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독서후기[열반스쿨 중급반 39기 86조 민준파더]

  • 24.08.20

안녕하세요. 하다보면 된다고 믿는 민준파더입니다.

월부은은 제가 월부에 입문하게 해준 책이라 의미가 더 큰 책인데요.

벌써 n번째 재독이지만 읽을 수록 다가오는 의미가 조금 다르게 다가오는 책입니다. 

 

본. 

p.6 투자는 역량이며 그 역량은 꾸준한 훈련을 통해 누구나 개발할 수 있다. 

깨.

제가 투자공부를 꾸준히 하면서 느낀 것은

투자는 아주 공정한 게임이고 이 게임을 진행하면 할 수록 분명히 실력이 보다 향상되었다는 것,

그리고 실력이 늘어남에 따라 재미의 영역으로 나의 영역이 확대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적. 

역량은 꾸준함을 통해 계단식으로 성장함을 알고 이 환경에 오래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월부 환경에 몰입하고 있으면 시나브로 자유를 이루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본.

p.40 내가 보기에 가장 위험한 것은, 아주 작은 리스크도 감당할 수 없다며 결과가 빤히 보이는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으려는 태도다.

"안전한 삶은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인생은 위험을 무릅쓰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둘 중 하나다."

깨.

가난한 자들은 잃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부자가 되지 못하는 것이다.

비관주의는 낙관주의보다 더 강한 인상으로 찾아온다.

본능적으로 위험을 회피하려는 유전자의 오작동 때문이다.

적.

어디선가 본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네 탓이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 것은 네 탓이다.’라는 문구가 떠오릅니다.

저는 유복하지 못한 가정에서 성장했고 덕분에 남들보단 더 무던하고 내구성이 좋은 멘탈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이 성격은 투자공부를 지속함에 있어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저의 세대에서 가난의 고리를 끊고 싶다는 생각과 컴포트 존 밖으로 나가야한다는 생각이 더해져

의욕이 살아나는 요즘입니다ㅎㅎ

 

본.

p.112 내손동 e아파트는 평촌신도시에 포함되지는 않아도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입지를 가지고 있었다.

깨. 

평촌으로 실거주 이사를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당시엔 평촌 중심부가 아닌

외곽의 내손동, 호계동, 비산동에 위치한 아파트들의 가치를 판단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너나위님께서 지난 실준 강의에서 말씀하신 가치로운 것들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았습니다.

적.

요즘 ‘임장과 임보를 연결하면서 단지의 가치를 판단하고, 가격을 붙여 저평가 여부를 파악’하는

월부식 투자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올라간 느낌입니다…ㅎㅎ 조급하지 않고 천천히 느리게 생각하다보니

조금씩 이해가 되는 것 같아요. 평촌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덜 선호하는 생활권과 덜 선호하는 단지들을

바라보는 관점을 조금 러프(?)하게 바꾸게 되었습니다ㅎㅎ 가장 중요한 것은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

가치가 있다면 어느 정도의 가치이냐, 가치대비 가격이 싸냐.

 

본.

p.116 깎는 만큼이 하루 일당

깨.

저는 월부은에서 본 이 문구가 잊혀지질 않아요. 제가 군생활을 할 때 힘들때마다 생각했던

‘놀면 뭐하니’라는 말처럼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을 가진 문구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적.

제가 1호기 투자를 할 때 협상을 하면서 이 문구를 계속 되뇌었던 기억이 납니다.

마지막 가계약금을 쏘기 전에 50만원이라도 더 깎으면 제 한 달 임장비+용돈을 세이브할 수 있다는 생각에

처절하게 깎았던 기억이 있습니다ㅎㅎ

지금도 무언가 사고 싶은 물건이 생기면 속으로 되뇌이는 말입니다.

이거 안 사면 이만큼 일당이 늘어나는 것이라고ㅎㅎ

 

본.

p.140 투자시장에 들어와서 첫 투자를 통해 돈을 벌었다면, 당신은 운이 아주 좋은 것이다.

깨.

최근 게리롱님 강의에서 투자자로 성장한다는 것은 예상하지 못하는 일을 수 없이 만나게 된다는 것이라는

말씀이 떠오릅니다. 첫 투자에서 돈을 벌었으니 두 번째 투자에서도 돈을 번다는 보장은 없고

투자는 예측할 수 없으며 예견된 리스크에 대응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항상 새기고 있습니다.

적.

내면의 휴리스틱이 예측된 투자를 하라고 부추기지만, 투자자는 퉁 쳐서 생각하면 안된다는 양파링님의

말씀을 명심하겠습니다. 매수가 끝이 아니라 전세 세팅을 하고 보유하면서 매도까지의 전 과정에서

예측 할 수 없는 일이 반드시 찾아온다는 생각으로 투자를 대하겠습니다.

 

본.

p.148 통상적으로 철도개통 등의 호재는 사람의 심리를 자극해 개통 전에 이미 매매가에 반영되는데,

전세가는 실사용 가치를 의미하기에 선 반영되지 않는 것이다.

(중략) 실수요, 투자수요 또한 위축되었던 것이다. 이로 인해 00지역은 일시적으로 매수세가 얼어붙었다.

나는 전세가와 입주 물량들을 살펴보면서 진입할 기회를 찾았다. 

(중략) 이처럼 아파트의 전세가도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중략) 새 아파트 입주초기 저렴한 전세 물건이 순식간에 사라지면서, 전세호가가 00억에 이르렀다.

그렇게 되자 드디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인근 구축 아파트의 전세 물건도 소진되기 시작했다. 

매매가는 떨어지고 전세 매물이 자취를 감추는 타이밍이 된 것이다. 

(중략)일시적 공급으로 인한 눌림목 현상과 그에 따른 저평가, 거기에 높은 전세가율로

소액 투자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깨.

공급으로 인한 기회에 대해 계속 생각하던 참에 이 문구를 읽고 정리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수요가 꾸준한 가치가 있는 땅에서 공급으로 인하 매매, 전세가 모두 눌려있는 상황에서

매매, 전세 물건을 카운트 하면서 전세가 정리되며 전세가가 어떻게 변하지는지 보면서

전세가율이 높아지고 매매가는 아직 덜 오른 상황에 가치있는 물건을 골라내는 것.

적.

이번 양파링님의 강의가 전세와 관련된 내용이라 무척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제가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평촌과 동대문, 그리고 주변 지역의 시장 상황에 대해

꾸준히 트레킹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

p.157 대안이 있는 사람은 급할 것이 없다. 

p.173 이미 저평가된 물건이란 확신이 들어 투자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작은 것을 얻으려다 큰 것을 놓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한다.

깨.

충분한 대안을 가지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물건에 접근하되, 매수해야겠다는 확신이 있다면 싸게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거래를 잘 성사시키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적. 

1호기 투자를 통해 대안이 있다는 것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깨닫고 요즘은 매일 시세스캐닝을 하면서

매매가, 투자금을 기준으로 5분위 시세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5분위 시세표는 주우이님의 강의에서 처음

알게된 개념인데 꾸준히 연습하면 ‘같은 매매가라면, 같은 투자금이라면 어떤 단지에 투자할 것인지

생각을 정리하고 우선순위를 매기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본.

p.226 투자금 자체가 적다면 한 가지 사실은 인정해야한다.

바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조급함을 버리고 10년 이상을 봐라. 

p. 334 과속이 위험한 건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이다.

깨.

투자금이 적어 조급한 제 마음을 어찌 이리 잘 아시는지… 

적.

최근 서울 앞마당 시세를 보면 짧은 기간에 몇 천씩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고

이로 인해 더 조급한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 뿐 아니라 서울 투자를 목표로 공부하고 계신

동료들도 비슷한 마음이실텐데요. 그럴 때마다 과속이 위험한 건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이라는 말을

생각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적은 투자금이지만 서울에 씨앗을 잠 심어두면 10년 뒤에 과실을 맺을

‘가치로운’ 물건을 찾을 수 있게 꾸준히 정진하겠습니다.

 

본.

p.355 감정적인 소통에 문제가 생길 때 비로소 이성과 논리가 개입한다는 것이다.

동료들과 좋은 감정으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 당신이 당신을 이성과 논리로만 평가하지는 않을 것이다.

p.357 책임감 있는 태도로 신뢰를 주는 것. 

당신이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은 누군가가 만들어준 시간이라는 걸 잊어서는 안된다. 

깨. 

투자공부를 하면서 맞닥뜨렸던 직장과 가정에서의 위기상황을 되돌아보면,

너나위님 말씀처럼 감정적인 소통에 문제가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투자 공부를 하면서 ‘사람’으로 인해 힘들 때 저는 수신제가라는 말을 떠올리곤 하는데,

결국 그 문제는 저를 잘 다스림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거든요.

그리고 제가 지금 아파트 도서관에서 와서 독서후기를 쓰고 임보를 쓸 수 있는 시간과

주말에 하루종일 마음 편히 임장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아내가 오롯이 아이를 보살펴주기때문에 가능하다는 것을 잊지 않겠습니다.

적. 

아내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는 남편이 되기.

직장에서 평판 잃지 않도록 중심 잡기.

 

  

 

 


댓글


새댁티라노
24. 08. 25. 17:06

크으 본깨적으로 월부은을 독파하시는군요..☆ 하이브리드로 함께하지못해서 넘 아쉬워용 민준파더님 인사이트 넘 듣고싶았는뎅! 4주차때 부탁드립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