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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식빵파파님 여자라는 얘기 없었잖아요… 아무 생각 없이 재생 누르고 여자분 나와서 ‘어? 강의 잘못 클릭했나?’ 하며 놀라서 헐레벌떡 뒤로 갔는데 식빵파파님의 충격적인(?) 성별 고백… 내 기준 월부에서 가장 반전 있는 닉네임이었다… 충격도 잠시 쏙쏙 꽂히는 딕션으로 c지역에 대해 아주 야물딱지게 설명해주셔서 닉네임의 충격은 금세 없어지고 강의 내용에 몰입할 수 있었다.
-나에게 특히 와 닿았던 점
지방 시장을 잘 모르는 나조차도 c지역에 그동안, 그리고 앞으로도 꾸준히 공급이 있어 투자 지역에서 후순위이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과연 이곳에 소액 투자가 가능한 유망한 단지가 있을까 싶었다. 내가 대학 때 4년 살아봤으니 더 냉정하게 봐야지!라고 생각했다.
강의를 들으며 가장 크게 와닿았던 건 나는 대학 시절 4년 동안 그곳에 살면서도 한 번도 ‘투자자의 관점’으로 그 지역을 본 적 없었다는 사실이다. 내가 잘 안다고 생각했던 곳은 사실 나의 선입견으로 똘똘 뭉쳐있던 곳이었다. c지역에 일자리가 그렇게 많이 늘어났는지도, 교통의 요지인지도, 신규 택지가 조성된 것도 몰랐다. 역시 안다고 생각한 곳이 가장 위험하다고 했는데 내가 딱 그 상황이었다.
이번 강의에서는 ‘우선 순위’에 대해 좀 더 집중하게 되었다. 비슷비슷한 조건일 때 가장 고민이 많이 되는데 어떤 것을 먼저 봐야하는지를 콕 집어주셔서 지난 주말에 단지 임장할 때 헷갈렸던 부분들이 조금씩 정리되는 것 같았다.
중소도시에서 입지가 그렇게까지 중요하지 않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특히 c지역에서 입지는 거의 맨 꼴찌로 빠지고 ‘연식’의 힘에 대해 강조한 점이 기억에 남는다. 어차피 지역 내 어디서든 주요 일자리로 30분 이내에 이동 가능하니 교통의 중요성이 떨어져 깨끗하고 좋은 환경에서 살고 싶은 게 당연하겠다. 이 지역 임장 갈 때는 구축보다는 신축, 나홀로보다는 택지 위주로 더 유심히 봐야겠다. 그리고 주변 지역에서 영향을 줄 수 있는 공급을 확인하며 어떻게 물량이 해소되는 지도 지켜봐야겠다.
-적용해보고 싶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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