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9기 64조 루루]

나에게 특히 와닿았던 점 3가지

1. 투자의 원칙인 “저환수원리”, 각 원칙의 표면적 의미 보다는 강사님이 진짜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1. 저평가: 내 투자금에 맞는 갭으로 필터링하여 싼 가격에 투자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가치”가 있는 물건들 중 저평가되어 현 시점에서 투자할 수 있는 물건을 고르는게 저평가 원칙이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2. 환금성: 비선호매물(저층, 탑층, 적은 세대수의 단지 등)을 피하는게 아니라, 비선호매물이여도 매도시점에 사람들이 좋아하고 선호하여, 내 매물을 받아줄 수 있는가?가 환금성의 진짜 의미임을 알게되었습니다. 탑층 구축아파트여도 서울 상급지에 있는 아파트가 지방 신축단지보다 훨씬 가치있고, 환금성이 좋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이해했습니다. 또한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상가 순으로 환금성 순위가 매겨지는 것을 보고 괜히 팔랑귀로 다른 매물에 눈독들이지 않고 아파트 투자에 집중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
   3. 수익성: 적은 투자금으로 수익률을 최대한 높이는 것 보다, 가용한 범위의 적절한 투자금을 통해 높은 수익금을 얻는 것이 더 현명할 수 있겠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이 때도 하급지, 지방의 매물만 싸다고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투자할 후보군을 줄이기 보다 상급지 매물도 트레킹하며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노력을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4. 원금보존: 가치 있는 물건을 싸게 샀다면 충분한 수익을 낼 때 까지 잘 보유할 수 있는 멘탈과 실력을 쌓는 것도 원금을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에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만큼 본인 물건의 가치에 확신이 있어야 할 수 있는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전세가율이 높아 투자금이 적게 든다고 마냥 좋은 매물인 것은 아니라는 것도 의미있었습니다. (이후 역전세 날 확률이 높기 때문에)
   5. 리스크: 향후 입주 물량이 많다고 보고 있는 단지를 버리는 게 아니라, 기대 수익이 더 크다고 판단한다면, 신축 입주를 통한 주변 환경 개선을 호재로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이 신선했습니다. 공덕 예시는 정말 찰떡이였네요 ㅎㅎ 
2. 부린이로서 실전투자 프로세스가 참 와닿았어요. 임장하기-매물 선정하기-시세트레킹-계약, 특히 계약시 내가 알고 있는 정보(매물)가 많을 때 쓸 수 있는 네고 방법이 인상깊었습니다.

3. 임장의 3단계, 분위기 임장 - 단지 임장 - 매물 임장, 이렇게 세 단계가 피라미드 쌓듯 탄탄하게 쌓여야 내가 고른 매물의 가치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적용해보고 싶은 점 3가지

1. 임장의 3단계를 얼른 해보고 싶어요 ㅎㅎ 생각보다 쉽지 않을 거라는 조언에 겁이 나긴 하지만 1호기를 만들 기 위한 첫걸음이 될 거라는 생각에 설레기도 합니다.
2. 그렇게 매물 후보군이 좁혀지면 저환수원리를 꼭 적용해보고 싶습니다.
3. 첫 투자를 진행하고 나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던 복기까지 제대로 해보고 싶네요. ! 

게리롱님의 찰떡같은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다음 2강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