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4 월부학교 여름학기 3반
조은나무입니다.
3강은 저희 반을 담당해 주시는
라즈베리 튜터님의 강의였는데요.
오프라인으로 들을 수 있어
설렘과 감동도 두 배로 왔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높은 가격은 그 자체로
리스크가 큰 거예요.
우선 튜터님의 강의에서는
현재의 서울 시장을 전반적으로
분석해 주셨는데요.
최근에는 상급지부터 시작해서
어느 정도 서울 내 선호도가 있고
연식이 좋은 단지들의 가격이
상당히 높아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과열되는 듯한 느낌이 있어서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본질에 집중하는 생각의 흐름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좋은 것을 보는 건 맞지만
리스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 측면에서 가격이 오른 것은
곧 떨어질 만한 리스크가
커졌다는 뜻이 됩니다.
그만큼 안전마진이 부족하기 때문이므로
투자적으로는 안전마진이 있는
가격이 덜 오른 것을 보아야 하는 시장이다!
이런 생각을 해야 한다는 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남들이 크게 잃을 때
나는 가장 적게 잃는 사람,
그것이 곧 안전마진입니다.
특히 안전마진이라는 단어가
강의에서만 수십 번은 나왔는데요.
그만큼 중요하면서도
투자의 본질을 관통하는 단어이므로
이렇게 거듭 강조하신 게 아닌가 합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많이 오른 것은 좋다고 생각하고
남들이 사니까 따라서 사려고 하지만
진짜 투자자라면 오히려
많이 오르지 않은 것이 더 안전하고
투자적 관점에서 올바른 방향임을
인지해야 한다는 걸 상기했습니다.
즉, 하락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말고
그 구간이 되었을 때 버텨낼
심적, 재정적 체력이 되는지
항상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가치가 좋다는 게
머리에 있어야겠죠?
적정한 가격, 싼 가격에
가치가 있는 것을 사려고
꾸준히 노력해야겠습니다.
안전 마진이라는 걸
머릿속에 새겨 넣기!
무엇이 사실인지,
그리고 그 사실이 가리키는
진실이 무엇인지만을 생각하세요.
절대로 여러분이 믿고 싶은 것,
또는 믿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에
현혹되어선 안 됩니다.
영국의 유명한 철학자이자
사회학자이신
버트런드 러셀이 하신 말씀인데요.
후대를 위해 딱 한 마디 남기자면
무엇을 남기겠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습니다.
튜터님은 이를 인용해 주시면서
우리 투자도 이와 비슷하게 보아야 함을
강조해 주셨는데요.
투자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고정관념이나 편견
또는 당위성이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현혹되지 말고
투자의 본질인 싸냐 비싸냐에
초점을 맞추고 사실에 집중해야
올바른 투자의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진리에 가까운 말씀이었습니다.
지역과 단지에 대한 선호도를 파악하되
어떠한 상황이나 정책 또는 흐름으로
이래야 한다, 이럴 것이다 라는
예측이나 선입견을 버리고
오롯이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투자자가 될 수 있게 노력해야겠습니다.
3강을 오프라인으로
튜터님과 베리즈 모두 모여
함께 강의 듣고 공부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주신 가르침을 허투로 거르지 않고
쏙쏙 흡수할 수 있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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