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내마 기초반 39기 39조 캠퍼스] 캠퍼스의 내집마련 예산 계산 및 후보 단지 정리하기

  • 23.10.15


"대출 = 갖고 있으면 안되는 빚" 인줄 알고 평생을 살았다. 내집마련을 하고 싶어서 부동산을 돌아다니며 매물을 볼 때만 해도 대출을 꼭 껴서 사야되나 생각하니 살고 싶은 집은 내가 매수할 수 있을거란 생각도 못했다.


이번 과제를 하면서 내 인생에 이익이 되는 계산을 이렇게 열심히 해본 적은 없었다. ^^

내집마련의 열정이 커갈수록 더 많이 배워서 알고 더 돌아다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는만큼 보인다는 걸 알게 된 과제 수행 같았다.

아직 임장 전이라 검색만으로는 후보 단지가 많아서 추리기가 어렵지만, 내가 노릴 수 있는 서울 지역은 어디인지, 사고 싶은 지역이 대략 어디 즈음인지는 훓어보았다. 뚜렷한 선호가 없는 이유는 (아이 학교 때문에) 실거주와 보유 사이에서 아직 결정을 못해서인 것 같다.


그래도 이제 대출이 어렵게 느껴지거나 악마처럼 보이지 않는다.

디딤돌과 특례보금자리가 신문기사의 단어처럼 멀게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

DTI와 DSR을 아무렇지 않게 언급하는 내가 어색하지만 기특하다.

더 추워지기 전에 임장을 다녀오고 리스트 채워넣고 추이를 지켜봐야겠다.


댓글


보리녹챠
23. 10. 17. 22:53

우와 캠퍼스님! 과제하시느라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