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 분리를 하려고합니다. 맞는 선택인지 도와주세요

 

결국 저질렀습니다..

20년도에 당첨된 경기 북부권 주상복합 아파트를 무피로 분양권 전매를 했습니다.

 

현재 빌라 전세 거주중이고 보증금이 약 1.6억 / 전세대출이 7,500정도 있습니다.

 

현재 보증금 포함하면 자금은 약 5억 정도 있는 상황입니다.

 

수입은 월 500고정 / 부업으로 월 200~1,000만원 정도 발생중입니다. (약 6개월째)

 

지난번 내집 마련을 하고자 중급반 신청하고 나서 집을 알아보던중 5월 부터 갑작스러운 상승으로 원하는 단지가 너무 올라 버렸습니다.

 

대출을 일으켜도 못살던정도로요..

그래서 그 다음 1등을 내집마련으로 구매할지, 아니면 거주 분리를 하여 투자로 갈지 고민입니다.

 

현재 거주하는 지역은 강북구 수유리 쪽으로 가고자 하는곳은 동대문구 답십리입니다.

고민하고 있는 선택지는 2개입니다.

 

  • 전세자금 대출(정책 대출 x)을 약 2.5억~3억정도를 받아 4억대 초반 아파트 전세를 들어가고 남은 투자금 4억으로 상급지 투자

23년 3월 부터 정책이 바뀌어 1주택도 전세자금 대출이 가능하고 9억 초과 아파트 (연봉 1억초과)도 전세자금이 되는 것 으로 알고 있습니다.

SGI 보증을 이용하면 최대 3억 까지 대출이 가능하다고 해서 우선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 3%대 중반 금리로 한달 이자 약 100만원 정도를 부담하면 현재 거주중인 빌라 근처 아파트로 전세가 가능할 거 같습니다. 장인어른댁이 근처라서 육아쪽으로 도움을 좀 받을 수 있는 환경이라 거주 하기엔 나쁘지 않다고 판단 되어 전세 자금 대출후 투자금으로 서울 투자를 이어가는 방법이 처음 고민입니다.

 

 

  • 현재 상황에서 최선에 내집마련을 하고 돈을 더 모아 갈아타기 준비하기

가고자 했던 아파트가 답십리 신축 대단지였는데, 손에 잡힐듯 하다가 갑자기 빠른 시간에 너무 날아갔습니다.

약1주일정도 너무 속상했지만 월부에서 알려준 대로 2순위 아파트르 고려중인데, 아무래도 1순위 아파트가 너무 아쉽습니다. 현재 가진 자본금에서 대출은 약 5억 정도 받을 예정으로 월 250만원 정도 원리금 상환 하며 2순위 아파트를 내집 마련 하는것이 좋을지 고민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는것이 맞을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추가로 전세자금 대출 실행 후 9억이상 아파트 매수하면 대출 상환은 없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을까요 ?

(매수 고민 하는곳은 조정지역은 아니니 크게 상관없지만 ,9억 이상 아파트는 맞기에 대출 상환에 대해서 알고싶습니다. 더불어 정책 대출이 아닌 일반 은행 전세대출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아직 부린이라 너무 모르는게 맞습니다. 많은 선배님들께 고견 부탁드립니다.

 


댓글


험블user-level-chip
24. 08. 12. 14:03

안녕하세요 남군님~! 오랫동안 지켜보고 있던 단지의 가격이 갑자기 상승하다니.. 너무 속상하실 것 같습니다.. 요즘에 갑자기 분위기가 뜨거워지면서 남군님처럼 속상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일단 힘내세요 남군님! 아무래도 더 좋은 집을 구하려고 이런 일이 있나봅니다 :) 남군님께서 거주분리 후 투자 or 내집마련을 선택하시려면 먼저 본인의 경제적인 목표가 무엇인지 점검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목표를 먼저 설정하시면 자연스레 투자 or 내집마련의 선택이 조금은 수월해질 것 같아요. 혼자 생각하고 판단하기가 어려우시다면, 투자코칭이라는 프로그램을 추천드려요. 현재 보유하고 계신 자산,연저축액, 목표 등을 토대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세심하게 코칭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세자금대출 회수에 대해서는 대출을 실행하는 기관에 여쭤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정책이 변경된 후 대부분 회수조건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래도 대출 실행 전 꼭 여쭤보고 실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남군님 답십리보다 더 좋은 집 매수하실거에요~!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