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중급반 - 직장인으로 10억 달성하는 법
월부멘토, 밥잘사주는부자마눌, 양파링, 잔쟈니, 주우이

안녕하세요. 제네시스입니다.
게리롱님이 복기는 바로 하라고 하셨던 말씀이 생각나서, 기억이 가물가물해지기 전에 후기를 써봅니다 ^^
먼저, 이번 강의를 들으며 게리롱님이 얼마나 수강생들을 위해서 아낌없이 퍼주고 싶어 하시는지, 너무 와 닿은 강의였습니다.
사실 본인이 겪었던 힘들었던 사례를 남들 앞에 꺼내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압니다.
내가 이런 실수를 했으니, 너희들은 실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너무 잘 와 닿아서 정말 집중이 잘 됐어요.
제가 느낀 강의를 관통했던 주제는 “저환수원리의 참된 의미를 알고, 적용해야한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임장부터 매수까지, 투자의 각 RPOCESS 마다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놓치지 말아야 하는 POINT 는 무엇인지 잘 찝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투자에 잘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가장 와닿았던 점은 “복기” 파트 였습니다.
내가 투자를 했던 시점에 내가 갖고 있던 생각을 돌이켜보며, 나의 시야는 어느 정도에 머물러 있었는지, 실수한 점은 없었는지, 더 좋은 투자 기회를 놓치진 않았는지, 더 큰 리스크는 없을지 생각해보는 게 사실 말이 쉽지 정말 어려운 거라고 생각했어요.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기가 정말 힘들다고 생각했거든요. 애초에 “주관”을 가지고 선택한 행동이었기 때문에 내가 내 선택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하기가 불가능하지 않을까…? 아직도 조금은 이런 생각을 합니다.
다만, 강의를 듣고 나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연습을 해야 하겠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실수를 들춰보고, 부끄러움을 견디고, 어쩌면 내 자신에게 화가 날 지도 모르겠지만, 좋은 투자자가 되려면 꼭 겪어야 하는 단계라고 느꼈습니다.
천안에 했던 제 1호기를 게리롱님이 알려주신 대로 복기를 해보면,
투자한 시점의 나를 복기
→ 내가 보았던 것들은?
정 안되면 내가 들어가 살면 되지. 근무지가 기흥이니 실거주 내집마련으로도 적절한 가격이다 (4.6억)
수 틀리면 들어가서 살다가 전세 오를 때 전세를 맞춰 놓고 나는 평택이던 동탄이던 실 거주 하면 되겠다.
백석공단, 삼성전자, 삼성SDI, 주변에 일자리도 가깝고, 이마트 가깝고, 환서초 좋다던데? 불당동 시청도 가깝고, 신불당 접근성도 좋네. 위치는 너무 좋다.
숨겨져 있던 리스크와 기회 탐색
→ 좁아졌던 시야 때문에 내가 보지 못했던 기회/리스크?
입지는 신불당>백석 인데, 백석동에 많은 입주가 몰려있으니 신불당에 가격도 많이 눌려있지 않았을까?
조금 가격이 높더라도 신불당에 투자하는게 더 좋은 선택이었을 수 있겠다.
결과를 통한 복기
→ 아직 매매한지 3개월차이고, 신규입주라서 전세 시세에 큰 변화가 없음.
→ 매매 당시와 비교해서 시장 상황도 크게 변하지 않아서, 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을 듯 하다.
위에 적은 내용들 보다 더 많을 수 있겠네요
이렇게 적어 놓고 보니, 참 많은 리스크와 더 좋은 기회를 놓친 것 같아서 아쉽긴 하지만,
이런 경험이 나를 더 성장시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끄러워하지 말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더 해야겠어요 ㅎ
남은 강의도 화이팅!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