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중39기 6쾌한 투자생활 0ㅣ어가조 시간을달려서] 비교평가의 정석을 알려주신 식빵파파님의 2강 후기

  • 24.08.15

열반스쿨 중급반 - 10억 달성을 위한 부자 마인드 갖는 법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삼겹살, 더 맛있게 먹는 방법 | 중앙일보

 

안녕하세요. 시간을달려서입니다. 

 

웬 삼겹살 사진일까요?!

식빵파파님의 2강을 듣고 기억이 나는 것은 고기불판 사진 2개입니다 ^^

 

이번 강의에서는 <시장에 맞는 제대로 된 비교평가를 해야하는 이유>를 알려주셨는데요. 

 

개인적으로 지난 지방투자기초반에서 처음 뵀던

식빵파파님의 대구 강의가 너무나 기억에 남아서

이번 강의도 퇴근하고 바로 수강을 시작해서 한번에 완강해버렸습니다 :)

 

 

우선 강의가 상대적 저평가 시장, 절대적 저평가 시장이라는 

우리가 처한 시장상황을 지역별로 나누어주신 뒤에, 

각 시장에 맞는 비교평가 방법과 전략을 알려주는 구조로 짜여있어서

정말 세심하게 교안을 만드셨구나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삼겹살 불판으로 “상대적 저평가”와 “절대적 저평가”의 의미를 비유해주셔서 

참 찰떡 같은 비유라 생각했습니다. 

(1강에서 게리롱 튜터님의 햇반 가격 비교도 그렇고… 다들 비유의 달인이십니다)

 

 

지금 바로 고기를 먹는다면 어느 곳에 놓인 고기를 먹어야 더 맛이 있는지?!

= 지금 바로 투자를 한다면 어느 아파트를 비교평가해서 나의 보석함에 넣어야 하는지

 

 

비교평가를 하는 순서는 단지마다의 기초정보와 입지요소, 

마지막으로 임장을 통해 알아낸 가치와 가격을 비교해서 결정한다는 것 !

 

 

강의를 통해 배워서 알고 있는 사실이긴 하지만 

비교평가의 프로세스를 다 꺼내어 뒤집어 보여주시는…

마치 불판의 고기를 구워서 가위로 잘라주시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강의의 화룡점정은

"그래서 시장진단하고, 입지요소 비교하고, 비교평가 해야하는 건 알겠는데

도대체 어떤 단지들을 찾아와서 비교평가 해야 한다는거야?

비교평가의 대상을 어떻게 선정해야 한다는 거야?" 에 대한 답변을 명쾌하게 주신 부분이었습니다 :) 

 

 

평소에 엑셀에 전고점을 입력하고, 

고점 대비 얼마나 떨어진건지 하락률을 판단하는 과정에서 

정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었는데요. 

 

 

이번 강의를 통해서는 

가볍게 내가 저평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생활권별단지 (생활권의 랜드마크?!)를

호갱노노에서 찍고, 각 단지의 하락률을 끌어서 확인한 뒤 

랜드마크가 절대적으로 저평가 되었다면 전수조사를 진행하는 식으로 

점차 과정을 늘려나가면 되겠다는 실마리도 얻게 되었습니다. 

 

 

또한 무조건 연식이 몇 년 지났네~ 하는 비교보다는

환경요소에서 주변의 균질성과 전체적인 단지의 선호도 순위를 보고

그 단지의 가치를 판단하시는 부분도 

정성적인 부분이지만 이해가 잘 되게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

 

 

또 실전 투자 사례를 통해서 

비교평가의 역할이 비단 매수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보유하는 과정에서도 나의 투자가 옳았다는 확신을 주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주셔서 

 

 

저 또한 최근 지방에 투자한 물건에 대해 

아, 지금도 싸지만 언제까지 쌀지 모르겠고 

또 언젠가 파도가 몰려오면 

제 가격을 찾아가겠지라는 확신이 있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강의에서 보여주신 거실 책장의 사진처럼

저 또한 이번 열중반의 독서 루틴을 통해 실력있는 투자자, 

보유하는 시간을 버틸 수 있는 투자자로 성장해 가겠습니다 !

 

언제라도 조언을 구할 수 있는 거인들을 

제 책상 앞에서 만날 수 있게 해주신 월부 열중반 커리에도 감사합니다. 

 

 

긴 시간 강의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식빵파파님 !

 


댓글


엔드
24. 08. 15. 18:52

시간을 지나서님, 말도 잘하시는데 글도 잘 쓰시네요! 멋진 투자자로 성장하시는 모습에 자극을 받게 되네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