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청 가능한 독서모임
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독서멘토, 독서리더

수년전 처음 월부은을 읽었던 순간이 기억난다.
누가 머리를 망치로 쾅. 때리는 듯한 충격은 지금의 나를 월부인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책을 읽고 나는 무엇인가를 해야만 했다.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무엇이든 해야만 했다.
그리고 인정 해야만 했다. 나의 상황. 나의 미래. 주변인의 미래. 미래의 대한 민국에서 살아가는 나를 인정 해야 했다.
그리고 선택 해야 했다. 어떻게 살 것인지를 선택해야 했다.
그리고 준비 해야 했다. 지금 부터 무엇인가를 준비 해야만 했다.
닥치는 대로 경제 서적을 읽고. 육아중에 닥치는 대로 경제로 귀를 채웠다.
설거지를 하든 애기를 재우든 젖병을 씻든 청소기를 돌리든 빨래를 개든.
교보문고 에서는 프리스티지 등급을 주었고. 블루투스 이어폰은 귀기름에 녹아서 분리되었다.
그냥 있을 수 없었다. 와이프의 노후와 아이들에게 짐 지우지 않기 위한 나의 미래 아이들의 미래 부모님들의 미래.
인생의 중요도. 방향이 바뀐 순간이었다.
새벽 4시 27분.
월부 강의를 듣고. 후기를 쓴다. 월부은을 또 한번 읽고 다른 유료 강의를 듣는다.
조원 분으로 부터 왜 그렇게까지 사느냐는 말을 들었다.
살면서 처음 들어본 말이었다. 신선했다.
행복하다.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하다.
재미있다.
힘든 건 재미있다. 이상하겠지만 힘든 건 재미있다.
댓글
모래쥬스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