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중급반 - 나에게 맞는 투자지역 찾는 법
양파링, 게리롱, 식빵파파, 주우이
현강이였으면 5차시 강의 끝나고 기립박수 쳤을 것 같아요.
열중 1주차 = 게리롱 바이블? 완전 인정입니다!
1. 게리롱님의 ‘원씽 네 줄 요약 > 한 줄 요약’을 보며
느낀점:
역시 요약이 중요하다.
열기반 때는 매주차 타이핑치면서 요약했고 강의 후기 쓸 때 1번, 열기반 종강 후 1번 이렇게 총 2번 재요약을 하면서 복습했다. 그랬더니 필요한 순간에 너바나님의 말씀이 잘 떠올랐고 적어도 내가 요약한 부분만큼은 잘 흡수되었다고 느꼈다.
요약 정신이 실준반 때 위기를 겪었다. 2주차 양파링님 강의에서 너무 잘 정돈된 강의 자료를 받아보았고 그 강의 자료에서 벗어나지 않는 완벽한 강의를 만나면서 요약을 소홀히하기 시작했다. 실준반 때 처음으로 방대한 양의 정보를 처리하려니 발생한 문제 같기도하다.
어제, 오늘 열중 1주차를 들으면서 다시 요약 스킬을 발휘해보았다. 실준에서 기본적인 지식을 쌓고오니 열중이 좀 더 수월하게 요약이 되었던 것 같다.
분홍돼지가 생각하는 ‘요약’의 장점
1) 인상깊은 구절이나 유용한 지식을 받아적으면서 자연스레 내 생각도 붙여서 적게 된다. 그 과정에서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능동적인 강의 수강이 가능하다.
2) 현재 내 상황에서 더 중요한 것들을 선별해낼 수 있다.
3) 기억에 오래 남는다.
4) “열중 1주차 강의에서 게리롱님이 이렇게 저렇게 말씀하셨잖아요~” 하며 공통 관심사에 대해 동료들과 소통할 생각을 하니 벌써 즐겁다.
조장 오티에서 ‘잔쟈니’ 튜터님도 요약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독서를 할 때도 깔때기를 사용해 중요한 것들 걸러내듯이 요약을 하면 책을 덮은 후에도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적용점:
열중에서 강의든 독서든 요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2. 저환수원리의 찐 의미
느낀점:
감탄스럽다. 수강생들의 저환수원리 원칙을 적용하는데 있어서 혼란스러움을 알고 하나하나 짚어서 명쾌하게 이해시켜주는 부분이였다. 왜 앞서 1주차 강의가 월부학교 학생들에게 가르칠만한 수준의 강의라고 했는지 이해가 간다.
특히 저환수원리의 진짜 의미 부분을 들으면서 우리 조의 ‘키량’님이 떠올랐다. OT때 실전투자 직전 단계까지 갔다가 저환수원리 원칙을 지킨게 맞는 지에 대한 의문이 들어 계약을 진행하지 않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열중을 재수강하신다고 이야기 나누어주셨는데 왜 ‘키량’님이 열중 재수강을 결정했는지 완전하게 이해가 갔다. 현명한 선택이였던 것 같고 가치 있는 1호기 싸게 매수하시길 응원합니다.
열기, 실준을 수강하면서 저환수원리에 대한 나의 판단이 가장 찝찝했던 부분인데, 게리롱님의 강의를 통해 앞으로 저환수원리의 원칙을 오역하거나 잘못 판단하는 일이 현저히 줄어들 것 같다.
적용점:
‘저환수원리의 진짜 의미’를 폰 배경화면으로 설정하고 암기하고 곱씹어 이해하기
3. 몰입하되 과몰입하지마라
느낀점:
‘준삭스’ 선배님과 ‘선배와의 대화’ 일정이 15일 오프라인 모임으로 확정되면서 1주차 일정이 빠듯해진 가운데 ‘14일까지’ 원씽을 완독하고 독서후기를 작성해야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그런데 웬 걸? 게리롱님이 1주차 강의 마지막 차시에서 원씽을 한줄로 요약해주셨다. 또, 원씽 1회독 때 가장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게버리지’ 시켜주시다니 정말 감사했다.
일과 삶의 중심잡기 그림인데, 결국 투자자로서 성장하고 투자 생활을 지속해나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몰입하되, 과몰입하지 않기’였다.
p.111 남다른 성과를 만들려면 우선순위를 세워야한다. 우선순위에 따라 행동하면 자동적으로 균형에서 벗어나 어느 하나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된다. 즉, 균형을 깨뜨려야만 한다.
‘몰입하되’ 부분에 해당되는 이 부분은 1회독 때 인상이 깊어 글귀를 남기고 느낀점도 남겼다. 열기반이 시작된 6월부터 현재까지 거의 주 3~4회 새벽 공부를 하면서 많이 몰입했고 그 과정에서 삶의 균형이 깨진 것을 느꼈다. 하지만 눈에 띄는 성장을 위해서 출발할 때의 스퍼트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열중까지 몰입이 이어져오고 있다.
p.113 무엇보다도 지속적으로 삶의 각 부분에 대해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어느 한 가지를 버려둔 채 너무 오래가서도, 너무 멀리 가서도 안 된다.
종종 어느 한 분야에서 특출나게 성공한 사람을 마주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자연스레 파악하게 되는 것은 그 사람이 성공한 그 분야가 아닌 삶이라는 영역에서도 충분히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살아가고 있는지이다.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알 도리는 없지만, 대개 한 분야에서 특출난 사람의 경우 그 분야가 아닌 다른 삶의 영역에 후회나 아쉬움이 있는 경우가 많았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기 마련이다. 하지만 투자 생활을 오래 지속하기 위해서라도, 투자 이외 나에게 중요한 삶의 영역을 버려둔 채 너무 오래 가서도 너무 멀리 가서도 안됨을 명심하자.
조장 OT에서 ‘잔쟈니' 튜터님도 결혼, 출산과 같은 인생 과업을 투자 때문에 미루지 말라고 조언해주셨다. 그리고 이미 월부에 수많은 워킹맘 투자자들이 그럴 필요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투자에 몰입하되 과몰입하지 않기로 다짐한다. 또 원씽의 재독이 기대된다.
적용점:
원씽 재독하고 새롭게 이해하기
한 달에 임보 200장, 매임 200개가 가능한 일이라구요 (?)
게리롱님 MBTI ‘ENTJ’라고 예측해보면서 강의 후기를 마칩니다.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댓글
우와 저환수원리 배경화면이라니!!! 넘 멋지십니다 후기도 정말 핵심적인내용이라 덕분에 다시새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분홍조장님 ^^ ♡
크으~ 레벨업한 분홍돼지님이 느껴집니다. 게리롱님이 확실히 개념정리를 깔끔하게 잘해주시는 것 같아요. 저도 놓친 부분을 다시 잡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분홍돼지님의 열중 몰입 응원할게요! 다만 부디 건강 잘 챙기시길..🩷
분홍돼지님 저랑 분명 MBTI가 달랐던 거 같은데? 왜 저랑 비슷한 점이 많지? ㅋㅋㅋ 저도 열기 때 너바나님 강의 요약하면서 들었고 복습할 때 다시 한 번 요약했더니 머릿속에 휘발되지 않고 남아있는 게 진짜 많구나 느꼈거든요. 그래도 저도 강의 들을 때 독서할 때 제 생각을 요약해서 적으려고 노력중입니다! 분홍돼지님과 함께 성장하는 느낌이 들어서 참 좋습니다! 그리고 나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구나 안심도 되구요~ 우리 지금처럼 꾸준히 노력해 보아요 ^ㅅ^ 참, 본깨적을 적용한 후기 참 좋습니다. 저도 BM해 보아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