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중급반 - 계약부터 전세까지 실전투자 A to Z
게리롱, 양파링, 식빵파파, 주우이

실전 투자자로서
현재 초보투자자가 겪을 어려움과 문제들을 짚어주고
그걸 어떻게 이해하고 해결해나가야 하는지,
더불어 더 좋은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다양한 비유와 사례를 통해 현장감이 살아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어떻게 보면, 이전까지 들었던 강의들,
입지분석, 임장방법, 저환수원리, 투자 프로세스 등등 을
실전 투자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게 요약/정리한
커닝페이퍼? 기출문제집? 같은 느낌이었다.
“저환수원리!”
다시 등장한 불변의 투자원칙인 저환수원리
열반 기초, 실준반을 들으면서 수익성 보고서, 단지평가를 할 때
저환수원리에 입각해서 혼자 평가/판단해보는 과제를 했었는데
나에게 저평가, 환금성, 원금보존의 평가 기준이 모호했다.
평가 기준을 생각하다 보면 결국
“가치가 있으면 기준에 모두 부합하는 거 아닐까?에 수렴했기 때문.
게리롱님의 “진짜 저환수원리”의 의미를 들으면서
실전 투자자가 알아야할 저환수원리의 평가 기준과
실전에서 활용하는 법에 대해 제대로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잠실의 탑층, 동향 아파트 vs 목포의 로얄층, 로얄동 아파트
이 비교에서, 무릎을 탁! 칠 수 밖에 😲
결국 저환수원리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저평가”이고
저평가는 결국 “가치=선호도”라는 걸
다시 한번 새기고 좀 더 선명해진 투자 기준을 가질 수 있었다.
그리고 다음으로 중요한 리스크!
리스크는 어떻게 보면 예측의 영역과 대응의 영역으로 나눠지는 것 같은데,
예측의 영역은 사실 주변 공급으로 인해 가격이 얼마나 빠질지 알 수 없는 부분이기에
리스크 관리는 예측보다는 대응의 영역이라는 점.
그리고 그 대응을 잘 하기 위해서는
투자를 결심하기 전에 내 현금흐름을 잘 살펴보고
최소한 투자를 연달아하면서 내 현금흐름을 제로상태로
고갈해버리는 투자는 지양해야한다는 걸 배웠다.
(*참고로, 열기의 너바나님/ 실준의 너나위님 강의에서
매매가 상승하고 전세가 상승하는 상승장(여름)에서
전세금 상승 발생하면 재투자하지 말고
대출 갚으라고 하셨던 말씀이 생각나는 대목이기도 했다)
“가치를 안다면, 실패한 투자가 아니다”
투자자로서 복기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를 해주셨는데,
특히 복기라는 게 한번만 하는 게 아니고,
같은 투자 경험이라도 주기적으로 해줘야 한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
그런데 사실 복기라는게 말이야 쉽지
도대체 어떻게 하는거야?, 그리고 왜 하는거야?
라는 의문이 있었고, 실제로 이행한다는 게
어떤 건지 잘 몰랐는데
직접 본인의 투자 사례를 들어서
복기까지 전 과정을 보여주셔서
더 잘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복기라는 건
1) 투자금이 많지 않아 계속된 경험을 쌓기 어려운 투자자들에게
과거의 경험을 통해 가상 투자 경험을 쌓게 해준다는 점
2) 특히 초보투자자들은 한번의 경험을
최대로 레버리지 삼아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는 점
3) 마지막으로, 내 물건의 “가치”를 앎으로
버텨내는 힘을 유지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복기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달은 것 같았다.
게리롱님이 농담처럼 “이거 실패한 투자 아니예요~!”
라고 말씀하셨지만,
매매가가 떨어지고 역전세가 난 시점에서도
나는 저환수원리를 지켰기에 최소한 잃지 않은 투자를 했고,
내 물건은 그 가치를 찾아갈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말씀해주시는 부분이 오히려 인상깊었다
복기의 중요성 다시한번 되새기고
복기를 어떻게 습관화 할 수 있을지도 고민해보자
“일상의 불균형을 통한 성장과 위험선을 넘지 않는 균형”
마지막은 바로 월급쟁이 투자자가 투자와 삶을 병행하는 방법!
앞서 투자원칙과 프로세스 설명할 때도
햇반 비유나, 사례들이 너무나 찰떡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팽이를 돌리면서 도미노 쌓기’
‘수상 스키 안전 범위’
비유는 정말 너무 마음과 머리에 콕 박혔다.
특히, 워킹맘 투자자가 성장을 위해
일상의 불균형을 냈을 때
가정과 회사에서의 반응들을
소름돋을 정도로 정확히 말씀해주셔서
너무 공감되었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매일 투자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일상에서 고군분투하면서도
월부에서 다른 동료들보다 자꾸 뒤처지는 것 같고,
투자에 몰입하다가
학교나 학원에서 아이가 숙제를 제대로 안해온다는 둥
문자가 날라오면
내가 너무 소홀했나, 나때문인가 싶고,
정말 너무 힘든 순간이 많이 찾아온다.
전에는 이게 조급함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사실상 나도 투자를 시작한 이상
‘성장’이라는 걸 꾸준히 해 나가야
여기서 오래 버티고 오래 투자자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기에
조급함보다 나도 성장하고 싶은 마음에서
열심히 도미노도 쌓고 팽이도 돌리는데
어느 곳에서도 이렇다 할 평가나 반응도 없고..
그래도 게리롱님이 강의에서나마
워킹맘 투자자들의 마음과 애환을 언급이라도 해주셔서
진짜 마음의 위로가 많이 되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진짜 눈물날 뻔 😥
그래도 유리고을 지키는 게 우선임을 다시 깨닫고
도미노가 조금 늦게 쌓아지더라도
팽이가 멈추면 안된다는 마음으로
“지금은 팽이 돌리러 가자!”라고
좀 더 홀가분하게, 그리고 가볍게
투자와 삶의 균형을 맞춰나갈 수 있을 것 같다.
✨BM
1. 지난 앞마당 저환수원리 평가 다시 해보고 투자 의견 다시 달아보기
2. 내가 만든 앞마당의 시세트래킹은 꾸준히 하기 (양식 감사합니다!)
3. 최소 2달에 1개씩 앞마당 만들기
4. 앞마당 만들고, 수강할 때마다 “복기” 노트 써보기
댓글
BM내용 넘 멋집니다
hala님 크~ 완벽한 정리네요. 덕분에 저도 강의 리마인드 했네요. 감사합니다 :) 워킹맘 화이팅! 꾸준히 투자하시면서 유리공 잘 지켜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