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3:30 마스터님의 투자코칭을 예약하고,
1주일 넘게 고민하며 질문지를 채우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아지트를 방문하였습니다.
강의에도 좀처럼 뵐 수 없었던 분이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여장부라는 투자자로로님의 한마디에
마스터님을 선택하였는데,
코칭이 진행되는 1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냉철하고 진지하게 저의 상황을 진단해 주시고,
앞으로 나아갈 바를 정리해 주시네요.
(우아한 자태와 미모~와우~)
사실, 정답은 이미 알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1단계: 질문지를 작성하면서
나의 재정 상태, 0호기의 향방을 재점검하면서
열기반 비전보드에 썼던
5년 후 31억 달성 및 조기 은퇴는 물건너가고ㅠㅠ
정년을 채워야 한다는 결론이 내려졌고(한번 더 ㅠㅠ)
2단계: 지난 조원들과의 분임 때 호랭시님의 대화 속에서
제 물건들도 당장 매도 보다는 계속 보유하면서
시장의 흐름에 따라 향후 매도 여부를 다시 고민해봐야 하며,
3단계: 마스터님의 의견도 결국은 같았습니다.
그 외, 이 외 남은 여유자금을 최대한 활용하여
현재 시장에 따른 변화 속에서 쫓아가야 하는 서울 내 급지와
수도권까지 확장시켜 앞마당을 준비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1호기를 달성하라는 데드라인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아마도 더 많은 정보와 인사이트를 주셨을텐데,
제 그릇이 아마도 전부는 담아내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마스터님 죄송합니다^^)
어제 갑자기 들려온 정부 규제로 인한
투코, 매코 잠정 올스톱이라는 소식을 듣고,
그래도 저는 행운아라는 생각이 드네요.
행운아로 낙점된 만큼 마스터님이 제안해 주신 대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앞마당을 늘려가며,
기회를 기다려 내년 5월말까지는
꼭 1호기를 달성해 보겠습니다.
딱딱하게 쓰고 싶지 않았는데,
코칭 내내 마스터님께 압도되어
그 기운이 아직도 남아있는 듯 하네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내년에 다시 풀린다면 다른 분께도 코칭 받아보고 싶어요.
(사실 전 좀 더 편안한 분위기를 좋아한 것 같습니다)
마스터님, 다시 성공하여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긴 시간 사소한 질문까지도 성심성의껏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오늘의 원씽, 결국 모두 달성하고 잘 수 있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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