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후기 - 마인드셋

책개요

-. 책 제목 : 마인드셋

-. 저자 및 출판사 : 캐럴 드웩, 스몰빅미디어

-. 읽은 날짜 : 2024.09.01

-. 총점 : 8/10

책에서 본 것

고정 마인드셋 : 능력은 변하지 않는다고 믿는 사람들

성장 마인드셋 : 능력은 얼마든지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에게 쉽게 패배자라는 낙인을 찍거나 단념하지 않는다. 아무리 큰 좌절이 찾아와도 위험을 무릅쓰고 도전을 맞이하고 꾸준히 밀고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 

고정된 자질이라는 세계에서 성공이란 자신이 똑똑하거나 재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이다. 즉 자신을 입증해야만 하는 것이다. 반면, 변화하는 자질의 세계에서 성공은 새로운 무엇인가를 익히는데 최선을 다하는 일을 뜻한다. 즉 자신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세상은 강자와 약자, 또는 승자와 패자로 구분되지 않는다. 배우려는 자와 배우지 않으려는 자로 나뉠 뿐이다. 

성장 마인드셋에서는 실패가 당신을 규정하지 않는다. 실패는 단지 마주하여 처리해야 할 대상이며, 또 그로부터 배움을 얻을 수 있는 문제로 여겨진다. 

천재란 현재의 성과를 내기까지 부단히 노력한 사람들이다. 오히려 재능을 가졌다는 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이냐고 반문할 것이다. 그들도 천부적 재능의 존재를 인정하긴 하지만, 노력의 가치를 더 크게 친다. 제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능력에 불을 붙여 성과를 낼 수 있게 하는 건 노력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고정 마인드셋에서는 모든 것이 결과에 초점을 맞춘다. 만약 당신이 실패하거나 최고에 이르지 못한다면 그 모든 과정이 낭비된 것으로 여겨진다. 성장 마인드셋은 결과에 상관없이 사람들이 노력한 그 자체에 가치를 둔다. 문제와 씨름하고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고, 중요한 이슈를 다룬다. 암의 치료법을 찾는 과정은 설사 해결책을 찾아내지 못하더라도 탐색 그 자체가 큰 의미를 갖는다. 

고정 마인드셋에서는 한번 패배자는 영원한 패배자이게 된다. 고정 마인드셋의 학생들은 학교에서의 주요 목표가 가능한한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얘기하기도 한다. 선천적 재능을 가진 사람은 노력을 해서는 안 되고, 노력은 재능이 부족한 사람들이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도움을 청하는 건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는 것이기에 재능 있는 사람은 그러지 않는다는 것. 즉 재능을 타고난 사람은 자신의 결함을 분석하지도 않고, 연습을 하거나 코칭을 받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자신에게 결점이 있다는 건 생각만으로도 끔찍한 일이기 때문이다.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은 최선을 다하고 배우고 발전하는 데서 성공을 찾는다. 결과만큼이나 과정에서 얻는 행복감이 크다.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이 좀 더 중요한 일이다.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은 좌절을 통해 자극을 얻는다. 좌절은 많은 정보를 담고 있고 경종을 울려준다.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에게 오래 지속되는 좋은 관계란 필연적인 차이를 극복하려는 부단한 노력에서 비롯된다고 믿는다. 운명적인 관계같은 것은 없다. 노력하지 않는 관계는 훌륭한 관계로 발전할 수 없고, 불행한 결말만이 있을 뿐이다. 정확하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일, 또 서로의 희망사항과 신념이 충돌하는 부분을 드러내고 해결하는 일에는 노력이 필요하다. 

책에서 깨달은 것 & 적용할 점

자수성가한 수많은 사람들 중 실패를 겪지 않은 사람은 없다. 이들이 보통의 사람들과 다른 점이 바로 실패, 좌절을 딛고 다시 일어선다는 점이다. 그들의 이러한 점이 바로 성장 마인드셋이다. 나도 뭔가 실패를 할 때마다 단순히 좌절하고 합리화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뭘 해야 할지 고민한다면 실패를 통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실패란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존재라는 인식이 중요하다. 이건 머리로는 알겠는데, 실제로는 잘 안되는 부분인거같다. 보통 실패하면 좌절하기 마련인데, 이 좌절을 딛고 일어서기란.. 결코 쉽게 되는 것은 아닌듯.. 이런 부분에선 확실히 고정 마인드셋인듯. 

재능도 좋지만 노력만 못하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도 탱자탱자 놀기만 한다면 큰 성과를 낼 수 없을 것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자수성가한 성공가들은 남들은 모르는 역경의 시간을 헤쳐온 사람들이다. 그 시간을 오롯이 견뎌내는 노력과 과정이 있어야만 진정한 성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부분에서는 확실히 성장 마인드셋이 탑재된듯. 개꿀 륀정? 어 륀정

노력한 그 자체에 가치를 둔다. 성장하는 과정을 즐겨라 대충 이런 의미로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일까..? 그렇다. 우리는 부동산을 사고 파는 결과로만 판단할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나아지는 우리의 모습을 보며 그 안에서의 즐거움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하루를 충실히 보냈다는 충만감. 희미해 보이지만 꺼지지 않는 빛.. 어쩌면 점차 명확해지는.. 그런 느낌..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듯 하지만 방향은 확실한.. 

고정 마인드셋에서는 노력을 포기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등장한다. 우리 사회에서도 자주 접할 수 있는 부분인 듯하다. 안타깝다. 스스로의 잠재력을 일깨우지 못한채 그냥저냥 살아가기엔 인생이 너무도 아깝지 않은가? 인생에 정답은 없다지만, 한 번 뿐인 인생, 누릴거 다 누리고 가는 게 좋지 않겠는가. 그리고 노력 여하에 따라 그럴 수 있다는 걸 안다면, 노력하지 않을텐가. 이러니 노력을 안하고 배겨? 

나도 도움 청하는 걸 잘 안하는 편인데, 이것도 일종의 고정 마인드셋인가보다. 요지는 문제를 해결하고 배우는 것에 달려있다. 배움의 자세. 이게 중요한듯. 

마인드셋은 관계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개념으로 등장하는데, 운명적인 관계 같은 것은 없다는 것이다. 좋은 관계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역시 결국은 노력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