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 정말 하길 잘했어~멤생이 튜터님 감사합니다♥

정규강의 수강을 못한지 어언 3달째를 접어들었다.

월부 환경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지금 할수있는 최선의 돈독모를 신청해 매달 진행중이다.

매달 신청할때는 의지와 열정이 가득한데 어느새 독서모임하는 시점이 되면 마음이 헤이해지면서 

이 핑계 저 핑계를 대고 예전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정규강의와 조모임을 못하게 되니 특히나 그런마음이 더 스물스물 올라오는 현실….

오늘도 모임 직전에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면서 모임에 참여를 할까 말까 선택의 기로에 놓였었다.

하루에 한끼 가족과 저녁을 함께 먹을수 있는 시간…

힘들게 일하고 온  배우자와 아이에게 따뜻한 저녁한끼를 챙겨주지 못하는 미안함과, 

폭염의 더위에 끈적끈적한 몸인 아이를 씻겨주지도 못하고 부랴부랴 모임에 참여하게 되어

가족들에게 눈치 아닌 눈치를 보게 되면서 미안한 마음을 뒤로하고

그래도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한걸음을 내딛였다.

멤생이 튜터님과 7명의 소중한 동료분을 만나 소통하고 짧은 시간에 속내까지 얘기할수있는 귀한 자리를 어찌 돈으로 살수있을까 싶다. 

월부의 치명적인 매력~~~빠져들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답답하고 나태해진 나의 마음과 현 상태를 얘기하면서 반성도 하게되고,  상황을 자각할수있었다.

그와중에 멤생이 튜터님의 온화하고  인상좋은 미소에 반해버려  시간가는줄 몰랐다. 

동료분들도 너무 긍적적이고 밝은 모습과 말씀들도 너무 잘해주시고 리액션도 좋으시고

 진심어리게 얘기들어주시면서 반응해주셔서 어느때보다 기분좋고 편안한 가운데 독서모임을 참여할수 있었다.

결론은 포기하지않고 모임에 참여한 나자신을 셀프 칭찬하고싶다.

남과 비교하지않고 지금 현 상황에 할수있는 최선으로 어제보다 한걸음 더 내딪었고, 한뼘더 성장할수있는 계기가 되어 너무너무 감사하다.

월부에 들어왔을때의  초심을 잃어버렸었는데 오늘 그 마음을 다시 찾아온것 같다.

독서도 하고 싶어지고, 강의도 듣고 싶어지고, 뭐 하나라도 더 하고 싶은 마음이 불끈불끈 샘솟는다.

오늘 멤생이 튜터님을 만난건 행운인듯 싶다. 리드를 너무 잘해주시고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진심 반함~

지속적으로 강의 들으면서 좋은 동료 많이 만나고, 곧 멤생이 튜터님 다시 만날날을 손꼽아 볼께요~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이번달에 1권 완독하고 독서후기 남길께요~ 약속 꼭 지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