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9기 62조 단초]

  • 24.08.24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책 제목 :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저자 : 너나위

키워드 : #월급쟁이 #투자 #아파트 #부동산 #재테크

 

 

본 30p

사람들이 종종 잊는 것 같은데, 아파트도 물건이다. 앞서 말했듯 물건은 가격으로 표현되고 그 가격은 인플레이션, 즉 물가 상승이라는 원인으로 꾸준히 상승한다. 다만 아파트는 다른 물건에 비해 조금 더 특별한 성격을 띈다. 인간이 삶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재인 동시에, 내가 산 가격보다 비싸게 팔 수도 있는 투자재라는 것이다.

 

:: 생각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 데 있어서 집의 가치는 너무나 크다. 인플레이션 예시를 새우깡, 삼겹살 수준으로 생각해서 그렇지, 아파트라는 재화에 대입하면 그 크기는 어마어마하다. 때문에 시간의 흐름과 시장의 변화에 따라 금액이 크게 달라진다. 주식처럼 쉽게 사고 팔기 힘든 만큼, 더 신중히 판단하고 투자해야 하는 것이 아파트다.

 


 

본 47p

우리가 길에서 어렵지 않게 마주치곤 하는 폐지를 수거하는 노인들을 보라. 그들의 현재 삶이 그들이 젊은 시절 아무 대책도 없이 게으르게 산 결과라고 단정할 수 있는가? 젊은 시절 누구보다 열심히 그리고 성실히 살아왔음에도 이런 상황에 내몰릴 수 있다.

 

:: 생각

폐지를 수거하는 노인분들을 보면 많은 생각이 든다. 저들도 분명 젊은 시절이 있었을텐데, 현재의 삶을 살기까지 어떤 세월을 보냈을까 궁금하면서도 마음 한 켠이 먹먹해진다. 큰 도로에 차들이 쌩쌩 지나다니는 위험천만한 순간들을 목격하면 가슴이 조마조마해진다. 누군가의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누군가의 귀한 자식일텐데. 가난이 안겨다주는 삶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워진다. 

 


 

본 58p

1단계는 바로 나와 내 가족에 관한 경제적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것. 즉, 노후 준비다. 많은 이가 막연히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경제적 자유나 풍요로운 부자의 삶은, 1단계 목표를 달성한 후 도전해도 늦지 않은 2단계 목표라는 걸 기억하자. 

 

:: 생각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전에 경제적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것. 투자의 본질을 생각하게 만든 구절이다. 사람이 운동하는 이유도 살 빼는 게 우선이 아니라, 질병 예방 즉 건강을 지키는 게 본질인 것처럼 말이다. 자유롭게 쉼을 누리고 경험하는 삶도 좋지만, 노후에 대한 보이지 않는 걱정과 근심을 잠재울 수 있는 부가 더 중요하다.

 


 

본 69p

먹고사는 데 지장이 없다면 그저 돈을 버는 일이 아닌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 수 있다. 그런 삶, 상상만 해도 행복해지지 않는가? 이제 결론은 명확해졌다. 지금 당신이 ‘시간을 투입해서 돈을 버는 사람’에 해당한다면 ‘시간과 무관하게 돈을 버는 사람’으로 ‘이동’해야 한다.

 

:: 생각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 일을 한다. 나 역시도 생계를 위해 일을 멈출 수 없고, 나의 성장도 있긴 하지만 회사의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근로소득을 더 지혜롭게 벌고 싶다. 나의 의지에 의한, 자아실현에 도움을 주는 일 말이다. 타인의 요구에 의해서 수동적으로 일하기 보단,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삶을 살고 싶다. 그런 자유를 얻기 위해선 역량자산도 키워야 하지만, 자본소득을 키워 안정적인 시스템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본 112p

투자 경험이 쌓이면서 크게 깨닫게 되는 것 중 하나는 중개인과의 관계가 투자 결과에 미치는 영향 또한 작지 않다는 것이다. 투자를 하면서 모든 일은 결국 사람끼리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경험 부족으로 아마추어 같이 행동했지만, 중개소 소장님은 자신을 진심으로 대하고 신뢰해준 나를 좋게 봐주셨다.

 

:: 생각

부동산은 결국 사람끼리 한다는 것에 크게 공감한다. 시장의 가격도 결국 사람에 의해 변화하고, 거래도 결국 사람에 의해 성사된다. 거래가 잘 마무리될 때까지 한결같은 태도와 마음으로 진심을 다하자. 사소한 것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돈 그릇을 키워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본 155p

잃지 않는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다면, 다음 세 가지를 갖춰야 한다. 첫째는 부동산의 저평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안목, 둘째는 적은 투자금으로 투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 셋째는 역전세 등에 대비하여 내 자산을 방어할 수 있는 자금 동원력이다.

 

:: 생각

저평가 판단 안목, 적은 투자금으로 높은 효율성, 자금 동원력… 투자의 기준 첫 번째는 언제나 저평가다. 가치 대비 싼 가격에 사는 것. 아무리 입지 좋은 강남의 아파트라도 비싼 값에 사는 건 좋은 투자의 본질이 아니다. 재료가 있어야 요리를 하듯 종잣돈이 있어야 투자를 한다. 씨드머니는 필수 중 필수다.

 


 

본 203p

부동산과 소고기의 차이는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 뿐이다. 소고기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이 지방 배치, 색상, 조직도를 기반으로 하는 등급이라면, 부동산의 입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직장이나 교통, 정주 환경, 학군 정도다. 결국 부동산도 물건 하나만 봐서는 그것이 싼지 혹은 비싼 지를 판단할 수 없다. 

 

:: 생각

정육점은 곧 앞마당이고, 소고기는 곧 아파트다. 많은 정육점을 가볼수록 좋은 소고기를 보는 안목이 키워진다. 당근으로 물건을 사려고 할 때도 여러 판매자의 물건을 비교하는 것처럼, 아파트도 마찬가지다.

 


 

 

본 310p

직장인일 경우 투자를 신속하게 마무리 짓기 위해서라도 지나치게 전세가에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게 좋다. 하루의 시간 대부분을 회사에 쏟는 직장인에게는 시간이 돈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는 걸 염두에 둬라. 적정 임대 가격에 물건을 내놓아 가급적 투자를 신속히 마무리 지어 아낀 시간을, 새로운 지역을 임장 하고, 더 많은 책을 읽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자신을 위해 재충전하는 데 쓰는 게 낫지 않을까? 최근 시장에서 투자한 경험이 있다면 이 이야기가 더 와 닿을 것이다.

 

:: 생각

시간이 돈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는 것을 명심하자. 전단지를 만들어서 KTX타고 눈도장을 찍는 것도 물론 좋지만, 이전에 우선 시 돼야 하는 것은 ‘가격’이다. 비용과 편익을 고려하라는 얘기를 되새기면서 행동으로 실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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