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간 독서모임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9기 141조 달려라화니]

안녕하세요. 달려라화니입니다 😁

또 어떤 배움이 기다리고 있을까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한 열반중급반의 한달이 이렇게 마무리가 되네요.

오늘은 남양주 다산의 한 스터디카페에서 함께 모여 3시간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습니다.

몰입의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

정말 재밌게도 인상깊었던 부분들이 조금씩 달라서 신기했습니다. 역시 누구나 자신의 배경과 경험에 따라 책을 다르게 받아들이는구나 싶어서 또 흥미로웠네요 😊

과학적으로 부작용이 없는 쾌감을 경험할 수 있는 몰입

몰입은 완전 빡세게 집중하는게 아니라 이완된 상태에서 지속할 수 있다

몰입을 통한 변화들

행동하기 전에 하는 충분한 생각의 힘

우리는 알게모르게 몰입해 본 경험이 있었다

네. 우리는 몰입을 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선잠을 잘 활용하셨던 분도 계시고, 은연 중에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한 문제에 몰입하셨던 분도 계시고, 자기전까지 몰입하셨던 분도 계셨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정확히 ‘중3 1학기’가 인생에서 제일 열심히 공부해본 시기였는데요. 이 때 유행하던 자기주도학습을 관리해주는 학원을 잠깐 다니면서, 몰입을 경험했습니다.(지금 생각해보니)

핸드폰은 자습실에 들어가기 전 반납(몰입 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

사전에 과목별 문제집을 정해진 시간에 내가 얼마나 소화할 수 있는지 체크해본 후 시간 단위로 구체적인 page 수로 목표 설정(메타인지, 명확한 목표 설정)

50분 집중, 10분 휴식(약한 몰입)

졸리면 포스트잇에 시간을 적어 책상에 붙여놓고 엎드려 잠들면 관리 선생님이 깨워주심(선잠 활용)

이 때 평균점수가 반짝 30점이 올랐던..🤣 참 아쉽네요.. 그 때부터 지금까지 몰입을 계속 해왔다면ㅜㅜ

아무튼 우리는 모두다 몰입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도 할 수 있습니다!

역시 경험 레버리지

3주차 조모임을 함께 하지 못했던 잭슨님이 함께 해주시면서, 정말 많은 경험을 나눠주셔서 너무나 풍성한 조모임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발제문에는 없었지만 각자 구체적으로 몰입을 도전해볼 계획이 있는지, 결혼하신 분들은 자금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문득 궁금했던 질문을 조원분들과 즉흥으로 나눴는데요😁

개인적으로 앞으로 조모임을 하게 된다면 발제문+@ 로 나누고 싶은 질문들을 나눠보는 것도 더 알찬 조모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당황하셨으면 죄송해요..😂)

역시 정규강의 조모임은 선택이 아닌 필수..!

함께 하는 습관 만들기

평소 하지 않던 것들을 새롭게 만들어간다는건 항상 어렵죠. 특히 열중반의 원씽이었던 꾸준한 독서도 만들기 쉬운 습관은 아닙니다. 책을 읽고, 후기 작성을 위해 다시 또 읽어보고, 강의 듣고, 강의 내용 정리하고, 독서모임하고 등등 그 어느때보다 바쁜 한달이었지만,

혼자가 아니라 조원분들과 함께여서 호기롭게 구매한 8권은 책 중 5권은 후기까지 쓸 수 있었습니다.

아직 완벽한 습관은 아니지만, 어느새 외출할 때 가방에 꼭 책 한권은 넣고, 하루 1장이라도 보는게 습관의 시작이 되지않았나싶습니다ㅎㅎ

독서모임 때 나눌 얘기들을 생각하며 책의 내용도 더 흡수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열중반이 끝나더라도 독서모임 꼭 해보고싶네요 🙂

앞으로의 계획들

이어서 서투기로 가시는 분들, 정규강의는 잠시 쉬었다 가시는 분들 모두 각자의 알찬 계획들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달은 중심잡기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정규강의를 쉬어가는데요ㅠㅠ

꾸준한 목실감, 열중반 때 사놓고 못 읽은 선택도서들, 임장 보완 으로 감을 잃지않게 잘 붙어있어보려고 합니다!

한달 간 함께 해주신 우리 열중반 39기 141조 조원분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TWOu님, 쏭다이아님, 데이지님, 부스템님, 다산잭슨님, 오엠지님, 잘될님, 노을님

오랫동안 월부에서 함께 목표 이루길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