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원씽 독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9기 6조 댓원]

  • 24.08.20

원씽에서 하고자 하는 말은 제일 중요한 한가지가 뭔지 알아내서 그것을 해라. 그러면 다른것들은 쉽게 해결되거나 할 필요가 없어지는 일들이 된다.

 

뭐 이렇게 요약이 될것 같다. 

 

내가 진짜 싫어하는 류의 책인데 

그래도 그렇게 어렵게 읽히진 않은것 같다.

 

다만 과제를 내야하고 기한이 정해져있다보니

책에서 제시한 해보라 한것들을 직접 해보면서 읽지는 않았다.

 

그래서 더욱 더 이 책은 옆에 두고 또 읽어봐야할 책인듯싶다.

 

 

개인적으로 병원에서 일했던 3년의 시간은 

나의 일눈치 레벨을 엄청 올려주었고

동시다발적으로 그러나 제일 먼저 해야하는 일의 우선순위를 적지않고도 뇌속에서 타다다닥 정리해내며

동시에 몸을 움직여야만하는 훈련을 시켜준 시간이었다.

 

고오맙다 

 

그래서 한동안은 나도 일눈치없는 사람처럼 살래

할일이 눈에 보여도 난 못봤네~ 하는 포지션으로 살고 싶었고 조금 그렇게 변한것도 같다.

 

 

내가 병원에서 했던 멀티태스킹은 

환자의 생명과도 연결이 되어있기 때문에 우선순위는 조금 떨어지는것들이 섞여있더라도

무조건 내 듀티에는 해내야만하는것들이었기때문에 모두 해야만했다.

 

하지만 원씽에서는 제일 중요한 일 한가지가 무엇인지 우선순위를 정하라한다.

 

 

지금의 내 일상에서 우선순위없이 그냥 되는대로, 오늘 못하면 내일하지 뭐.. 이렇게 살게된지 몇년인지 모르겠다

 

이제 나를 재정비할 시간이 왔다.

 

 

책에서 제일 와닿았던 부분은

 

201P의 ‘결과를 바꾸는 시간 확보의 기술’

 

 

현재 오후 2시 41분 , 둘째 아기의 낮잠시간이다.

 

어떤날은 아기가 잘때 같이 잠들어서 낮잠을 자버리고나면 

아기 둘이 밤에 잠들때까지 무언가를 할 시간이 생기지 않는다.

 

그래서 아기들이 잠든 후 시간이 확보가 된후에 집중력이 올라오는날에는 새벽늦어서야 잠이든다.

 

그러다가 피로가 누적이 되면 며칠은 또 낮잠에 밤잠까지 열심히 자버린다.

 

이렇게 불규칙한 생활리듬에서 컨디션이 좋게 유지 될수 없는것 같다.

 

내가 요새 제일 바라는점이 누군가에게 방해 안받고 온전히 집중할수있는시간.

 

그렇지만 나는 다른 환경에 금새 집중력이 떨어지는 타입이고

아기들이 잠든 밤에도 책을 읽기는 커녕 핸드폰만 붙잡다가 늦게 자버리는날이 더 많았던것같다.

 

 

드디어 둘째아기를 9월부터 어린이집에 보내기로 했다.

몸에 10개월 품고 낳아서 20개월이 되기까지 늘 옆구리에 끼고 지냈는데

막상 보내려니 걱정도 많이 되고( 아기도 걱정이지만 아기 떼 놓고 불안할 내가 더 걱정 ㅜㅜ)

조금 더 데리고 있을까하는 고민도 들지만

 

이제는 아기도 어느정도 컸고 

나도 부동산공부에 집중할수있는 시간을 확보하고 싶다.

그리고 생활의 규칙성을 만들어서 체력을 더 끌어올리고 좀 더 좋은 output을 내보고 싶다.

 

 

 

오늘의 나의 원씽은 ? 

선배와의 독서 모임 잘 준비해서 참여하기 

(그러기 위해 애들을 일찍 재워야한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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