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돈의속성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9기 12조 분홍돼지]

추천도서후기
24.08.13

미래의 성공을 기억하는 사람,

분홍돼지입니다.

열반스쿨 기초반에서 너바나님의 추천 도서 읽기, 90일 습관 만들기 부터

또 이 달은 열중 과제 완수를 위해서 정독, 틈독, 발췌독 등 잡다한 방식으로

투자 마인드 장착을 위한 독서를 시작한지 3개월이 되었습니다.

매번 강의, 임보, 임장에 후순위로 밀려있던 독서에

이번 열중 1주차 동안 처음으로 찐~한 관심을 주었고 그에 걸맞는 독서 후기를 작성하려고 하니

그동안과는 다르게 조금 더 기억에 남고 투자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업그레이드 된 후기 작성 방식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고민을 하던 중 ‘독서의 목적’에 마주했습니다.

나는 지금 왜 독서를 하고 있는 것인가? 독서는 나에게 어떤 이득을 주는가?

돈의 속성을 읽고 인상깊었던 부분은 재독, 삼독을 하면서 느꼈던 독서의 목적은 다음과 같이 두 가지입니다.

내가 어렴풋이 ‘옳다’고 느끼고만 있던 부분을 명확한 단어로 표현해서 내 느낌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
내가 여지껏 ‘모르고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던 부분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 즉 지금부터는 ‘알아야 한다’ 는 사실을 알려준다.

먼저, 내 느낌에 대한 확신을 가진 부분부터 소개하겠다.

1. 습관 형성의 중요성

무엇이 되었든 바꾸고 개선하고 싶은 게 있다면 3개월만 지속하기를 권한다.
…
주식을 배우고 싶거든 3개월 동안 관련 유튜브 영상 수백 개를 모조리 뒤져보고 관련 서적을 독파해보자. 그것이 무엇이든 전문가 수준이 되고 싶다면 3개월만 죽어라 파보자.

돈의 속성 - p.304

마침 오늘 아는 동생이 연락이 와서 대화를 주고 받다가 동생이 최근 여름 맞이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서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그 동생이 나에게 "언니는 결혼 앞두고 으레하는 다이어트를 할거야?"라고 물었고 나는 그 질문으로 인해 내 체중과 앞으로의 관리 계획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돌이켜보니 1년 이상 평일 식단 (현미밥, 닭가슴살 또는 소고기, 샐러드 위주의 고단백 식단)을 지속해오고 있었다. 또 헬스 2년차로 헬린이를 막 탈출하고 하체, 등, 어깨 각 부위의 근력 운동을 최소 주 2회 진행하는 수준에 도달해있었다. 결혼을 앞두고 급하게 하는 다이어트는 따로 필요가 없는 상황이였다. 헬린이 시절 처음 트레이너 선생님이 나에게 식단을 권유했을 때 떡볶이를 포기할 수 없어 극구 반대했던 나였는데 참 신기한 일이다. 새로운 습관을 형성하는데 3개월을 훌쩍 넘어서니 별 것 아닌 일이 되었고 오히려 식단 찬양론자가 되었다. 몸이 클린해지는 것을 몸소 느끼니 안할 이유가 없다.

‘독강임투인’도 지금은 벅차고 어렵지만 3개월을 훌쩍 넘기면 분명 별 것 아닌 내 일상의 일부가 될 것이다.

2. 습관 형성보다 습관 형성을 위해 더 중요한 것?

맞추어 보세요! 맞추면 하트 드립니다 ~ ❤️

2. 실체적 욕심의 중요성

김승호 회장님이 마중물과 종잣돈 1억 만들기의 다섯가지 규칙에 대해 설명하면서 붙이는 부연설명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

나는 항상 무언가를 이루고 싶을 때 가장 먼저 ‘정말 이것을 이루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조용히 책상 앞에 앉아 이렇게 혼잣말을 한다. “나는 우리 가족의 가난의 고리를 끊고 누구에게나 존경받는 부자가 되어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주며 살고 싶다.” 이렇게 말은 하는 순간 말은 힘을 가지며 실제로 그렇게 되기 위한 행동으로 이끈다. 언어를 통제하면 생각이 닫히고 행동이 통제된다. 반대로 언어를 열면 생각이 열리고 행동이 실현된다.
…
부자가 되지 못한 사람 중 대부분은 능력이나 기회 혹은 종잣돈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부자가 되겠다는 실체적 욕심이 없는 사람이다.

돈의 속성- p.191

나는 학생들에게 너그러운 선생님이다. 그런 내가 특정 표현을 습관적으로 자주 쓰는 학생들에게 경고를 줄 때가 있다. 바로, ‘망했다’, 습관적인 '아니오' 또는 '싫어요’ 와 같은 부정적인 느낌이 담긴 표현을 쓰는 경우이다. “망했다 금지~”라고 하면 학생들은 이를 잘 수용하고 받아들여서 나와 한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이런 표현이 나에게 특히 거슬리는 이유는 책에 나와있듯이 습관적 부정적 언어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학생들의 사고가 굳고 행동도 통제될까봐서였다. 더 나아가 아이들이 정말 영어를 좋아하는 마음이 들게, 혹시라도 싫어하는 마음이 있다면 좋아하는 마음으로 다시 바꾸게끔 도와주고 싶은 까닭이다. 아이들에게 느꼈던 마음처럼 내 마음도 다시 한 번 점검해보자.

나는 정말 부동산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루고싶다는 마음이 드는가?

나는 부자가 되겠다는 실체적 욕심을 가졌는가?

이 마음, 이 욕심이 없다면 미모, 올뺌, 목실감시금부, 확언, 독서 등 현직 부자들의 어떤 화려한 방법을 동원해도 이루기 어렵다. 하지만 나는 정말 부동산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루고 싶다. 또 68.8억을 가진 부자가 되겠다는 실체적 욕심을 가진 사람이다.

3. OO구의 후순위 생활권에는 ‘ㅁㅁ’이 많다!

기도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 中

신은 당신을 부자로 만드는 것에 관심도 없지만 돈을 만들지도 못한다. 신이 할 수 없는 일 중 하나다. 세상 모든 일을 할 수 있고 모든 축복을 내릴 수 있다는 신이 이상하게 돈은 인간들에게 부탁한다.
…
나는 지금까지 인생에 있어 초자연적인 힘이나 신앙에 기대어본 적이 없다.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 없고 경제적인 중대한 결정을 위해 신을 찾을 생각도 없다. 오히려 조사나 공부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라면 직관을 이용할 것이다. 신에 대한 기도가 인간을 지켜줄 지는 모르지만 지갑까지 지켜주지는 않는다.

돈의 속성- p.353~354

제목의 ‘ㅁㅁ’부분의 정답은 ‘교회’이다. 최근 앞마당을 넓히고 있는 서울의 OO구는 서울 내 급지가 낮은 곳에 속한다. 이 곳을 분임하던 중 OO구 후순위 생활권의 독특한 공통점을 발견했다. 한 건물에 2~3개씩 있을 정도로 교회가 많다는 것이다. 선순위 생활권으로 나왔다가 다시 또다른 후순위 생활권으로 들어서자 잠깐 안보이던 교회가 다시 보이기 시작한다. 내 생각에는 현실세계가 팍팍한 신도들이 신과 기도에 의지하다보니 교회에 대한 수요가 많은 것 같다. 또 해당 생활권의 거주민 연령대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이것은 비단 교회에만 국한되어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한국에는 신년마다 신년운세를 보고 사주나 신점에 의존하는 사람들도 많다. 나도 물론 월부 오기 이전에 사주를 본 적이 있다. 하지만 김승호 회장이 말했듯이 초자연적인 힘이나 신앙이 우리의 지갑을 지켜줄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고 이성적, 합리적 사고를 발휘하자.

다음으로 돈의 속성을 읽기 전, 모르고 있다는 사실 조차도 몰랐던 부분을 소개합니다.

경제용어 90개 중 상당수와 부자가 되기 위해 경제용어를 익혀야할 필요성
학원 원장의 PER는 0

따라서, 당장 적용할 점은

경제용어 하루 1개 이상 정리하고 익히기 (비빌언덕님, 덕버리지 활용하기)
한 달 저축률 순수익의 60~70% 선 유지하기 (이 후 종잣돈이 모이고 투자할 곳이 정해지면 투자를 통해 PER가 큰 부동산으로 자산을 옮기고 매달 수입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어 진짜 수입 월1,250만원 만들기)

이 외 첫 독서모임에서 선언한 적용할 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