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미래를 따뜻한 노을빛으로 물들이고 싶은
오렌지하늘입니다.
“교통이 좋아지면 아파트 가격이 오른다”
부동산 시장의 불변의 진리처럼 여겨지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 공식은 수도권에서는 실제로 잘 작동해 왔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수지구입니다. 신분당선 개통 전후로 지역의 위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파란색은 신분당선라인의 아파트이고, 빨간색은 비 신분당선라인의 아파트입니다.
2016년 신분당선 개통 이후 같은 수지구 안에서도 가격 차이가 점점 벌어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질문을 하나 드려보겠습니다.
“이 공식이 지방, 특히 부산에도 그대로 적용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부산은 수도권과 게임의 법칙이 다릅니다.
부산에서는 교통이 입지를 바꾸는 결정타라기보다는,
이미 선호도가 높은 입지를 보완하는 역할에 가깝습니다.
부산은 거주 선호도가 서쪽보다 동쪽이 높은 도시입니다.
학원가, 백화점, 일자리 등 부산의 핵심 인프라가 동쪽에 집중돼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해운대구, 수영구, 남구, 동래구, 연제구, 금정구, 부산진구와 같은 지역은 다른 구보다 먼저 살고 싶어하는 선호도 높은 곳들입니다.

서부산과 동부산의 교통이 좋아집니다.
만덕~센텀 대심도 도시고속화도로가 전 구간 관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만덕~센텀 이동 시간
기존 약 40분 → 10분대로 단축 예상
이 도로가 개통되면 서부산에서 동부산의 센텀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줄어들게 됩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합니다
“교통 좋아지면 서부산 저평가 아파트가 기회 아닌가요?”
서부산이 좋아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 부산 시장에서는 접근 전략이 다릅니다.
수도권에서는 교통 하나로 입지가 재편되지만, 부산에서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지역의 순서가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살고 싶은 지역부터 가격이 저렴한 상황에서 서부산을 최우선으로 보기에는 아쉬운 시기입니다.
현재 부산은 좋은 곳부터 싸진 시장 입니다.
매매지수(파란색)와 전세지수(주황색)를 보면 최근 들어 두 지수가 동시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런 시기에는 ‘나중에 좋아질 곳’을 찾기보다 원래부터 누구나 좋아했던 곳을 먼저 선점하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서부산의 선호도 높은 신축 단지들은 33평 기준 6억대에 형성돼 있지만, 같은 가격대로 동부산에서도 여전히 매수 가능한 괜찮은 단지들이 남아 있어 지금은 부산의 동쪽 지역부터 살펴볼 시기입니다.
더구나 부산은 아직 가격이 전반적으로 저렴해 덜 좋은 아파트와 좋은 아파트의 가격이 뒤섞여 있는 시장이기 때문에, 상승장 초입일수록 단지를 더 꼼꼼히 비교해 선호도가 높은 단지를 매수해야 수익과 환금성 모두에서 유리합니다.
내가 팔고 싶을 때 잘 팔고 갈아타는 것이 자산 증식의 핵심인 만큼, 무조건 싸다는 이유로 매수하기보다는 입지와 가격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이미 2025년 하반기 6개월 동안 일부 단지들은 매매가격이 1억 원 이상 오른 만큼 지금은 느긋하게 기다릴 시장이 아니라 내 집 마련이든 투자든 부지런히 임장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투자자라면 1억정도의 투자금, 내집마련이라면 4억대이상이라면 부산에서 입지가 평균이상이면서 신축인 단지들도 매수할 수 있습니다.
부산은 앞으로 신규아파트 공급이 부족합니다. 지난 10년동안 꾸준히 많았던 공급이 줄어들며 25년이후에는 신축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어듭니다.

게다가 이미 부산은 전세매물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전세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아파트 가격이 저렴합니다. 즉, 상승장 초입입니다. 이런 시기에는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이 모두 오르는 아파트와 전세가격이 매매가격보다 더 많이 오르는 아파트 등이 섞여 있습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S급,A급이상 아파트들은 가격이 오름세이고 앞으로도 부산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파트부터 가격이 오르면서 상승흐름이 점점 퍼져나가게 될 것입니다.
부산은 한번 매수세가 붙으면 가격이 훅훅 오르는 곳입니다. 잘 눈여겨 보시면서 내집마련이든, 투자든 기회를 잡아보시길 응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