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39기 13조 던피] 배울 것이 흘러넘쳤던 1주차 조모임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기세만 좋은 여자 던피입니다＼(^-^)/

이번 열반스쿨 중급반은 ‘독서’가 메인인 만큼

독서토론이 진행될 조모임에 기대가 컸었습니다.

이번 13기 조원분들과의 첫 오프 만남..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 이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요..ㅠㅠ♥

1주차 책

김승호 회장님의 <돈의 속성>에 대해

13기 조원분들과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조금 느슨해진 마음의 텐션을 끌어올리고

생각지 못했던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조원분들의 다양한 삶의 경험이 녹아든 이야기들 듣느라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모르겠더군요..!!

빨리 부자가 되려면 빨리 부자가 되려 해서는 안 된다.

돈은 인격체다.

돈이 가진 중력성.

돈 마다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반복되는 운은 실력이고 반복되는 실패는 습관이다.

어떤 경제적 문제가 발생하거나 신체적 상해가 생겨도

살고 있는 집이 있고 평균 소득 이상의 수입이 보장된 사람이 부자다.

조원분들 각자 책에서 받은 인상적인 지점이 조금씩 달랐습니다.

그럼에도

‘우직함’, ‘요령 부리지 않는’, ‘기본’

이라는 키워드가 떠오르는 건 비슷했던 것 같아요.

<돈의 속성>이 돈과 부에 대한 태도를 알려주는

부자 입문서라는데 의견이 모였습니다.

저의 경우 돈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부정적인 마음이

어느 순간부터 서서히 변해왔구나를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나는 부자가 될 수 없을거야.’ 하는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마음이 컸다면

이제는 ‘나도 부자가 될 수 있어.’ 라는

조금 더 적극적이고 자신감있는 태도가 생겨났어요.

(그러니 내게 와주렴 money-★)

조원분들은 본인의 경험이 녹아든

이야길 많이 해주셨습니다.

아직 이래저래 경험이 부족한 저는 조원분들을 통해

다양한 사례를 간접경험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너무 좋았는데요 ㅠㅠ..!

조원분들의 말씀 중 인상적인 멘트 

몇 가지 정리해 올려보겠습니다.

동그란 마음님은

‘돈’에 대해 스스로를 속이지 말고

좋은 감정으로 돈을 대하려 한다고 하셨습니다.

특히나 나의 성장에 소비되는 돈은

아까워하지 않고 쓰려고 한다고 해주셨어요.

스스로의 태도를 돌아보고 좋은 쪽으로

행동하려는 동그란 마음님의 자세가 너무 잘 느껴졌어요..!

한 달 동안 같은 조원으로 이런 점 잘 배워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youngcceo. 영쎄오님께서는

월부에서 투자 공부를 하면서 작은 돈도 다시 바라보게 되셨다고 합니다.

이전과는 달리 작은 돈도 다시 보고

그냥 써버릴 수도 있는 돈을 허투로 쓰지 않는다고요.

그러면서 저축액도 자연스럽게 늘었다는..!!

끄덕끄덕.. 박수박수

저는 작은 돈에 있어서 ‘이건 해도 돼~ 이건 사도 돼~' 하는

습관을 여전히 가지고 가고있어서 그런지

영쎄오님이 대단해보였습니다..bb

그리는대로 사는린님께서는

돈이 나를 좋아하게 해야 함을 알게 된 후로는

이리저리 흩어져 있는 돈을 찾아내고,

그 돈들이 있어야 할 올바른(?) 장소를 마련해줬다고해요.

(어쩐지 너무나 러블리한 표현.,..)

있어야 할 곳에 있는 돈들은 편히 쉴 수 있겠죠?

린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돈이 주인을 좋아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러면서 소비 기록까지 하시면서

현금 흐름을 파악하니 돈 관리가 조금 더 수월해졌다고 하십니다.

역시 ‘기록’은 모든 일을 분명하게 만들어주네요^-^

늦지않아님께서는

결혼 후, 남편분을 통해 돈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지셨다고 해요. 말씀을 너무 잘 해주셔서

웃으면서 들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들 속에서

작은 돈부터 남의 돈까지 귀하게 여기는

늦지 않아님의 태도를 제 눈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동전을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인상 깊었어요 ㅋㅋㅋㅋ

아직 작은 돈의 가치, 경제 관념이 없어서 그런거구나 싶으면서

저도 어렸을 때 그랬던 거 같기도 하고..(가물가물..)

여러모로 생각해볼 게 많은 이야기였습니다.

랜선으로 열심히 조모임에 참여해주셨던 왕부동님!

말 그대로 욜로였던 시절을 보내시다

딸 아이를 통해 생각과 행동이 많이 바뀌셨다고 하는데요.

정말로 ㅠㅠ 딸 이야기 잠시 하시던 모습에서

사랑이 느껴져서 이런 게 부모님 마음이구나 싶었습니다.

딸아이에게 좋은 걸 주고 싶은 마음에

소비도 줄이려 노력하고 이런 모습에 자긍심도 느끼시고

큰 일을 당하면서 시련을 통해 배운다는 마인드를 장착하신..

밝고 유쾌한 겉과는 달리

단단하고 곧은 왕부동님의 내면이 잘 느껴졌습니다^-^

돈과 관련된 일에 있어 ‘조급함’이 

일을 어떻게 그르치는지에 대해서

조원분들의 경험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 이야기하다 보니

조급함의 함정을 피하고 리스크에 맞서기 위해서는

두 가지 능력이 필요한 것으로 추려졌습니다.

첫 번째는 영쎄오님이 강조해주셨던

‘메타인지’ 능력.

우선은 내가 어떤 성향을 가진 사람인지를 알고

특정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할지

그 패턴을 예측할 수 있다면

조급함에 가려진 리스크를 

조금이라도 피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구요.

두 번째는 바로 ‘확실한 지식’인데요.

내가 아는 것이 없으면

남들의 말에 쉽게 솔깃하고, 마음이 동하기 쉽다는 것이죠.

하지만 내가 아는 것이 많고

지식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라면..?

좋은 정보와 나쁜 정보를 판별할 수 있고,

단단한 나의 지식을 기반으로 

옳은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해냄 조장님이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어떤 과정 중에 있으면 특정 시기마다 찾아오는

조급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월부 안에서는 1년이 되면

빨리 1채 투자를 해야 할 것 같은 조급함 말이죠.)

이런 시기가 찾아올 때마다!!!

메타인지 열심히 돌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다!

김승호 회장님의 말처럼

투자자는 매수와 매도에 대한 스스로의 기준이 있어야 하는데요.

월부 안에서 투자 생활을 이어나가는 월부인이라면

그 기준이 바로 ‘저환수원리’가 될 것입니다.

이번 1주차 게리롱님의 이번 수업을 통해

저환수원리의 실전적 적용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지요^-^

저환수원리 중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저는 실제로 저평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강의를 듣고나니 모두 다 너무 중요하다는 걸 좀 더 깨닫게 되었어요)

개인적으로

동그란 마음님이 해주신 이야기가 인상 깊어 적어봅니다.

동그란 마음님은 갈아타기 후, 

투자 프로세스 전반을 복기 하면서 

‘내가 최고의 투자를 했는지?’

‘싸게 사려는 행동을 했는지?’

후회가 남는 부분이 계속 떠오르셨다고 해요.

그래서 정말 후회를 남기지 않는 투자를 하려면

의사결정에 있어 ‘저환수원리'를 적용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달으셨다고 합니다.

경험에 대한 갈망이 큰 저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말이었습니다.

저환수원리..

저환수원리..!!!!

말로는, 머리로는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지만

실제로 임장을 나가거나 임보 결론 파트를 쓰면

투자금에 만 꽂혀 있다던지

내가 살고 싶은 단지만 본다던지

하는 제게 정신이 번쩍 드는 순간 이었달까요..??

아파트 투자가 한 푼 두 푼 드는 일이 아니란 거

너무나 잘 알면서 투자 결정은 왜 이렇게 쉽게 하고 싶어했을까요..

부자가 되는 길에서 요령 피우려 했던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홀홀…

오후 한 시에 시작한 조모임이

오후 5시 넘어서 끝나기 까지

너무나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해주시는 이야기들에서 정말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멋진 조원분들과 한 조가 되어 영광일 뿐입니당^-^

특히 조원분들의 이야기가 끝날 때 마다

적절한 코멘트를 달아주셨던 해냄 조장님 덕분에

투자 인사이트도 한 가득 얻을 수 있었어요.

미니 강의 듣는 느낌이었달까요..?

너무너무 좋았고 감사했습니다♥

첫 오프라인 모임이었지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게 해주셨던

해냄 조장님

늦지 않아님

동그란 마음님

영쎼오님

그리는대로 사는린님

+

하이브리드로 참석하는 열정을 보여주신

왕부동님

추월차선 대디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다음주는 월부 선배님과 함께 원씽으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