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많으면.. 정말 행복할까?

안녕하세요!

월요일마다 나눔글을 쓰며

월부 Pro Giver가 되고픈

담이팝입니다. :)

진짜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

저번달에는 임장지를 배정받고 

임장을하러가기전에 평소처럼 유투브에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샌드위치

맛집이 하나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맛집에 관심도 떨어지고,

기대치가 높아진 탓인지, 기회비용을

생각한 탓인지 맛집보다는 그냥 배채우기로

먹는 편인거 같은데요 ^^; 

아내와 아이들, 가족들이 원한다면야

같이 가서 맛있게 먹으면 되지만, 

요즘에는 혼자 있으면 대충 떼우고 공부하는데

조금 더 에너지를 집중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한달이 시작되면서 조원분들께

조금이라도 위안이 될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우리가 방문했을때는 이미 재료 

소진으로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치만 그때 느낀건, 연 매출이 

그렇게 많으신데 왜 안웃고 계시지? 였다. 

그냥 안웃는다가 아닌, 억지로하는 듯한 

뭔가 본인의 의지가 아닌듯한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다. 

아직까지도 나는 돈이 많으면 

행복할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ㅡ

어느 더운 날, 혼자 임장을 하다가

가게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죄송하게도 내가 닫는 시간을 넘어서 방문했던건데

사장님께서는 한숨을 쉬시면서 

마지막 샌드위치하나와 커피 한잔을 주셨다. 

그리고 여전히 웃고 계시지 않았다. 

분명 인터넷상에 떠도는 정보는

맞지 않을 수도 있다. 

나는 저 사람을 자세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 사장님이 분명 웃지 않고 있다해서 

행복하지 않다는것을 내가 단정지을 수는 없다.

 

사람마다 행복을 느끼는 포인트는 다르기 때문이다.

ㅡ

그렇지만 확실한건 사람이 진짜로 행복하다면,

행복의 기운을 품고 있다는것 즘은 알고 있다. 
 

그리고 내가 내 인생에 있어서 솔직하고

주체성을 가지고 살고 있다면 행복하다는건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다. 

 

왜냐면 나도 그랬었고, 

지금은 그렇기 때문이다. 

 

땀내나는 내 모자와 임장복, 반쯤 수명이 다해가는 운동화

더위때문에 빨개져서 마트에서 공용 화장실 비밀번호를 

여쭈어보니 직원분이 소스라치게 놀라며 

‘저는 남자 화장실 비밀번호는 몰라요..!’ 라며 소스라치게

 말씀하시던 내 몰골을 카메라를 통해 바라보았다.

 

나는 웃고 있었다. 
나는 행복했다. 그리고 이건 ing였다. 

여전히 나도 살면서 남들 모를 힘듦은 있지만 

그래도 누가봐도 여태까지 보았던 내 모습 중

나는 웃고 있었고, 내 주변에 모인 동료들과

그들의 나에 대한 평가가 그 반증이였다. 

ㅡ 

그렇게 이런저런 생각을하며 집으로 

돌아오면서 생각을 정리하게 되었다.

돈이 많다고하면 그건 분명 행복할 수도 있다. 
돈이 없어서 불행한 일은 당하지 않을 것이다.

 

돈이 없다면 그건 행복할 수도 아닐 수도 있다.
돈이 없어서 불행한 일을 경험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이 없을때야말로 

우리는 우리에게 무엇이 소중한지 

제대로 둘러볼 수 있는 것 아닐까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자로 되어가는 과정에서 

결국 우리가 필사적으로 찾아야하는 것은

어떤 것이 나에게 행복을 주는지를 찾는 것

인지 찾는 여행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의식적으로 아침마다 깔깔대며 웃으면 

나는 내가 원하는 바에 더 가까워지리라

생각하면서 가급적이면 지키려한다. 

의식적으로 동료들에게 짤을 보내면서

상대방의 가드를 내리게하고 

상대방에게 안정감을 주면서 

웃게하려고 노력하려한다. 

의식적으로 나는 행복을 추구하고 있다. 
나는 내가 원하는 부자가 되는 과정에 있다. 

그렇기에 나는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다. 

당신과 나에게 행복을 주는 요소는 무엇인가?

현재까지 나에게는 나의 아내와 아이 둘

그리고 같이 공부하는 동료들이다. 

ㅡ

신도시 투자 기초반 1기 28조

동료분들 한달 동안 감사했습니다.

웃음을 잃지 않는 조장님을 포함해서 

모두 저에게 각자 다른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같은 동료분들. 

우리 행복하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