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혜로운 투자자가 되고 싶은
봄바라미입니다!
오늘은 오후 7시부터
구해줘 조장 & 샤터링데이를 가졌는데요
약 5시간에 걸쳐
정말 반성과 깨달음과 재미와 감동 모든 것이 꾹꾹 담긴
시간을 보냈습니다.
너무 좋은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글로 써보며 복기해보고,
다른 동료분들과
그리고 저희 71조 조원분들과도
꼭 함께 나누고 싶어
후기 작성을 해봅니다 ♥
처음에는 피치 매니저님께서
저를 포함한 조장님들을 구해주러
등장해주셨는데 ㅎㅎㅎ
사전에 미리 받았던
조장님들께서 조 운영을 하면서 느꼈던
고민과 궁금한 점들을
답변해주시는 시간이었습니다.
조장님들의 16개의 고민...
다 제가 쓴 고민인줄 알았어요 😭😭😭ㅠㅠㅠ
어찌나 공감이 되던지..
다른 조장님들 다 잘 하시는 것 같고 저만 부족한 것 같았는데
다들 저와 같다는 생각이 드니 마음이 한결 편해지면서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피치님께서 떨린다고 하셨는데 전혀 떨려 보이지 않았어요
비유도 완전 찰떡이고
채팅방에서 조장님들과 소통도 활발하게 해주시면서
명쾌한 답변들을 해주셔서 넘 감사했습니다!!
조장으로서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잘 구분하고,
조장은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조율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피치님께서 해주신 좋은 말씀대로
현명하게! 조모임이 파.국.으로 치닫지 않게 (ㅋㅋㅋ)
잘 이끌어보겠습니다 ♡
(★★★놀람주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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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번째로는
그저 빛
샤샤와함께 튜터님께서
QnA를 진행해주셨습니다!!
Q1.
몸이 아파서 루틴이 깨졌다
공부할 때의 흐름, 루틴은 어떻게 잡으면 좋을지?
"루틴 허상에서 벗어나세요. "
'루틴이 깨져가지고요...'
튜터님께서 이런 말 참 많이 들으셨다고 하셨는데
루틴은 결코 쉬운 게 아니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루틴은 업보같은 것>
힘들때도 그냥 해야 하는 것이고,
루틴이 깨지면 다시 빠르게 밀어붙이면 된다.
이마를 탁 쳤습니다.
샤샤튜터님도 매번 임장을 가려고 일어날 때
힘들어하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럼에도 나가는 이유는
나갔을 때 되게 좋다는 것을 알고
나갔을 때 하루를 뿌듯하게 살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셨어요.
해야 함을 알면서 안 하면
저 단전 깊은 곳에서부터
스스로에 대한 의심이 올라오고
하지 않은 나 자신이 싫어지기 때문에
루틴깨졌다고 놔버리는 것이 아니라
빠르게 돌아와야 한다고 조언해주셨습니다.
"미루는 걸 우습게 생각하시면 안 돼요
무섭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내 주변의 평균만큼만 하려고 하지 마세요.
멘토님, 튜터님처럼 하려고 노력하세요.
성공하는 사람들의 행동을 닮아가세요.
그리고 직언을 해주는 동료를 옆에 두세요."
명심하겠습니다!!
Q2.
강의들으면서 앞마당을 만드는 게 좋을까요
어느정도 강의를 듣고 난 후 앞마당을 나중에 만드는 게 좋을까요?
이 질문을 들으시고 튜터님께서
흔히들 착각하는 게 있다고 하셨습니다.
어떤 강의를 어느 정도 듣게 되면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이죠..
하지만
중요한 건
'학.습.'
이걸 하지 않으면 성장이 없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점점 머릿 속에 지식은 늘어나는데
실습이 없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하시는 분이
가장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느냐?
↓
빨리 실수해서 빠르게 배워야겠다고 하는 분,
빨리 망하고 빠르게 회복하는 분,
묻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분
강의를 듣고 시행착오를 빠르게 겪는 분
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우리는 배운 것을 실습해야 합니다.
결론은,
강의를 들으며 앞마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중요!)
Q3.
2박3일동안 분위기임장, 단지임장을 1주차때 모두 끝내고
2주차때 매물임장을 하려고 한다.
8,90년대 아파트들도 봐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샤샤 튜터님은
굉장히 우려하시면서
우리는 아직 배우는 단계이다 보니
주차마다 해야 할 것을 단계별로 차근차근 해내가면서
앞마당을 한달동안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임장은 연애다>
명언 나왔습니다...박수.👏👏👏
사랑하는 사람끼리
꽁냥꽁냥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알아가는 게 연애라면
임장도 이와 비슷한 거라고 하셨어요.
한달동안
"이 지역은 어떤 데일까?"
"여긴 어떤 사람이 살까?"
"이 동네 맛집은 어딜까?"
등등
이런 것들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끼고
선호도를 익히는 것이 임장이라고 하셨고,
샤샤튜터님은 이 과정이 굉장히 즐겁고
재밌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튜터님은
궁금증과 호기심때문에
80년대, 90년대 아파트 가리지 않고
다 가보셨다고..!
저도 말씀대로
너무 과제처럼 휙휙 해치우려고 하지 않고
한달동안 조원분들과
임장지역에 대해 찐하게 알아가보는 시간
꼭 가져보겠습니다><
(71조 !!! 준비 되셨나요? 가보자구요 고고~~~♥)
Q5.
단지임장 가려고 하는데
단지임장 때 시세를 전혀 모르고 가는 게 맞을지
시세지도를 그리고 가는 게 좋을지 헷갈려요.
선택이긴 하지만
가격을 모르고 가는 것이
아직 초보인 분들에게는 좋은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편견없이 봐야 하니까요.
편견없이 본다는 게 무슨 뜻이라고 하셨냐면
우리는 단지임장을 가서
동네 분위기, 사람들, 단지들 보면서
어디가 제일 좋을지, 어디가 비쌀 것 같다 등등
생각하는 것이 사람마다 다 다를 텐데
가격을 모르는 상태에서 가서
온전히
내가 본 것, 느낀 것에 의존하며
입지 기준으로 가치 판단하는 것 이라고 합니다.
그 다음에
'우리가 생각한 가격이 맞나?'
하면서 가격을 입히고
내가 생각한 가격과 다른 가격이 분명히 존재하게 될텐데
왜 비싼지, 왜 싼지 생각해보면서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학군, 부촌,커뮤니티 등)을
전화임장을 통해 한층 더 알아가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내일 조원분들과 단지임장을 하게 되는데
제 감과 가격을 비교하는 과정을
계속 연습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당부하셨던 말씀 한 가지!
"단지임장 하기 전 너무 많은 정보에
본질을 놓치지 마시고,
너무 많은 준비를 하다가
힘빠져서 포기하지 말고
그냥 일단 나가세요.
투자자는 무식한 행동가, 모험가에요.
여러분들 너무 부동산 연구생처럼, 논문쓸 기세로 하지 마세요.
완벽해지려고 하지 마세요."
이번에 조원들과 함께 하기 위해
단지임장을 어떻게 준비할까
이것저것 알아보는 데에 시간을 많이 쓰느라
"하.. 할 수 있을까?" 막막하기도 했지만,
샤샤튜터님의 조언대로
너무 어려워하지 말고
내가 임장을 하는 이유 (=why!!) 를 생각하고
본질에 대해 잊지 않으며
그냥 일단 문 열고 나서야겠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질문을 하지 못했지만
다른 조장님들의 질문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다음 번에는 꼭!! 질문이라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하겠습니다.
긴 시간동안 함께 해주신
튜터님, 반장님들, 조장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
남은 기간동안에도 파이팅넘치게 해봅시다!!!!♥♥
감사합니다.
댓글
바라미 조장님 댓글창에서 가장 많이 보이셨던 닉네임이네요ㅎㅎ 바라미 조장님 댓글 반응 보면서 같이 호흡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조원1인도 많이배워갑니다!
깔끔하고 정확하게 정리하신걸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