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47기 구ㅁ1에서 3시세끼_투자편 후바이] 2주차 강의후기 '나는 실준반에서 임보 코칭을 보았다'(ft.밥잘님)




안녕하세요 후바이입니다



'실준반 재수강 하길 참 잘했다~'

실준반 2주차도 벌써 끝을 향해 갑니다.


작년 초수강 이후 실준반 강의가

너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여러번 동료들에게 들었는데요.


그래도 뭐 얼마나 좋아졌겠어..?라는

에고가 있었습니다.

초수강 때와 달리 저의 이해력도

어느정도 감안 해야 겠지만..!!


그래도, 그래도!

1주차 임장 강의부터

2이번주 임보 강의까지...

실준반이 4주가 아니라 5강까지 있었으면..

싶을 정도로 에고가 와장창 깨졌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2주차 강의는

임보 코칭을 받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보았다! 들었다! 할 정도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작성법부터 결론까지,

또 결론을 내는 방법들 품은

2주차 강의도 인상깊었던 내용들 위주로

복습해 가면서 작성해 보겠습니다.



임장 보고서는 쓰는 현실적이유


기회를 잡기 위해서만

보고서를 쓴다?


임장보고서 작성 이유에 대해

간과하고 있던 부분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매수가 가장 쉬웠다는 말이 있죠.

투자는 특히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 투자는 가치 대비

가격이 따라가지 못한

저평가 된 단지를 매수해

가격이 가치를 찾아가기까지

기다려야만 하는 투자인데요


기다리기 위해서는 가치와 리스크를

알고 확신을 가져야만 가능합니다.


그런데 저는 임장 보고서를 쓰는 이유를

기회를 잡는 것에만 방점을 두었다는

점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가치 대비 저평가 된 자산을 매수해

확신을 가지고 기다려야만 하는

투자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확신은 느낌이 아니라

직접 밟고 보고 들은 내용들을

한땀 한땀 축적해 둔 임장보고서로

가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겠습니다.


✔ 투자의 기회를 잡기 위한 준비

✔ 확신은 축적된 보고서에서 오다

✔ 확신이 있어야만 가치가

찾아가기까지 기다릴 수 있다





투자자의 지역분석 작성법


장표 넣는 이유를 아세요?





첫 실준반 수강 이후

하나의 임보 교안을 벤치 마킹해

지금까지 임보를 써 오고 있습니다.


돌이켜 보니 각 장표를 만드는 법이나

시간은 익숙해졌는데

왜 넣는지에 대한 고민이

깊지 않았다는 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밥잘님의 강의 교안은

장표마다 확인해 야 할 것과

확인한 것을 토대로 정리해야 할 것

을 매 장표마다 다뤄주셨는데요.


현재 쓰고 있는 장표들에서

더해야 할 것과 빼야할 것들을

단순히 답안지만 받는것이 아닌

왜 넣어야하고 빼야하는지도

알아갈 수 있는 시간으로 기억됩니다.


사실 기계적으로 쓰기 바쁘더라도

무엇을 확인하고 남겨야 하는지

적어도 파트마다 그리고 장표마다

기억하면서 작성한다면 집중력있게

보고서를 작성하고 재미도 느낄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모여 결국 최종 결론의

써머리로 이어지나는 점을 기억하겠습니다.


초수강생과 재수강생 모두에게

유익하고 도움되는 강의를 해주신

밥잘 튜터님 압도적으로 감사드립니다.



알쓸수업

(알고보면 쓸모있는 수도권 업무지구)


수도권 7대 업무지구, 그리고

종사자수를 직장 파트에서 다룹니다.


임장지의 정량적 평가 뿐아니라

추후 앞마당 간 지역간 비교 시에도

정량적 평가 지표를 이용 해

더 좋은 선택을 해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예시로 들어주신

부평 - 강남 / 영통 - 강남

비슷한 접근성을 가졌고

수도권은 교통이 가지는 힘이 크데


대체 무엇이 더 좋은 선택일까?

같은 고민에서 답을 내리지 못하고

엉뚱(?)한 곳에서 답을 찾으려고

하염없이 시간을 보내던 저 입니다.


수요를 찾는 싸움을 하는 것임을

기억할 수 있게 해주신 알쓸수업!!

기억하겠습니다 튜터님



서울이라서, 서울이니까의 진의

(수요)


또또또 수요를 강조해주신 밥잘님💚


부족하지만 첫 실준반을

수강 할 때보다 앞마당이 늘었고

강의 예시로 나오는 지역들이 있어

너무나 너무나 좋습니다!!!ㅎㅎ


실준반 재수강 하길 참 잘했따!!!!




서울 4군 A지역 1단지 9.5억

강남역 45분 환승1회

vs

경기 B지역 1단지 7.9억

강남역 35분 환승0회

B지역 학군지로 정량적 학군 지표

서울 A지역보다 우위


이렇게만 보았을 때 상대적으로

경기 B지역이 상대적으로 싼데?

또는 서울 A지역이 비싼데?

그래도 서울이니까 적정 가격 아닐까?


저의 사고 흐름입니다.


더 넓고 풍부한 수요를 찾기 위해

입지를 분석하는 것인데

이를 간과하고 정량적 지표만으로

수도권은 교통 우선이고

학군은 불황도 이겨내고, 버티니까

라고만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진짜 수요를 제대로 가늠하지

못했음을 배웠습니다.

우물안 개구리...




한 정거장만 더 가면

행복해 질 수 있어


지방에서 '아빠만 고생하면'처럼

서수권에서도 사람은 똑 같구나.

수도권의 교통 깡패라는 수요를

일반화 하면 안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강남역 35분 미환승 A지역 경기

vs

강남역 43분 환승2회 B지역 경기


B지역은 앞마당은 아니지만

비교 분임 및 단임까지 진행했던

지역이라 이해하기가

실준반 재수강 하길 너무 잘했따!!!!!


'당연히 B가 아니라 A지역이지

환승을 2회나 하는데?

그리고 경유 노선의 배차 간격도 나빠!

(그래도 다녀와봤다고..ㅋㅋㅋ)

속으로 이건 A지역이지...'


결과는 아니었습니다.


최근 너나위님의 역세권이

다가 아니라는 칼럼과도 겹치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한 정거장만 더 가면 or 10분 더 걸려도

쾌적하고 균질하고 살 맛 나는(?)

계획된 신도시에서 살 수 있다면

감수하겠어 라는 수요가 클 수 있음을

그것이 가격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현 시점의 일시적 왜곡이 아니라

B지역이 들어서고부터 벌어져 온

가격 흐름이었음을 보면서


현 시장에서 주택 수요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서로 다른 우열의 입지요소가

서로를 상쇄할만한지에 대한 고민은

'내가 실거주 한다면, 나라면'이라는

입장에서 생각해 보아야 함을 기억하겠습니다.





이 안에서 한번 찾아보자!

OO동에 뭐가 있겠다!


지역이 전국적으로 보았을때

동일 체급도시 대비 어느 정도의

가격 위상을 가졌는지

지역 내에서 동별 가격 위상은 어떤지

까지만.. 생각하고 그뒤로는

시세지도와 그룹핑..하고 끝..


시세지도와 그룹핑에서

저평가 단지를 솎아 내본다.

지금까지 시세파트를 임하는

저의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학교 선배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적용해 넣어보기로 하였지만..

아직 한번도 시세 파트에서

저는 KB 시세도 넣어본 적이 없는데요.


시세를 분석하는 이유를

짚어주신 밥잘 튜터님.


한대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지역의 저평가 단지가 있을

확률이 높은 곳을 확인하고

찾아보는 교두보가 되는

시세파트임을 기억하겠습니다!


이제 시세파트는 지겨운 파트가 아닌

설레이는 파트가 될 것 같습니다!

지도는 조금 걸리겠지만요!



✔ 세인구, 연령비

그래프, 표 장표 없애 더라도

지도위에 레이어 쌓기

(교안 참고)

✔ 정량적 지표만으로 수요를

제대로 가늠하는 것은 위험하다

✔ 정량적으로 입지를 평가하지만

지역적 비교에선 정성적으로

해석할 줄도 알아야한다.

✔ 거주 환경 밸런스도 중요하다!

임장에서 본 것을 정량지표와

분리해서 보려고 하지 말 것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도

거주환경이 너무 열위라면!)

✔ 투자금 위주로만 뵈보다

케파가 된다면 대표성 단지들의

연식별, 또는 학군별 연관 요소를

같이 분석해 볼 것





드리고 싶은 이야기


하지 말아야 할 것 3가지

(의심, 비교, 공부)


간절히 원하는 인생을 만드는데

하지 말아야 할 것들과

해야할 것들 3가지를 마지막으로

강의를 마무리하셨는데요.


서투르고 잘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결국 된다는 것을 믿고


의심이 아니라 확신으로

비교가 아니라 성장의 즐거움으로

공부가 아니라 실전투자

나아가 주기를,


그래서 정량적 목표를 세우고

(주 20시간. 매월 1개의 임보)

데드라인을 설정하고

(매년 1채의 투자)

몰입

(취미가 아닌 두번째 직업이라는 마인드)

해서 반드시 해낼 것을 응원해주셨습니다.



"제가 투자를 만나서 인생을 바꾼 것처럼

이제 여러분들이 인생의 전환점을 돌 차례입니다.

된다는 믿음으로 될 수 밖에 없는 환경에서

올바른 방법으로 매일 도전하세요.

도전에 성공하면 성공한 자신을 칭찬하고

실패하면 도전한 자신을 칭찬하세요.

그리고 끈질긴 그릿으로 지속하세요.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더 잘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매일을 응원합니다."

밥잘사주는부자마눌님


긴 시간 동안 임보 코칭을 보여주신

밥잘사주는부자마눌, 밥잘 튜터님

강의 정말 감사합니다!



특별과제





15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23년의 바이.

어릴때처럼 뭐든 다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지내고 있나요.

아니면 이내 꺾여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나요.


보아하니 그래도 평범하지는 않게

지내고 있는 것 같네요.


운동 선수가 되어볼까, 선생님이 되어볼까

개그맨이 되어볼까 뚜렷하지 않았던 지금보다.

훨씬 보기 좋고 무언가에 미쳐있는 것 같아요.


지금 결정한 그 길, 노력 반드시 돌아 올거래요.

아니 돌아왔대요. 60살의 나를 만나 들고 왔거든요.


그러니 포기하지 말고 3년만도 과해요.

한달은 너무 짧고 반년만, 올해만하면서

믿고 버텨봐요. 가급적이면 재미도 찾으면서요.

22년 23년의 시간이 정말 너무 좋았고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잘 해 나가봐요~ 지금까지 해왔던대로.

쉽지 않겠지만 완벽 주의 좀 버리고요~

15살때처럼 그냥 막 비벼봐요~~

빠태ㅐㅐㅐㅐ


아 그리고 체중 감량

꼭 해서 오라고 하던데요

그거 해서 이 일 오래 할 수 있었대요



60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노력에 대한 보답 받았다고 가서 꼭 전해달라고

포기하지 말고 너무 크게 목표도 잡지 말고

반년만, 올해까지만 하면서 버텨보라고 전해달랬는데

보아하니 15살의 내가 편지 잘 전달해 준모양이네.

다행이야.


정말 22년 23년의 자네가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어.

그 시기는 정말 정말

의미 있고 전환점이 될 만한 시간이야.


그만큼 힘들 수 있고 어려울수도 있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주어서 고마워!

혼자 하는 것 아니고 고대로 따라 걸으면 되는

성공한 보증된 길이잖아.


조금 더 힘내보자!! 23년까지

세달 더 킵 빠태ㅐㅐㅐㅐ!!!!


그리고 내 말 듣고

체중 감량 해줘서 건강 관리해줘서 고맙네

자네가 만들어준 미래에서 건강히 지내고 있네



좋은 글을 나눠주신 이웃분에게 덧글은 큰 힘이 됩니다.

서로 감사함을 표하는 월부인 화이팅!!


댓글


팥2user-level-chip
23. 10. 25. 02:16

와 선배님 강의 후기 찐감동이네요...너무 잘쓰셨습니다. 3주차도 같이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