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월부학교 여름학기 3반
조은나무 입니다.
월부학교가 벌써 4강까지 왔다니
정말 놀라울 정도로 시간이 빨리 갔는데요.
4강은 빈쓰 튜터님께서 담당해 주셨습니다.
비교평가와 1등 뽑기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자세히 알려주셨어요!
돈그릇이 통통배인데,
고래를 잡으려고 들면 가라앉아요.
내가 원양어선이 되었을 때,
비로소 고래를 잡을 수 있는 거예요.
정말 인상 깊었던 말씀 중 하나였는데요.
투자 공부를 오래 하다 보니
계속 좋은 것을 내 포트폴리오에 담아야 하고
그래야 올바른 투자가 아닐까,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제가 가진 선입견과 고정관념을
단번에 깨어 주시는 말씀이었습니다.
제가 가진 투자 물건과 금액,
그리고 제가 처한 개인적인 상황,
가지고 있는 앞마당 등
내가 할 수 있는 투자를 하고
돈을 벌면 될 뿐인데
더 좋은 것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계속해서 스스로를 괴롭게 하고
많은 기회를 날려버리게 하는 것이 아닐까
그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투자를 하든
돈을 벌 수 있는 선택이라면
그리고 배울 수 있는 선택이라면
올바른 기준을 가지고 한 것이라면
제대로 하는 것임을 되새겨야 하겠습니다.
집중해야 할 것은 땅입니다.
땅의 가치에 집중하세요!
그리고 이어진 비교평가 강의는
그 동안 계속해서 어렵게만 느꼈던
저평가와 비교평가를 모두 잡아주시는
최고의 시간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절대적인 비교평가와
상대적인 비교평가를
구분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시고
비교하는 순서 역시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데에
너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땅의 가치를 이해하는 것!
이를 정확하게 이해하면 이해할수록
비교평가가 조금 더 쉬워지는 것 같아
이번에 공부한 지역에 대해서도
이를 기준으로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투자로 돈을 번다는 것은,
온통 안된다는 세상과 힘껏 맞서
된다고 생각하고 도전하고
또 도전하는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여러 가상의 사례를 통해
나만의 1등 물건을 찾고
투자하는 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셨는데요.
내가 가진 앞마당을 그래프로 한 판에 그려서
나의 상황에 맞는 투자 물건을 찾는 로직은
마치 야구에서 스트라이크 존을 찾는 것처럼
제 1등 뽑기에도 적용해야 할 부분으로
느껴졌습니다.
처음에는 많은 부분에서 틀릴 수도 있겠지만
이를 꾸준히 행하다 보면
정말 이 단지는 비싸다, 싸다 판단이 잘 서고
머릿속에 가격이 그려지는 날이 오며
어떻게 투자를 진행해 보면 되겠다는 그림이
자연스럽게 설 수 있겠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리고 튜터님께서는
세상의 많은 일들이 녹록치 않은 게 당연하고,
거절이 디폴트라는 걸 생각하면서
안 된다 하더라도 만들어 보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생각해 보면 항상 세상에
쉽게 되는 일만 있지는 않았습니다.
늘 안 된다고 하고, 어렵다고 하고
무언가를 해 보려고 하면
부딪히고 깨지고 쓰러지면서
우당탕탕, 겨우겨우 해낸 것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시간이 지나고 보니
해낸 것들도 참 많다는 게 느껴져서
더더욱 가슴에 울림이 되었습니다.
안 된다고 믿지 말고,
된다고 믿고 해 보겠습니다.
좋은 강의 들려주신 튜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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