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2강 밥잘님 강의 후기 [실준46기 55조 빨강딸기 ]

  • 23.10.17



2강도 역시나 밥잘님의 열정으로 숨차게 강의를 들었다.

이번 실준반에서의 강의는 무언가 달래는 듯하면서도, 구체적이면서 가지고 있는 인사이트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 같다. 그래서 들으면서 못따라갈까봐 괜시리 미안함이 들기도 하고, 저 열정을 나도 하고 싶다는 쏟아 붓고 싶다는 마음이 크게 들기도 한다.

처음은 많이 하려고 잘하려고 다하려고 하지 말라는 말이 위안이 되면서도, 그 몇장도 힘들어 쩔쩔매는 자신을 볼때면 나도 내가 너무 답답하다. 왜 이렇게 손가락이 똥손인지... 그러나 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그 다음을 놓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 이 속에서 이런 이유로 힘들어 포기하는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는 말씀들이 초기에 임보쓰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고 싶은 것 같다. 지금도 임보과제를 못하고 덜덜거리고 있다.

그 속으로 들어가는 것 자체가 아직은 두려운가 보다. 모르겠으니까.. 또 한장 한장 몇시간을 덜덜 거리고 있겠지 하고 지레 겁을 먹고 있다. 구체적이고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두고두고 계속 듣고 싶은 전과 같은 이 강의에 감사하다.

이 강의를 위해 처음 마음을 다시 새겨보시면서 얼마나 그 느낌을 전하려고 하셨고, 도움을 주시려고 하는지가 느껴진다.

듣지 못한 이들은 손~해~~!!^^

그러나 멈출 수도 없고 해야한다. 해야한다면 나는 끝까지 마무리 짓겠다.

조금 서툴고 부족하지만 강사님들의 가치중 하나만이라도 벤치마킹 해나간다면 난 성공할 것 같다.

이번 밥잘님의 벤치마킹은 생각하는 법도 중요한데 아직 내가 거기까지 미숙한 것 같고. 마직막 한장에 내가 총정리를 해 놓는 것 그것이 마음에 든다. 그리고 그리 해야 겠다. 임보의 마직막 한장엔 그 현장의 기운이 다 담긴 정리를 하는 것이다. 4월부터 지금까지 강의 속에 있는 것 만으로도 칭찬해주며 하나씩 하나씩 소소한 습관들을 채워가는 자신에게 칭찬도 해주기로 한다. 항상 나 자신에게만은 세밀한 잣대로 못한다고만 하는 내 영혼을 살짝 밀어내도록 하자.

오늘 저녁부터 임보를 쓰면서 즐거움을 찾도록 해야겠다. 내가 이것을 쓰면 나는 나에게 어떤 즐거움을 줄것인가?

이렇게 긍정보상을 기대하게 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봐야겠다.

15살 이 지금의 나에게 말을 한다. 멋지다 .

열심히 살아왔지만 무언가 답답하고 힘들었던건 방향성이 없어서 였던 것 같은데 지금이라도 찾아서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15살때 이렇게 공부했으면 하는 생각도 든다^^

빛이 보이고 있는 상황 자신에 대한 확신은 가장 멋지다.

60이 된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너 정말 해냈구나. 잘 참고 끈기있게 이겨냈구나 그 때 너의 의지로 지금의 나는 남은 삶을 행복하게 베풀며 살 수 있게 되었다. 너무나 감사하고 고맙다. 포기하지 않고 울면서 열심히 하고 있는 너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다. 이번 생 성공이다.


댓글


이십만키로creator badge
23. 10. 20. 17:33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빨강딸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