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9월에 시작한 열기부터 실준반까지.. 휘몰아쳐 왔다. 오즈의 마법사 모래 바람에 휩쓸려 온 것 같은 기분이랄까..
사실, 열기를 시작할 때만 해도 이 과정이 이렇게 시간이 많이 들어가고, 빡셀지(?) 생각하지 못하고
그저 "해맑" 상태였다.
그렇게 보낸 한달 반 지금 나는 어디에 있지?
2주차 강의를 시작하고, 초반 지역개요와 입지분석 파트에서 1주차에 머리를 쥐어 뜯어가며
임보를 작성했던 기억이 있어
'확인하는 작업' 으로 느껴질만큼 가벼운 마음으로 강의를 들었다.
"오호라! 이거 좀 할 만한데?"
그러다 만난 "시세 분석!!"
같은 구간을 몇 번씩 돌려서 들어도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강의 수강 120% 를 들여가며 돌려 들었어도
여전히 모르겠다.
" 아,, 몰라 일단 더 들어보자!"
밥잘님의 강의와 교재는 조근조근 친절했다.
물론 아직 이해하지 못한 부분들이 있지만!!
강의 복습을 하고 경험이 쌓이면서 해결되지 않을까?.. "그저 해맑"
이해하지 못한 부분들이 산재한 강의를 들으면서 오히려,
이거 하면 되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건 왜 인지 모르겠지만,
밥잘님의 강의를 들으며 투자의 과정이 좀 더 현실적으로, 구체적으로 느껴졌다.
"이거 이렇게 하면, 나도 투자하고 이루겠구나!!"
이렇게 그냥 하라고 하신 것 하나하나 해 나가다 보면 나도 어느 때 그 자리에 있을 거니까.
과정대로 한 발짝씩 내딛어 보겠습니다.
강의 내내 말씀으로 도닥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밥잘님
"괜찮아요.. 나도 그랬어요"
너무 따수웠어요.
[15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오호 대단한데!!
그저 아무 생각 없이 해맑은 나인데,, 지금의 나는 벌써 얼만큼의 경험치를 쌓은 거야? 대단대단
멋지다!
지금 만큼만 해도 충분해.
굼벵이처럼 가도 그 방향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돼!
과정을 즐겼으면 좋겠다!
인생은 잠깐 꾸는 꿈이고 넌 그 꿈을 멋지게 만들 거니까. 믿어!
그리고 참 고마워.
[60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고맙다.
네가 그렇게 열심히 즐겁게 살아주어 나 역시 지금 즐겁고 평화로워.
그 과정들을 겪어내며 성장해 준 덕분에 지금의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어.
그 과정은 너만의 레이스이니 길게 생각하고 조금씩 나아가면 돼.
몸과 마음 잘 살피고 돌봐~ 고맙다.
댓글
나중에 우리중에 한명이 강의할때까지 살아남아요!! ㅎ 천천히 꾸준히 서로를 밀어주고 당겨주면서요^^!!! 여여님이 밥잘님 처럼되면 저 잊지말아 주세요!! ㅋㅋ
여여11님의 감성, 인성, 따뜻함 다 너무 좋아요. 60살에 저희 조가 여전히 연락하고 지낸다면 여유롭게 살며 서로 밥 값낸다고 나서는 그런 경제적 자유를 얻는 상상을 해봅니다.
여여님은 힘들다고 하시지만, 글에는 나름의 여유가 느껴지네요. 성과에 몰입하지 않고 과정 자체를 즐기려고 하는 여여님의 마음가짐 때문이겠지요. 힘들지만 과정을 즐기면서 끝까지 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