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재테크 기초반 - 2025년 같은 월급으로도 쉽게 2배 모으는 방법
너나위, 광화문금융러, 권유디
안녕하세요.
행복을 실천 중인 행복실천입니다.
너나위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이미 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재테크에서 제대로 못하는 것들이 많을 것이라는 말씀을 하신 것이 너무 맞는 말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부족한 점을 조금이라도 더 채울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통장 쪼개기
저는 월부를 시작하고 나서부터 종자돈 마련을 위해 통장 쪼개기를 시작했는데요.
이러면 지출을 좀 더 잘 통제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시작은 참 좋았는데요.
진짜 적은 나위님 말씀처럼 “나” 였습니다.
유혹에 쉽게 넘어가서 합리화 해버리는 나………
각 지출 항목별로 사용해야 할 부분들이 어느새 선을 넘어가며 지출되었고…….
그러다 보니 자주 예산을 초과해서 소비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많은 반성을 하며 나위님께서 강의에서 강조하신 대로 55법칙을 적용하기 위해 고민해보았습니다.
1단계 : 지출 종류별로 목표 금액 정하기
우선 간단히 감 잡기를 위해 손으로 현재 얼마 정도를 각 항목별로 사용하는 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매월 초에 뿌리는 금액이 정해져 있어서 이 과정 자체는 어렵지 않았는데요.
여기에 막상 나위님의 55법칙을 적용해보니……. 지출이 45는 훌쩍 넘어버리더군요.
그래서 항목별로 약간의 조정을 했습니다.
[신혼부부 맞벌이 - 반려견 1 기준]
지출 종류별로 목표 금액 정하는 부분은 약간 어려우면서도 재미가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작성한거 같아요.
마치 이미 저축을 한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개인적으로 필요성을 느껴 생활비 항목에서 공과금과 식비/생필품비는 구분하였는데요.
평소 충동적인 외식, 배달음식 주문이 종종 있다 보니 이를 좀 더 잘 조절해 보고자 구분하였습니다.
활동비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이전에도 여러번 남편과 논의했던 부분인데요.
남편은 평소 소비가 많지 않음에도 절대 줄일 수 없다고 하여
남편은 그대로 유지하고 저의 활동비만 10만원 줄였습니다.(앞으로 임장 나가면 더 아껴 쎠야겠네요)
많은 항목 중 가장 고민을 했던 부분이 바로 교육비인데요.
반려견이 정기적으로 병원을 가야만 해서 들어가는 비용이 꽤 크다보니 생활비에 포함시키긴 어려워
고민 끝에 교육비 항목에 포함시켰습니다.
앞으로 아이 출산 예정도 있는지라 이 부분은 앞으로 더 많이 고민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메타인지를 해보았을 때 제 자신이 충동적인 소비 억제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탕진비를 추가하였습니다.
저는 코로나가 유행일 때 결혼하여 굳이 제주도는 가기 싫어 아직 신혼여행을 가지 않았는데요.
그때부터 매달 10만원씩을 저축해서 2년 조금 넘게 모은 돈으로
신(구)혼여행 겸 태교 여행으로 올해 베트남을 다녀 올 계획입니다.
매달 조금씩이라도 돈을 모았더니 큰 부담 없이 예산 안에서 여행이 가능하더라구요.
이것을 탕진비 항목에 추가하여 55법칙을 지킬 수 있으니
예산에 맞는 즐거운 여행 + 소비통제가 가능해 1석 2조인 것 같습니다.
2단계 : 각 항목별 통장 계좌를 정하고 연결할 체크카드 발급하기
이 부분은 기존에 카카오뱅크로 쪼개서 관리했던 것이 있어서 다소 손쉬웠습니다.
기존에 통장별 항목을 살짝 조정하고 체크카드를 발급하지 않았던
교육비 항목만 체크카드를 별도로 발급 신청을 해두었어요(현재는 동백전 사용)
탕진비는 최소 1년 이상은 모을 생각이라 세이프박스로 보관하고 있는데
별도로 계좌를 개설해서 체크카드를 발급하는게 좋을지는 조금 더 고민해볼 생각입니다.
저는 카카오뱅크의 장점인 세이프박스를 활용해서 매달 각 항목별 남는 금액은 저축해 두고
연말에 보너스처럼 해당 금액들은 모두 모아 플러스 알파 저축 계좌(보너스 저축용)에 저축할 생각입니다.
각 항목별로 얼마나 소비하고 또 절약했는지를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 같아 연말이 기대가 됩니다.
3딘계 : 체크카드에 용도를 네임펜으로 써주고 인증샷 남기기
평소에 오프라인 결제 시 삼성페이를 거의 90% 이상 사용하는지라 실물 카드를 정리할 생각을 못했는데,
이렇게 라벨링해서 정리해 두니 남편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이 간단한 것을 왜 진작 생각을 못했을까요?!!
이번 1주차 과제를 수행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통장 쪼개기를 통해 가계부를 정리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기존에는 매일 가계부를 작성한다고 종종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누락된 항목을 찾느라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곤 했는데요.
이제 그 문제에서 해방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내가 쓰고 싶은 만큼 항목별로 금액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55법칙에 따라 비율을 조절하니 소비를 제대로 통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동안 충동적인 외식/배달에 소비된 비용들이 많고 활동비를 가볍게 쓰는 경향이 있었는데
충동적인 소비를 줄일 수 있도록 ‘나 자신’을 많이 응원해줘야겠습니다
댓글
카카오뱅크를 통해 한눈에 확인하는 방법이 정말 좋은거 같아요! 조장님 덕에 많이 배워갑니다!
맞네요! 카뱅으로 한 곳에서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그러나... 동백전 못 잃어... 복지카드... 못 잃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