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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다 읽고 나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와.. 제목 정말 잘 지었다'였다. 이 책의 모든 페이지, 모든 구절에 적용될 수 있고 관통될 수 있는 개념이 바로 원씽이다. 제 1장에서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단 하나'는 무엇인가'라고 질문을 던지며 원씽에 대한 개념으로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고, 그 다음에 펼쳐지는 챕터들에서는 내가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들을 깨부수며 이 원씽을 찾아내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법을 알려준다. 그래서 나는 책을 읽는 내내 '원씽'이라는 한 가지에만 집중할 수 있었고 그래서 더더욱 신뢰가 갔다. 원씽을 말하면서 책에 이것 저것 성공을 위한 법칙들을 다양하게 담아두었다면 언행불일치로 신뢰도가 떨어졌을텐데 말이다.
그리고 두번째로 든 생각은, '생각보다 정말 쉽게 잘 읽히고 얼른 적용해보고 싶다'였다. 많은 사람들이 원씽을 추천했음에도 내가 읽지 않았던 이유는 그저 그런 자기계발서일까봐, 그리고 마치 리처드 도킨슨의 '만들어진 신'처럼 어렵고 오래 걸리는 책이라는 선입견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책을 읽는 내내 나는 나도 모르게 나의 5년뒤 내가 oo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원씽은 뭐지? 지금 내가 걷어낼 수 있는 to do list는 무엇이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얼른 내 삶의 많은 부분에 적용하고 싶어 엉덩이가 들썩였다.
정말 좋은 책이란 이런 것 아닐까. 아무리 훌륭한 개념들이 가득 들어차 있다고 해도 내 삶에 적용하기 힘들다면 그저 선망의 대상으로 남을 뿐이다. 그러나 원씽은 내게 당장 행동할 것을 경쾌하게 강요한다. 그리고 그 강요하는 행위 자체는 매우 짧지만 강력하다. "네 인생의 단 한 가지는 뭐야? 너도 해봐!"
오랜만에 속도감 있게 읽혀지는 책을 만나 매우 반갑다. 나의 의지를 다질 때마다 마음 편히 다시 꺼내어 읽어봐야겠다
STEP1. 책의 개요
총점(10점 만점) : 10점/10점
STEP2&3 책에서 본 것 및 깨달은 것
[도미노 효과]
'핵심은 오랜 시간이다. 성공은 연속하여 쌓인다. 단, 한 번에 하나씩이다'
>>도미노가 등비수열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도 못했다. 처음은 아주 작은 일도 힘들게 시작하지만, 그 올바른 방향으로 시작한 일이 그보다 더 무겁고 중요한 일을 해치우고 또 성공을 쌓아간다.
[성공에 관한 잘못된 여섯 가지 믿음]
>> 3~5번 모두 아직도 이것이 잘못된 믿음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성공은 철저한 자기 관리에서 오는 것 아니었나?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 없는 것 아니었나? 그래서 무언가를 하지 못하면 '의지박약'이라고 생각했는데?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한 것 아니었나? 내게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고 그래서 그 균형을 적절히 잘 잡아야 일도 삶도 잘 지켜낼 수 있는 것 아니었단 말인가? 내 고정관념과 선입견을 깨기 위해 특히 이 PART는 더 여러번 읽어야 겠다.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
'"바쁘게 움직이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다. 개미들도 늘 바쁘지 않은가.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 때문에 바삐 움직이는가이다."'
>> 정말 뼈 때리는 말이다. 어쩌면, 나는 바쁘게 사는 것 자체 만으로도 내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고 믿었다. 정작 중요한 것을 '무엇을 위해'라는 목적성인데 말이다. 회사에서도 바쁘게 일하고 야근을 하고 그저 그런 주중을 보내고 주말이 되면 스스로에게 보상이라는 합리화로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 그렇게 나는 열심히 살고 있다고 믿었었다 한 때. 그러나 '무엇을 위해 나는 이렇게 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내가 에너지를 쏟는 곳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생 직장을 다니면서 남을 위해 내 시간을 쏟긴 싫었고, 그렇다고 일을 하면서 나중에 내 사업의 거름이 될 것이다는 마음가짐으로 쫙 스펀지처럼 흡수하고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 때의 나는 진짜 그냥 열심히 했다. 올바른 방향을 가지고 나아가자
'성공하는 사람들은 잠시 시간을 내어 무엇이 중요한지 결단을 내리고는, 바로 그 일을 중심으로 하루 일과를 운영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다른 이들이 나중에 하려고 하는 일을 먼저 하고, 다른 이들이 먼저 하려는 일은 뒤로, 때로는 무기한으로 미룬다'
>> 회사에서 일이 떨어졌을 때 중요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과 중요하지 않지만 시급한 일 중 시급한 일을 먼저 하다가 정작 시간이 많이 걸리는 중요한 일은 대충하게 되는 일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철저하게 우선순위를 가지고 움직이자. 아무리 바쁘더라도 하루 중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일을 선별하는 작업은 놓치지 말자.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성공이 자신이 지닌 능력의 한계 가장 바깥쪽 가장자리에 있다는 걸 이해하고 있지만 그렇게 멀리까지 나가면 우리 삶에서 '균형'이 무너지지 않을까 덜컥 겁을 내고 물러난다'
>>알고 있다. 내 능력의 극한치까지 순수한 몰입의 힘을 써야 어느 분야든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그러나 한편으로는 내가 나의 일에 그렇게 모든 에너지를 써버리면 내 가정이 무너져버리는 것은 아닐까라는 두려움이 먼저 엄습해버린다. 그래서 50:50은 아니더라도 70:30의 선은 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내가 수평선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아니라 360도의 공간에서 외줄을 타며 왼쪽으로 휘청했다 오른쪽으로 다시 기울며 중심을 잡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그래서 이 중심만 잘 잡고 있으면 언제든지 돌아 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중심을 잡으며 계속 해서 왔다 갔다 하면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선순위를 정하고 꼭 해야하는 일들을 취사선택 해서 해 내야한다. 우선 순위를 정했다면, 성공을 위해 그 중한 일에는 극단적으로 균형을 깨뜨려야 하며 다른 문제는 손을 슬 수 없을 만큼 악화되지 않게끔만 가끔 균형을 잡아주면 된다. 그러니, 겁내지 말자. 내 안에 무게 중심을 명확히 잡고, 일의 우선순위들을 나열한 후, 최선을 다해서 몰입하자
[삶의 해답으로 가는 길]
‘해답으로부터 최대한 많은 것을 얻고 싶다면 그것이 당신의 컴포트존 바깥에 있음을 먼저 깨달아야 한다.’
>> 고민을 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나는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지만 어쩌면, 그저 내가 기존에 알고 있는 범위에서 ‘편하게’ 취사선택하려 했었는지도 모르겠다. 이게 최선일까? 라는 질문에 자신이 없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나는 내가 모르는 영역도, 이미 선배들이 가본 길을 탐색하는 시간을 충분히 더 가져야 하는데 아는 선에서 항상 찾으려고 했던 것 같다. 나의 안전지대에서 벗어나자. 좀 더 야생의 환경에 던져서 굵직한 경험을 하고 단단해지자.
STEP4 책을 읽고 적용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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