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80기 117조 사랑둥2맘]나를 위한 첫 발

나를 위한 첫 발이 될 수 있는 강의를 듣게 되어 너바나 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실 너나위 님을 유튜부를 통해 알게 되서 월부도 알게 되었는데 이렇게 너바나 님 강의까지 듣게 되다니 정말 기쁘네요.

우선, 첫 강의를 듣고 느낀 점은 역시 알고 지나가면 소용 없다였습니다.

2012년 신혼 초 너무 없이 시작하여 역근처 아파트를 보고 맞벌이니 사야 겠다 라는 마음으로 남편, 시어머니(같이 삼)와 같이 집을 보러 갔고 마음에 들어 남편과 시어머니를 설득 후 첫 집을 샀습니다.

하지만, 이후 이일 저일이 생기면서 남편이 사기를 당해 대출이 엄청 커졌습니다. 그 동안 아끼고 아껴서 값은 대출은 모두 소용이 없게 되었지요.

다시 10년 전으로 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자포자기 하면 이걸로 끝이구나 할 시점에 안되겠다 하는 마음이 들어 그 동안 눈으로만 보던 월부에 들어와 

강의를 신청하고 너바나 님 강의까지 듣게 되었습니다.

너바나 님의 살아온 환경과 강의를 듣게 되니, 그 동안 눈으로만 보고 귀로 듣던 유튜브 강의 들에 대해서 좀 더 다른 자세로 듣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그런가 보다 했던 내용들이 들어도 음…하고 지나갔던 내용들이 이제는 아 그런 거였구나라는 생각으로 들렸습니다. 항상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 지 몰랐던 제게 이제 해야 할 확실한 이유가 생겼습니다. 

어쩌면 남편이 사기를 당해서 그랬을 수 도 있었겠지만, 만약 사기를 당하지 않았더라면, 좀 더 망설이고 강의를 듣는 것을 미루었을 지도 모르지만 말입니다.

 인생은 새옹지마라고 했던가요? 앞으로 강의를 들으면서 우리 가족 인생에 다시 해가 뜰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