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2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9기 142조_Mint제이]

식빵파파님은 월부 강사 중 처음 뵙는 분이었다. 어떤 스타일의 강사이신지 궁금하기도 했고

비교평가라는 주제로 2강을 채우신다기에 내가 취약한 부분이라 꼼꼼하게 잘 들어봐야지 했지만 

결국 과제 제출일에 모두 몰아듣는 일정으로 강의를 완강했다. 

2021년에 처음 투자를 시작하셨다고 하니 나도 그때 처음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던 많은 사람들 중에 한 명이라 동질감이 느껴졌다. 그런데 그때 나는 2020년 말 처음 독립을 했고 집을 산다는 생각은 전혀 없이 적은 전세금을 갖고 전세를 얻었고, 막 코로나가 한창이었을 때라 집에서 친구들 불러 집들이하고 그냥 그렇게 시간을 보냈었다. 투자에 관심은 있었으나 막상 노력은 없었기에 고작 투자 행위가 유튜브 듣고 한국 및 미국 대형 종목에 투자하는 무지성 주식 투자로 인해 결국 2022년에는 갖고 있던 현금이 주식으로 인해 손실을 많이 일으켰다. 그래서 난 주식 투자는 아닌가보다라는 마음으로 부동산 투자를 제대로 공부해보자고 2023년 초 월부 강의를 처음 들었었다. 식빵파파님의 지난 4년 간의 투자 생활과 나의 지난 4년 간의 투자 관심 생활을 비교해 보니 소위 같이 ‘벼락거지’라는 상대적 박탈감을 겪었던 시기인데

식빵파파님은 비교평가라는 투자의 절대적인 요소를 수천 명에게 강의할 수 있는 실전 투자자로

성장하셨다 싶어 박수를 보내고 도전이 된다. 

이번 열중 2강을 통해 투자 과정 속에서 경험하고 배운 내용을 정리해서 비교평가의 핵심을 알려주시고 본인의 투자 리스크 대처 상황도 솔직히 공유해 주셔서 짧은 투자자로서의 삶 동안 배운 것이 정말 많으셨겠구나 싶었다. 절대적 저평가 시장과 상대적 저평가 시장에서의 비교평가, 서울과 수도권의 비교평가, 지방 간의 비교평가 등 여러 단지의 비교평가를 보면서 나의 투자 공부 과정에 다시 잘 적용해보자는 마음이 들었다. 

몇 번의 임장과 임보 쓰기 과정을 겪으며 비교평가나 시세트래킹 과정을 철저하게 하지 못하고 어영부영 마치는 나의 임보와 투자 공부 과정을 돌아보게 된다. 이번 강의를 통해 정리한 내용을 적용하여 예상치 않게 다시 맞게 된 부동산 상승장때문에 매일 조급한 마음으로 보내기 보다는 아는 지역을 늘리며 상대적 저평가가 된 단지를 꾸준히 “보물찾기”하는 마음으로 “비교평가”가 쉬워질 때까지 도전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