용기주시며

끝까지 버틸 수 있게 도와주신

많은 조장님들과 동료!!

감사합니다 :)


답변 받지 못한 제 질문도

챙겨가 주셔서 감사합니다

샤샤튜터님!


모두 좋은 밤 되세요!



댓글


user-avatar
플라티나user-level-chip
23. 10. 14. 01:07

유진님, 많은 것을 배운 하루의 소중한 기록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오늘의 기억 한번 더 새기며 가요~ 수고 많으셨어요!

슬기로운부자생활user-level-chip
23. 10. 14. 06:36

와 5시간이나 코칭을..! 정리가 너무 잘되어있어서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ㅠㅠ조장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낭만적경제학도user-level-chip
23. 10. 14. 07:31

조장님 진짜 멋진 사람이네요! 지금처럼 앞으로도 쭉 해내실 수 있을꺼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