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나마마입니다.
실전반을 연이어 3번들으면서 저도 모르게 아 첫 강의는 이렇게 흘러가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전혀 다른 강의에 좀 멍한 생각이 들었던거 같아요.
후기를 늘 쓰면서 어떻게 써야하나 고민이 들었는데
제주바다님께서 후기란 배운것을 복기하는 것이다라는 말씀을 해주셔서
그걸 바탕으로 짧게 후기 남겨봅니다.
강의를 듣고 칼럼을 읽고 하다보면 늘 나오는 말중 하나가
메타인지 인거 같아요. 저는 저 나름으로 저에 대해 메타인지가 잘 되어있다고 생각했는데
투자로 넘어오면 이렇게 줏대가 없어지고 결정력이 사라지는지 ㅎ
프로젝트를 하든 공부를 하던 젤 먼저 내가 어떤 포지션에서 나아갈지를 정해야하는데
이번 강의 첫 시간에 이런 이야기나 나와서 좋았습니다.
"내가 어떤 투자자가 될지 정해야합니다. "
전 늘 한발 물러서있는 투자자입니다. 이래서 잘 안되는거 같고
이래서 시간을 못내는거 같고 내가 투자자인지도 잘 모르겠고
다주택으로 갈지 노후만을 위한 투자를 하는지 매번 흔들리고 목표가 정해지지 않으니
어떤 강의를 듣더라도 늘 혼란스러운거 같아요.
못하면 속상하고 잘하는 동료를 보면 부럽고 넘 열심히 하는 동료를 보면
저렇게까지는 하고 싶지 않고 등등
이런 저에게 제대로 목표를 가지고 무언가를 해보라고 해주신 말씀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리고 매번 머리로는 알고있는
투자는 가치대비 싼것을 사는것
이라는 것대신 투자금과 지역에 급지에 빠져서
정신 못차리는 저에게
여기서 빠져나와 그냥 이게 좋은게 아니라 전고점이 높아 좋은게 아닌
왜 이게 가치가 좋은지 현재의 어떤 점이 가치를 높게 만들어주고 있는지를
날카롭게 파악할 필요가 있고 이걸 그냥 습관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이번 임장과 임보에 녹여내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BM
잘 안되지만 이번 임보에 생활권의 최애 선호요소를 찾고
단지에도 반영해서 단지 선호도를 제대로 매겨보자.
기준 : 기준 (基準)은 행동이나 가치판단의 근거가 되는 것이나 수치이다.
물건을 사는데 자신만의 기준이 있으신가요?
전 물건을 살때 세번 생각하고 돈이 없기도하지만 너무 고가의 물건은 보지않고
남들이 뭐라해도 저렴하고 내가 쓰기 좋으면 그 물건을 삽니다.
물론 이렇게 산 저렴이들로 인해 돈이 더 들대도 있지만 최대한 소비를 줄이고자하는
저나름의 기준입니다.
작은 물건을 살때도 이런 기준이 있는데 전 그 큰 돈을 쓰면서 기준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면서
기준을 따른것처럼 지레짐작하면서 큰 돈을 쓸까요? ㅜㅜ
투자공부를 하면서 제가 느낀것은 기준이 잡히지 않으면 제가 생각보다 큰 돈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비교평가는 물론이고..
그런 저에게 이번 강의에서 알려주신 투자기준 4가지는 투자를 하기위해서는
얼마만큼 꼼꼼하고 깊이 생각하고 판단해야하는지를 알려주신
강의였어요..
BM
투자물건을 찾으면 정말 투자기준에 맞게 고른것인지
다시 한번 체크하기
수도권 지도입니다. 엄청나죠 ^^ 이렇게 넓을 수 있다니 이걸 언제 다 보고
언제 다 알아가야할지 막막한데 이번 시간 제주바다님께서 수도권을 권역별로 나누어서
그 권역별로 어디어디를 봐야하고 어떤 부분을 놓치지 않아야
제대로 투자할 수 있는지 설명해주셨어요..
그리고 그래도 난 서울이야를 외치는게 아니라
서울과 비교해서 더 괜찮은 단지들이 경기도에도 많이있고
이것들을 예시로 보여주셨는데요.
이상하게 서울에 매몰되어있는 마음을 어찌하시고 ㅎㅎ
급지낮고 선호생활권이 아닌 서울보다 경기도 선호생활권 신축도
충분히 찾을 수 있다는 확신에 찬 이야기를 들으면서
역시 앞마당이 많아야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된거같습니다.
그리고 무조건 59,84에 꽂히는게 아니라 낀평형까지도 샅샅히 전수조사해서
보는것이 좋다는 말씀도 잘 이해했습니다.
BM
서울이라고 무조건 이뻐하지말고 경기도랑
잘 단지대 단지로 비교해보기
부동산을 살 때 드는 두려움 중 하나가 과연 다음에 나 대신 이 물건을 받아줄
사람이 있을까? 그만큼 내가 산 물건이 괜찮은건가? 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거 같아요.
이런 생각을 어찌아시고 제주바다님이 제발
매수하면서 매도를 동시에 생각하지 말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그것보다 중요한것은 본질
바로 싸게하서 잘 지키는 것이다
이것이었습니다.
채수를 많이하면 더 투자자같고 더 뭔가 멎진 투자자가 되는거 같다는 생각을했는데
한채만으로도 엄청 난 경험이 가능하다는것을 요즘 겪으면서
10년을 가지고 있는동안 벌어진 어떤 일들이 내 실력을 더 만들어 줄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투자에 정답은 없습니다.
2,3급지를 못산다고 30억을 못버는거라면 포기하라고
말씀드렸을겁니다.
수도권 외곽 투자만으로도 30억을 벌수 있기 때문에 포기하지
말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 제주바다
매번 조급증에 성급한 결정을 내리기도하지만 투자의 본질을 잊지않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서 제가 갈 길을 가겠습니다.
BM
기다리자. 내가한 것에 후회하지말자.
이걸 발판삼아 더 나은 투자를 계획하자
https://youtube.com/shorts/0SZpv5ZJQ3A?si=jjuFy9KhqAVQwkPW
댓글
오 ㅋㅋ 마마님 후기 읽으니까 얼른 완강하고 싶네요! 제가 생각하고 있던 것들이나 궁금증이 다 들어있는 강의 였군용! 좋은 급지 못샀다고 30억 못버는 거 아니다!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