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강의 듣고 내집마련 했어요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첫 내집마련, 기초부터 탄탄하게
자음과모음, 너나위, 코크드림

안녕하세요
날마다 가꾸어 투자의 꽃을 피울 까만젤라입니다.
저 내마기 2번 듣고
반백의 나이에
21평 월세살이에서
이 생에서 다시 꿈꾸지 않았던 4급지에 내집 마련을 했습니다!!!!!
처음 집 계약을 하는 날은 날밤을 꼬박 세웠답니다.
좋아서 그랬냐구요?
자려다 계약하는 날 무엇이 필요할까 준비를 하다보니
대리인과 계약을 하는 경우 대출이 어렵다는 글귀를 보고나서는
멘붕에 빠졌답니다….
너나위님이 대리인과의 계약은 안 알려주었는데…..
네이버를 뒤지고…
동료들에게 질문하고 싶었지만 시간은 이미 12시가 넘었고
옆에 있던 딸래미와 월부닷컴의 Q/A부터 찾아보았답니다.
가계약금이 얼마였지?
시간이 금방금방 지나더라구요
어느새 정신을 차리고 월부에서 배운대로
책에서 읽은 대로
나의 상황을 적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적어나갔습니다.
그리고 출근해서 확인할 일의 순서를 정하고 나서
새벽에 잠이 들었답니다.
9시 땡치고 부동산 사장님과 통화로 바로 해결되었지요^^
바로 대리인과의 계약은 전세대출일 경우 어려울 수 있다고
매매일 경우는 그렇지 않다고 하시더라구요.
오후에 매수인의 따님과 대리 계약을 하고
밤샘이 하며 걱정하던 한 가지 중 치매환자와 계약을 하는 경우
무효처리가 된다고 들어서
신랑은 대리인에게 다시 확인을 하였답니다.
“어머니 치매는 아니시지요?”
“네 더 좋은 요양병원으로 옮기려고 해서 그래요”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편한 마음으로 계약을 했는데요~
대리인이 집 정리를 하면서 대리인이 이사를 가야 한다고 하고
매수한 집의 엘리베이터 공사가 겹쳐서
이사 일정은 조정을 하기로 하였답니다.
이렇게 아파트 계약을 했지만 이사 날짜도 조정을 하지 않아서 인지 실감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 날은 그랬습니다.
계약서를 받으면 뛸뜻이 신날 줄 알았는데
뭔가 맘이 그렇더라구요
잘 산 거 맞나?
내가 배운대로 잘 한 걸까?
남들 후기를 볼 때는 투자 물건을 찾아 투자코칭을 받으면 날아가기도 한다던데….
더 기다렸다가 샀어야 하나?
2003년초 월계동에 살다가 날마다 집값이 오르는 것을 보고
학군이 좋다는 중계동에 집을 샀었습니다.
그 때는 모은 종잣돈에 대출을 조금 보태어
부사님이 보여주는 집을 보고, 대출을 받고
도장 찍으라는 곳에 찍고 샀었던 것 같습니다.
그 때는 대출이 있어도
집이 있고, 교육환경이 좋으니
소위 아빠만 조금 고생하면 되지! 하면서
주위 사람들과 즐겁게만 살았던 것 같았습니다.
그 땐 나이를 먹으면 외곽으로 가면 된다고 생각하니 돈도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았어요
10년 넘게 텃밭을 하면서 전원생활도 생각했습니다.
세상은 내 뜻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갑자기 시댁이 어려워지면서 그 여파가 우리집에게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신랑의 사업이 흔들리기 시작하더라구요
친구들과 지방에 놀러갔다 왔는데 아들래미가 누군가 왔었는데
집을 이사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전해주더라구요
무슨 말이지?
결국 아무것도 모르고 집은 한 달내로 경매로 넘어가고
남아있는 전 재산 천 만원으로 월세를 얻었답니다.
그 땐 신랑에 대한 원망보다 상심으로 사람이 망가질까봐 더 걱정이 되었답니다.
아이들은 중고등학생이라서 돈이 매일 필요할 때라 더 불안한 나날이었습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아침이 오는 것이 겁이 났답니다.
그 때 비로소 돈의 무서움을 알 수 있었습니다.
돈이 필요 없는 것이 아니라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사람의 마음과 다르게 행동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라는 목표가 있으니 그냥 주저 앉아 있을 수는 없더라구요
눈에 보이는 대로 주어지는 대로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왜 여기에 서 있지? 무얼 하고 싶은 걸까?
낯선 곳에서 일하는 것이 힘들 때도 있었지만
아이들을 잘 키우는 것을 하나만 생각하고 참아낼 수 있었답니다.
여러 가지 일을 하다가
어릴 때 직장을 다녔던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직장에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추운날이나 더운 날은 사무실에서 늦게까지 일하다가
집에 가서 에어컨비, 보일러값을 아꼈습니다.
모을 수는 없지만 아끼고 살자
지금도 감사한 것은 저희부부는 모임을 좋아하고 술을 좋아했지만
아이들에게 힘들고 어려울 때 술로 잠시 해결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맥주 한 캔도 사 먹지 않았답니다.
몇 년이 지나 아이들이 대학을 가고 나서야
“ 우리 이렇게 치킨을 시키고 부자되었다”고 좋아하는 날이 오더라구요
그리고 옆에는 저의 어려운 처지를 안타깝게 여기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투자공부를 해 보라고 공모주를 알려주며 경제공부를 같이하게 되었는데
유튜브를 보다가 너나위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나는 부동산은 살 수 없는 사람이니까
너나위님이 나오면 듣다가도 채널을 돌렸습니다.
그러다 네이버에서 너나위님의 글을 읽고 홀린듯이 바로 월부 카페를 찾아보았답니다.
그리고 정신없는 카페를 기웃거리다 반신반의로 내집마련 기초반을 들었답니다
내집마련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밑져야 본전이지 하는 마음으로 들었습니다.
사이트를 이해를 못해서 조모임까지 신청이 되어 있더라구요!
엄마! 거기 이상한 데 아냐?
뭐?? 집 사러 같이 보러 간다구?
그렇게 가족들의 걱정 속에서 월부에 입성했습니다.
저의 첫 조 내마기 33기 69조!
처음하는 온라인 모임, 대문사진, 후기쓰기 등 다 낯설고 신기하고 어려웠습니다.
이렇게 23년에 시작한 조모임을 아직도 아침마다 원씽을 하고 있으니
대단한 내마기조모임이죠?
지금도 마음이 조급해지면 보약 조장님께 연락을 드린답니다~
내집마련 할 수도 있겠어요~
너나위님은 내가 살 수 있는 가능한 예산을 알려주시고
대출에 대해서, 세금에 대해서도 알려주시더라구요
부동산에 가서 해야 할 이야기 뿐 아니라 앉는 위치까지 정해 주시는 등
정말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꼭 필요한 것을 알려주셨답니다.
라이브방송을 하시면 우리들의 투자이야기에 눈시울이 붉혀질때면
저도 덩달아 눈물이 나더라구요
돈이 없어도 집을 살 수가 있더라구요
꼭 그 집에 살지 않아도 내집은 가질 수 있는 거였어요
그 때까지만 해도 집값이 떨어지면
집값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니 좋다고 생각하는 바보였습니다.
이제 제대로 한번 공부해 볼까?
투자를 하는 것이 나을까? 내집마련이 우선일까?
열반스쿨 기초반부터 시작하기로 했답니다.
나도 부자가 되고 싶어요!!!!
내 아이들의 옆에 서 있을 5명의 부자 중에 한 명이 되고 싶어요
나의 인생을 되돌아 보고 삶의 목표를 정할 수 있었답니다.
무엇을 하고 싶은지, 노후자금이 얼마나 필요할지, 왜 필요할지 계산해 보고
필요한 금액을 채우기 위한 경제로드맵도 만들어 보았답니다.
그리고 투자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하고 싶던 일들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의 목표를 세우고 부동산 투자를 하기로 단단히 마음을 먹게 되었지요
이번엔 끝까지 해 봐야지!!!!
의미없는 임장은 없다.
회사일이 바뻐서 잠시 쉬었다가 아무것도 모르면서 서울투자 기초반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분임루트도 모르고, 분임, 단임, 임보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달려들었습니다.
더군다나 월부에서 오래도록 내공을 쌓아온 조원들이 많으니
괜시리 모른다고 말하기도 어려웠습니다.
동작구 언덕배기를 12시간 가까이 임장을 하며
지도도 잘 못 봐서 이끌려 다니며 아파트 이름만 외웠던것 같아요
하지만 잘 모르는 저를 위해 조원분들이 임장내내 한 아파트씩 함께 분석해 준 덕에
임보도 제대로 못써어 앞마당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내집마련하면서 동작구를 정리해 보니 스물스물 몸이, 기억이 알려주더라구요
하지만 임보도를 제대로 못쓰니 심적 부담과
무리한 임장탓에 건강이 급 안 좋져서
계속 할 수 있을까 겁이 덜컥 나버렸답니다!
그만 둘 수 없었습니다.
전 부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열반스쿨 중급반을 들으며 다시 시작하기로 했답니다.
타이탄의 도구들을 읽고 아침마다 침대정리를 하고
미라클 모닝도 다시 시작했습니다.
무명인 선배님과 독서모임를 통해
독서를 하면서 투자의 방향을 잡아가는 것을 배우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원씽을 통해 저의 인생의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버리고 선택하고 집중하라
먼저 버려야 고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 때부터 돈 버는 독서모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독서 모임을 하면서 임보 쓰는 법도 배우고
제주바다, 뚜또님과 함께 독서모임을 하고 난후
코칭을 받게 되니 내적 친밀감이 생겨 편안하더라구요
지금도 꾸준히 돈도모에 참석하며
늘어진 제 모습을 조이고 정돈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월부의 임장과 임보의 기본을 배울 수 있는 실준반!
내가 처음 무엇을 해야 하는 지 알고 질문하면서 임장을 다니고
임보의 페이지 마다 무얼써야 하는지 알아갔었던 것 같아요
함께 하던 동료들과 나중에 자실도 함께 하게 되어 더 뜻 깊은 강의였답니다.
임보는 잘 쓸 필요가 없어요 각 페이지마다 생각을 담아야 해요
잘 쓰고 싶은 마음이 크다보면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되더라구요
그 땐 강의해 주신 밥 잘사주는 마눌님의 교안을 들고 다니며
임보에 녹여 놓으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아침에 하는 루틴을 만들어 저를 꾸미는 시간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명상, 체조, 확언, 그리고 독서
조금씩 읽었던 책이 날마다 읽으니 제법 쌓이더라구요
하지만 책을 읽다보니 멘토님을 찾아보고 싶었습니다.
강의에서나 뵙는 너바나님, 너나위님, 자모님,주우이님
강의를 들으며 위로를 받기도 하고 용기를 주시는데 어떻게 직접 만날 수 있지?
어느 날 명상을 하다가 문득 오프라인강의가 생각이 났답니다.
그리고 광클지옥에 빠졌지요
그렇게 다시 서울기초반 오프라인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너나위님, 자모님, 주우이님을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질문을 할 수 있다구요?
떨리는 마음으로 질문을 하고 싸인을 받고 다짐을 했답니다.
" 자모님 오늘 저랑 1일입니다
100후에 멋진 투자자의 모습으로 만나고 싶습니다!!"
그리고 틈만나면 멘토님과의 만남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2번째 자모님과의 만남은 첫조장이 되었을 때구요
3번째는 월부콘에서 뵙구요
4번째 내마기 재수강을 하고 실거주 내집마련을 했답니다.
자모님을 다음에 뵐 때 성장해 있을 제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이 서투기는 저에게 월부에 늘러붙게 된 계기가 되었답니다.
한분한분 조원들의 뜨거운 응원과 칭찬으로 보낸 한달!
지금도 도링 조장님은 이렇게 이야기 한답니다.
틈만나면
젤라님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우연히 기회가 되듯이
내집마련을 준비하면서 도링조장님과 연락을 닿아
매 중요한 순간마다 저에게 알라딘 요술램프가 되어 주셨답니다.
도링 조장님을 보고 조장이 되어야 겠다고 결심을 하고
첫 조장을 맡아 우당탕탕 했던 내마중 7기!
조장선배인 햄토햄토님이 앞에서 뒤에서 도와주시고 지금도
언제라도 당장 달려올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왜요 ? 젤라조장님!
더욱이 자꾸 늦어지는 내집마련 후기도 당장 내일까지 올리세요
멱살잡이 중입니다.
투자코칭도 햄토님의 코칭을 받아 준비했지요 ㅎㅎ
뚜또님의 투자코칭을 통해
종잣돈이 많지 않지만 월 수입이 괜찮으니
실거주 마련을 추천하셨고
대출을 받아서 내집 마련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내가 이렇게 변화하게 만든 시스템을 만드신 너바나님을 꼭 만나뵙고 싶었습니다.
다시 제 꿈을 정비했습니다.
그리고 너바나님께 악수를 청하고 스스로에게 기운을 불어 넣었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명확해졌습니다.
한 달동안 이음조장님과 열정넘치는 매직님과 조원분들과
원베일리에서 조모임을 하면서 1급지의 입지의 위력을 느껴보기도 한
열기 79조 2렇게 모이기도 쉽지않조!
한 달 내내 조톡방은 튜터링을 받는 줄 알았다니까요!!!
날마다 질문에 이어지는 답변들!
덕분에 듣고 보기만해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매직님은 항상 놓치지 않고
끝까지 질문하고 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 주셨답니다.
내 집 마련 준비를 하느라 우왕좌왕,
강의를 들으며 배운 것 들을 조각조각 늘어뜨리고 있을 때
이렇게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젤라님! 내집마련은 달라요
나의 명확한 기준이 필요해요
먼저 기준을 정하고 기준이 아닌 것은 버려야 해요
그리고 가격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 필요해요!
내 기준이 뭘까?
저는 웬만하면 다 참고 사는 성격이라 정말 싸면 다 괜찮을 것 같았어요
친척이나 남들은 네식구가 21평에서 어떻게 살아? 걱정하지만
큰 일을 당하고 보니
빚이 없고 종잣돈도 모을 수 있으니 불편보다는 우선 맘이 편한 것이 최고더라구요.
가족들이 편하게 살기 위한 기준은
방3개, 직장과 가까운 곳, 교통이 편한 것 순이었답니다.
집을 구하다 보니 울 가족이 원하는 사항은
햇빛이 잘 들어오는 곳(동향은 제외)까지 추가 되더라구요
24년 여름부터 틈틈히 리스트를 만들어 단임을 돌고 있었지만
감이 잡히지 않았답니다.
비싸면 당연히 좋은 경우가 더 많으니까요
제가 가능한 금액 즉 세금과 부대비용까지 생각한 최대금액을 정하고
아파트 단지 리스트를 다시 정리했습니다.
저희부부 직장이 대림역 근처라서 일단 강남의 서쪽으로 범위를 정하고 보니
대부분 임장을 갔었던 곳이라 지역을 알고 있으니 그마나 선택의 폭이 좁아졌습니다.
처음엔 20평대만 보았습니다!
천천히 다시 정리하다보니 4급지에 30평대가 갑자기 들어더라구요.
3급지 20평대와 4급지 30평대!
강의에서도 항상 나오는 질문입니다만
답을 구하기 어렵더라구요
조모임을 할 때 동료들과 토론도 해 보구요
전고점 대비 하락률과 입지조건을 하나씩 검토해 보니
더욱이 실거주라면 30평대를 선택하는 것이 맞을 것 같았습니다.
4급지에 강남에서 지하철로 20분 거리에 대단지!
강의시간에 늘 언급이 되어 익숙한 아파트지만
임장을 해 보지 않아 걱정이 앞서더라구요.
결론이 나자 출근하면서 먼저 돌아보았습니다.
저의 생각은
여기저기서 나타나는 활기찬 사람들, 학생들
오래간만에 느껴보는 복잡함에 이런 곳이 좋을 곳이라고 했지?
남편의 생각은
넘 정신이 없는데 차도 막힐 것 같아 좋은 거 맞아?
주위 환경이 썩 좋아 보이지 않았지만
초중고가 아파트 단지를 둘러싸고 있고
강남과 교통이 가까우며,
주위에 학원 가나 상가가 많아 살기 편하다고 설득하기 시작했답니다.
주변도 재개발 확정이 되어 사업승인 인가가 나고,
바로 옆에 25년 1월에 입주를 시작한 신축아파트가 옆에 있으니
주위환경이 더 좋아지겠다 싶었답니다.
여기를 집중 매임해 보자!
나도 해보자 전임, 매임 전수 털기 해볼까
네이버 부동산 아파트 리스트 정리하고
하나씩 전화를 하고 부동산을 정해 매임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강의에서 배운대로 무작정 4,000만원을 깍아달라고 하였습니다.
더욱이 미리 2천만원 정도 알아서 깍아 놓으셨는데 말이죠
집주인이 물건을 회수 할 것 같다며 연락을 더 이상 주시지 않으시더라구요ㅠㅠ
여러 부동산에 다니다 보니
여기도 가볼래요? 하셔서 갔었는데
너나위님이 말씀하신대로 봤던 집을 또 가기도 했답니다.
어찌나 당황했던지……..
같은 평수 인데도 1층과 수리가 잘된 고층의 가격차이가 1억!
1월이 지나가는 시점에 가본 집들이 싼집, 비싼집 하나씩 계약이 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제서야 아파트의 가격이 와 닿더라구요.
매일 네이버부동산을 보면서 새로운 물건이 나왔는지,
계약이 된 물건은 무엇이고 얼마에 거래가 되었는지,
왜 그 가격에 거래가 되었을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일요일 아침 연락이 왔는데
전날 보고 온 집의 매도인이 평수를 넓히려고 같은 단지를 보고 있는데,
중도금을 미리 당겨서 주면 가격을 조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당장 결정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남편이 지방에 가서 늦게 올라 올것 같아요 어쩌죠?”
하고 남편 핑계를 댔는데
결국 매도인이 집을 계약을 못해서 집을 파는 것을 거두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이 집 가격이 제일 싼데….
부사님은 5층에 수리가 잘 된 집을 보여 주시고
고층의 매도인 집을 구해주면서 기다려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이때 일단 매물 코칭을 받아보기로 하였답니다.
매물코칭을 신청을 못해서 발을 동동 구르다 하게된 제주바다님과의 매물코칭
https://weolbu.com/community/2870025
제가 선택한 매물이 왜 싼 것인지 이유를 설명해 주셔서
확신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매수하면서 주의 할 점을 잘 알려주셨답니다.
올수리 된 집과 수리 안된 집의 차이
수리가 안 된 집은 싸지만
샷시교체 , 베란다, 작은방 확장까지 하면 30평대는 최소 2,000만원이상 들기 때문에
수리가 된 집이 비싸도 수리되어 있는 정도를 잘 따져 보아야 하겠더라구요
매임할 때 꼼꼼히 집을 보라고 하시던 이유를
제대로 알겠더라구요
하지만 꼼꼼하지 않은 저는 제대로가 보는것과 현실이 다르다는 것은
나중에 안 사실입니다.
매물 코칭을 받고 단지 내에서 다시 매물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부사님이 다급하게 연락이 왔습니다.
저희 부부가 딱 좋아할 집이 나왔다고 빨리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마루, 작은방은 확장이 되어 있고
거실 화장실은 수리가 되어있었고, 부엌 싱크대도 되어있더라구요
뷰도 관악산 자락에 아파트들이 박혀 있네요~
크게 수리를 하지 않고 도배 장판만 하고 들어가면 될 것 같더라구요
사장님 저희 신랑이 집을 원래 안 사려고 했는데
겨우 설득했는데 깍아주시면 안될까요?
2,000만원만 깍아서 거래 해 주시면 안될까요?
급매라고 연락이 오는 물건들이 있었지만
가격을 물어보면 수리가 하나도 안되어 있어서
수리비용을 생각하면 싸다고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그날도 매임을 하고 애매한 상태로 돌아오는데
부사님이 빨리 계약하자고
투자자가 보여달라고 하는데 미루어 두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신랑은 한번 더 보고 싶다고 해서 출근하는 길에
아침 8시에 다시 보고하고 계약금을 보냈습니다.
드디어 내 명의의 집이 생긴 순간입니다.
그리고 바로 미리 알아둔 은행에 연락해서 대출을 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보증금이 워낙 작아서 잔금일도 조정이 가능하겠더라구요…..
제주바다님이 하신 말씀대로 인테리어와 잔금만 잘 챙기면 될 것 같아요.
돌아서 실거주 내집마련을 어찌 했나 복기 해 보니
월부가 있었습니다.
제 생각을 바꾸게 하고 행동으로 옮기게 하고
생활을 바꾸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나이가 많아서
이 생에서 다시는 내 집을 살 수 있으리라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습니다.
막연히 아이들이 잘 키울 수 있다면…… 작은 바램 뿐이었습니다.
월부에서의 듣는 강의 하나마다
저에게는 방향을 잡아주었고
꿈을 찾아가도록 응원해주고, 격려해 주는 동료들이 있었습니다.
부족하다고 느낄 때마다
화이팅! 한마디가 힘이 되고 용기를 찾게 해 주었습니다.
밤 늦게까지 쉬지 않고 강의하시고,
한사람 한사람 질문에 진정으로 답을 주시는 튜터님들을 뵈면서
감사함을 떠나 존경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제가 하는 확언 중에
“나는 원하는 것을 끌어당기는 힘을 가진 사람이다”
는 글귀가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끌어당기기 위해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신
너바나님, 너나위님, 주우이님, 제주바다님, 권유디님, 밥 잘사주는 마눌님외 많은 멘토님들과
애정하는 자음과 모음님!
그리고 뚜또님과 돈독모를 함께 한 튜터님들,
모도링조장님 외 여러 조장님들과
매직님과 햄토햄토님 외 모든 조원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덕분입니다.
생각해 보니 감사한 분들이 너무너무 많네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이렇게 끝이 났을 까요?
하지만 내집마련은 끝날 때까지 끝나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바로 2탄도 준비하겠습니다!!!!!
긴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BEST | 젤라님을 서투기에서 처음뵙고 겸손하고 열정적이고 긍정적인 모습에 제가 얼마나 많이 배웠는지 모릅니다❤️ 이렇게 내집마련까지 성과를 내시다니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다음단계도 우리 오래오래 함께해요❤️
월부안에서 겪었던 많은 조장님, 동료분들중에 제일 따사로운 웃음과 자애가 넘치던 울 젤라조장님!!!>..< 조장님 통해 무엇보다도 그사람을 믿고 응원해주는게 제일 큰 힘이라는것을 배웠습니다^-^ 동료의 좋은점을 찾아 잘하고있다 부럽다 말씀해주시며 진심으로 다가섰던 울 젤라조장님! 해내리라 믿었습니다>..< 좋은분이라 좋은동료분들이 곁에 많은가봐요~!! 내 영원한 색색의 꽃같은 울 젤라 조장님 2탄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