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뜨😋튜터님과 함께한 지방투자실전반 후기 - 7월 복기 및 8월 계획

안녕하세요

세상을 이롭게 만들고 싶은 투자자 은하2입니다.

24년의 7월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이었습니다.

불과 6개월 전에만 하더라도 펑펑 쏟아지는 눈을 맞으며 “실전반은 어떨까?”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는데

반 년반에 지방실전반에서 임장하고 있을줄이야..

정말 세상 일은 모르는 거네요.

새벽 감성에 젖어 잡담이 길었습니다.

지난 7월을 복기하고, 8월의 목표를 세워보겠습니다.

그리고 혹 실전반을 들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며 이 글을 읽고 계실 누군가를 위해... 실전반 후기도 짧게 써보겠습니다.

CONTENTS
- 7월 실적
- 8월 목표
- 지방투자실전반 수강을 고민하는 누군가에게 드리는 편지

7월 실적 
- 강의 : 지방투자실전반
- 투자시간 125h, 원씽 25일 달성
- 목표 : 정석적인 1등 뽑기와 지투 스케쥴 완수

투자시간 125시간, 임장 시간을 제외하면 평일에 약 78시간(하루 3~4시간) 임보/강의에 투자한 셈이네요.

다른 분들과 비교해서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투입하진 않았지만

24년 2월 첫 지방투자기초반 때 한달 투자시간이 70시간이었으니

일단 발전했다는 점이 뿌듯합니다. (약간 자기애 있는편)

7월 목표는 ‘정석적인 1등 뽑기와 지투 스케쥴 완수’였는데

완벽하진 않지만 일단 1등 뽑기 방법 정석을 배우고 시도했다는 점,

그리고 일단 최종과제완수와 임장 5번을 갔으니 원씽은 했다! 고 평가합니다

📗 잘한 점 
✔ 포기하지 않고 완수한 것
2차 매임 전날 정말 포기하고 싶었다. 하지만 해냈다! 내 의지가 강해서 해낸 건 아니고 매임 같이 가기로 한 동료와의 약속이 있어서 해냈다. 나는 나약한 사람이기에 환경 안에 계속 있어야 한다

✔ 전임과 매임의 벽에 주먹을 날린 것

그 동안 전임과 매임에 소심하게 응했는데, 13개 단지(25개 매물)을 봤다.

낯설고 두렵다는 이유로, 또 어차피 갭이 되지 않아 의욕이 생기지 않아 전임과 매임에 소홀했는데

이번 지투에서 전임과 매임의 벽에 주먹을 날렸고 구멍이 생겼다

📘 아쉬운 점

➰회사일에 소홀해졌다

웰뜨 튜터님께서 회사도 유리공이라고 하셨는데… 전임과 매물예약 콜백이 평일 업무시간에 오다보니 업무에 지장이 갔다. 그리고 전날 밤 늦게 쓰는 임보는 일과시간의 피로로 이어졌다. 

→ 누스 조장님의 조언처럼 전임 콜백이 업무시간에 올 경우 문자로 남겨달라 하고, 퇴근 후 통화하기

→ 최대한 깨어 있는 시간에 집중하자

➰임보 구멍 숭숭

이젠 정말 임보 퀄리티를 신경쓸 차례이다. 완수 경험은 몇 번 했으니 이젠 품질을 신경쓰자!

→ 사임/최임 발표 때 들은 것들 BM하기. (매달에 5개씩!)

8월 목표
- 강의 : 지방투자기초반
- 투자시간 : 120h
- 목표 : 전임 20회, 매임 10개, 임보BM 5개 적용

다음달은 7월의 지투 수준으로 앞마당을 만들어보고 싶어

투자 투입시간 120시간, 전임 20회, 매임 10회로 목표를 잡았고요.

또한 지금까진 임보 완수 자체에 의미를 두었다면

이제부턴 퀄리티를 챙겨보기 위해.. 사임최임 발표 때 적어준 임보BM 5개를 적용해보려고 합니다.

또한 투자자가 아닌 신앙인으로서, 딸로서, 애인으로서, 직업인으로서의 정체성도 잘 지켜나가며

각 역할에 할애된 시간에는 투자를 개입하지 않고 온전히 해당 분야에 집중! 해야겠습니다.

독서도 다시 해야하는데 다음주 유성구조 독모 있으니 다시 틈독 시작할게요 💖

지방투자실전반 수강을 고민하는 누군가에게 드리는 편지

첫 실전반은 참 떨리고 두렵습니다.

분명 한 단계 성장하고 나아갈 수 있음을 알지만

또 그 성장을 위해 한 달이 얼마나 힘들지 짐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입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고, 더위 임보와 다리와 졸음과 싸우느라 정말 힘들었지만

다시 수강신청 때로 돌아간다면 망설임 없이 다시 수강할 것 같아요😎

무섭지만 월부에 왔다면 꼭 실전반을 들어봐야하는 이유를 짧게 나열해보겠습니다.

1. 정석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분임-단임-전임-매임으로 구성된 임장과정은 기초반에서도 배우긴 합니다.

저 역시 몇 번의 기초반을 들으며 임장에 대해 알고 있다고 착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튜터님과 함께 정석 코스를 밟으니 다르더군요.

(한편으론 지금까지 내가 제대로 안했구나…하는 뉘우침이 있었습니다.)

이론적으로 선호도를 봐라, 상가를 봐라, 거주민을 보라..고 하는 것과는 달리

직접 튜터님과 임장하며 무엇을 보고 어떻게 투자로 연결지어야 하는지 실전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비유하자면

기초반에서는 수학의정석 요약본을 보고 바로 문제를 풀었다면

실전반에서는 수학의정석을 이해한 다음 문제를 풀고

그 문제 풀이 과정을 과외선생님(튜터님)이 봐주시는 것 같았어요.

이제야 지방실전반을 들은게 아쉬웠습니다.

2. 실전 투자자와 한 달 동안 대화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초반에도 훌륭한 투자자분들이 계시지만

대부분 수강생 본인과 비슷한 단계를 밟고 있는 동료들과 함께합니다.

그러기에 간혹 잘못된, 혹은 돌아가는 길을 가더라도 짚어줄 분이 없는데요

튜터님과 함께라면 (물론 항상 정답을 딱딱 주시는건 아니고 저희의 성장을 위해 기다려주시지만)

수강생들끼리는 짚고 넘어가지 못했던 부분을 딱! 말씀해주셔서

좁디 좁은 저의 시야가 확장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저희 임장지의 선호도 중상 이상의 단지에서 급매 연락이 뙇 뜬적이 있었습니다.

매우 싼 가격에 조원들이 매우 들떠있었는데

추후 튜터님께서 저희가 인지하지 못했던 리스크를 말씀해주셔서 머리가 차갑게 돌아왔습니다.

튜터님이 안 계신 기초반이었다면..! 인지하지 못할 리스크였는데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 시야갸 확 넓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3. 투자자의 마인드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번 지투에서는 투자의 기술적인 부분도 많이 배웠지만

또 한편으로는 투자자로서의 마인드에 대해 배운 것이 더 많습니다.

저는 체력적으로, 혹은 정신적으로 한계에 달했을 때 이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 은하2 : “이렇게까지 해야할까…?”

이 생각은 회의감으로 이어지고, 마음 한켠에서는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스멀스멀 자라납니다.

저는 싱글투자자고, 주변에서도 저의 투자공부를 지지해줘서 다른 분들과 같은 반대는 없습니다만

그럴수록 온전히 제 자신과의 싸움이기에 마음이 힘들때가 많았습니다.

제가 튜터님께 “이렇게까지 해야할까?”하는 회의감이 들 때 어떻게 하셨냐고 문의드렸을때,

튜터님께서는

😋웰뜨 튜터님 : “반대로 이렇게까지 하는데 성공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라고 하셨습니다.

회의감도 자기확신으로 전환시키시는 튜터님의 모습을 보며

단단한 모습이 참 멋지고 저도 닮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제 첫 지방실전반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7월의 지투를 겪고 나니

“앞으로 뭐든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습니다.

한 달 동안 모든 것을 내어주신 웰뜨 튜터님,

세심하게 하나하나 챙겨주신 누스 조장님,

열정적으로 매물 잡아주신 같이투자자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시며 귀감이 되신 나베배님,

과제를 빨리 완수하셔서 앞에서 이끌어주신 먹부기님,

BM거리 한 가득 주신 모카라떼7님,

옆에서 진지하게 고민 들어주시고 전임 안내해주신 아리사님,

재밌는 올뺌인증(ㅠㅠ이제 못본다니 아쉽네요)으로 웃음 주신 진월님

그리고 정산으로 수고해주시고 1호기 투자자로서 여러 경험 말씀해주신 해피율율님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