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고의 기버>가 될 수 있었던 이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시드니대저택]

안녕하세요.

언젠가 시드니에 있는 대저택에서 살아보고 싶은 시드니대저택입니다.^^

 

투자 공부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저에게 월부에서 영광의 선물을 주셔서

제 글을 읽고 혹시 ‘나도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안겨드리고 싶은 마음에 글쓰기 버튼을 눌렀습니다.

저도 됐으니 누구든 가능하십니다!

 

2024.8.6 지난주..! 딱 일주일이 지났네요. 저에겐 벌써 한 달 전 같은 느낌인데 말입니다.

신도시 투자 기초반 1기에서 <최고의 기버>가 되었습니다.

(신투기 1기 최강 6조: 깡아조장님, 버텨요님, 뚜하님, 코하트님, 굿당근님, happier님, 오란c님, 재스님.

여러분이 아니었으면 더운 여름 임장과 과제는 못했을 것 같습니다..! 늘 긍정적인 말, 할 수 있다는 용기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축하해주신 옛 조장님, 조원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올해 2월 너나위님, 자음과모음님의 특강을 들은 후 

열반스쿨기초반, 실전준비반, 지방투자기초반, 신도시투자기초반을 듣고 

지금은 열반스쿨중급반을 듣고 있는 월부 입문 7개월 차입니다.

이런 제가 어떻게 최고의 기버가 될 수 있었던 걸까?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1. 수용하는 자세 

 

저는 열기를 제외하고 나머지 강의에서 3번의 조모임에 참여하면서 

월부에서 하라고 하는 건 할 수 있는 한 뭐든 다 했습니다. 

 

열반스쿨기초반 수업을 듣고 

그다음 강의로 실전준비반을 들으면 된다고 해서 그렇게 했고, 

실전준비반에서 마지막 4강 너나위님께서 

투자금이 적은 사람은 지투기를 들으라고 하셔서 지투기를 들었고, 

지투기에서 권유디 튜터님께서 같은 지역에서 제일 좋고 평균이 되는 구를 

각각 앞마당으로 만들어두면 좋다고 하셔서 그렇게 하고 신투기를 들었습니다. 

 

열반스쿨기초반때는 조모임을 신청하지 않아 조모임이 어떤 건지 몰랐는데 

실전준비반에서 강의와 조모임을 병행하니 

조장님과 조원분들을 통해 동기부여가 되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임장하러 나갔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저의 첫 임장보고서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매임과 결론 파트까지 쓸 수 있었습니다. 

그때 놀이터에서 계신 일공일오 튜터님께서

“나는 5월 2일까지 끝까지 작성한 임장보고서를 1개 남긴다.”를 

포스트잇에 써서 잘 보이는 곳에 붙여두고 

과제 마감일에 맞춰 파트별로 1장이라도 좋으니 

꼭 자기 의견을 남긴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게 확언인 줄은 그때는 몰랐습니다. (확언의 힘은 대단합니다..!)

매일 임보쓸 때 컴퓨터 모니터에 붙여진 포스트잇을 보며 그저 할 수 있는 걸 다 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 월부의 완료주의를 알게 되었고, 

처음에 부족하더라도 끝까지 다 쓴 임장보고서 1개를 만들고 나니 자신감도 붙고 뿌듯했습니다. 

 

그 기세를 이어 지방투자기초반을 통해 지방으로 매주 내려갔고, 

매임까지는 못했지만 누가 물어보면 그 지역이 어떤지 말할 수 있고, 

어느 동네의 어느 아파트가 어디보다 좋다~ 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정리를 했습니다. 

 

신투기에 와서는 정말 열정적인 동료들과 조원분들을 만나 더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조장님의 리드하에 매일매일 웨일온 스터디에 참여해서 조원분들과 함께 강의 듣고, 

임보를 쓰며 월부 커뮤니티에 인증했습니다. 

강의를 최대한 빨리 듣고 바로 강의 후기를 작성하면서 강의 복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임보를 쓰면서 과제 제출 마감일보다 하루 전에는 과제 제출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버텨요님께서 SNS후기도 작성하라는 얘기를 해주셔서 

새롭게 블로그를 만들어 전에는 하지 않던 SNS 후기도 작성했습니다. 

주변에서 하라는 건 다했습니다. 

조금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1개의 앞마당과 임보라는 결과를 만들고 보니 

한 달 만에 제가 성장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월부 환경에 있으며 강사님과 튜터님들, 동료분들이 하는 이야기를 잘 듣고 수용하면서

더욱더 성장한 나를 만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 월부 환경에 스며들기 

 

1기여서 더 그랬던 걸까요? 

놀이터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즐겁고 유익한 대화가 오고 가니 

놀이터에 올라오는 내용을 읽는 게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거의 매일 아침인사와 함께 

동료분들의 질문에 답해주시고 엄청난 인사이트를 나눠주신 

젊은우리 튜터님이 계셔서 수시로 놀이터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조원분들께서 저에게 ‘놀이터 지기’였다고 말씀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ㅎㅎ

 

놀이터에 올라오는 책 속 좋은 글귀, 나눔글, 동료분들의 질문과 답변 등을 거의 다 읽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몰랐던 부분에 대해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눔글이나 강의 내용에서 제가 이해되지 않은 부분이나 잘 모르는 부분은 

놀이터에 계신 동료분들께 다시 질문하면서 그냥 넘어가는 것이 아닌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노력했습니다. 

 

동료분들이 빠르게 완강하시고 후기 작성 인증샷 올려주실 때 

저도 빠르게 인증하면서 동료분들과 함께하는 기분으로 임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잠깐 읽지 않으면 생기는 톡방 300+ 문구가 무섭지 않고 

수시로 놀이터에 가서 많은 글과 이야기를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 조장에 지원하다.

 

이번 열중반에서는 처음으로 조장에 지원했습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저를 조장으로 뽑아주셔서 저희 23조 조원분들과 한 달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더 잘하라고 주신 ‘기버’ 타이틀인데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했고,

그건 조장 지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잠시 “조원분들이 더 좋은 조장님을 만날 수도 있는데 내가 잘 못하면 어떻게 하지?”

하는 고민도 했습니다.

하지만, 러닝메이트로서 이번 8월 한 달 동안 강의, 과제, 독서를 

함께 완주할 수 있도록 옆에서 열정적으로 뛰는 동료가 되어보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훌륭한 동료분들을 만나 함께 유익한 독서모임 시간을 가졌고, 

조톡방에서 여러가지 이야기 나누다보니 이번에 조장 지원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족한 조장인데도 늘 감사하다고 얘기해주시는 저희 23조 조원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동료분들 옆에서 정말 많이 배우고 제가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달 동안 조원분들과 함께 서로 경청하고 공감하며 목표한 것에 대해 결실을 이루는 한 달을 보내고자 합니다.

 


 

열정적인 조원분들과 동료분들, 젊은우리 튜터님을 만나 

더 열심히 하게 되다 보니 의미 있는 한 달을 보낸 것만으로도 뿌듯했는데요. 

영광스러운 자리인 <최고의 기버>에 이름을 올릴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옆에서 항상 응원해 주시고 많은 도움 주신 사랑하는 동료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 글 보시는 분들 모두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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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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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하트user-level-chip
24. 08. 14. 01:21

시드님, 최고의 기버 멋져멋졌습니다!!! 넘 잘하고 계셔서 앞으로도 계속 잘 해보아요오오오, 열중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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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텨요user-level-chip
24. 08. 14. 07:04

너무너무 잘하셨고 잘해내셨고 멋지십니당ㅎ 수용성의 끝판왕 시드님과 함께한 한달 감사했습니다~~열중도 빠팅입니당 👍👍👍

습관성 투자user-level-chip
24. 08. 14. 07:42

오~~ 시드니님~ 최고의 기버가 되셨군요~ 늘 꾸준히 하시니, 다들 알아봐주신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가진 시드니님이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