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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의 개요
책 제목
찰리멍거 바이블
저자 및 출판사
김재현, 이건 엮고지음
읽은 날짜
2023.8.2-8.9
총점 (10점 만점)
10점/10점
2. 책에서 본 것
1장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_ ‘가격이 잘못 매겨진 베팅’의 기회
#패리뮤추얼방식 #4할타자 #격자모형
[내용 요약]
<3조 부자인 ‘가난한 찰리’의 투자 철학>
-멍거는 버핏의 친구이자 변호사, 조언가
-1965년 버핏이 직물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 인수 후
-1978년 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으로 멍거 합류
-1965년 1000만 달러 시가총액이 6400억 달러를 넘어섬
-괴짜 정치인이자 발명가인 벤저민 프랭클린의 격언 좋아함
-1959년 버핏과 처음 만남.
-실수를 피하려면 함정을 알아봐야 한다. 완벽한 지혜를 갖출 필요 없이 평균보다 조금만 더 나으면 된다.
<경마와 주식 투자의 공통점, ‘패리 뮤추얼’>
“경마와 주식 투자의 성공 비결이 똑같다”
-패리 뮤추얼 방식: 이긴 말에 베팅한 전체 금액 중 하우스 몫인 비용과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배당률에 따라 나누는 방식. 말 그대로 상호간의 내기. 우승 확률이 높으면 배당률은 낮아지고 그 반대면 배당률이 높아진다.
-주식은 마감이 없기 때문에 배당률이 끊임없이 바뀌는 동태적 패리 뮤추얼 방식
-“돈을 번 사람은 자주 베팅하지 않는다.(They bet very seldom).”
-진정한 투자는 패리 뮤추얼 베팅에서, 예컨대 확률은 50%인데 배당은 3배인 곳에 돈을 거는 것과 같다. 가치투자는 ‘가격이 잘못 매겨진 도박(mispriced gamble)’을 찾아내는 행위이다.
ð 특정 종목을 유심히 살펴보기 + 확률은 낮지만 배당이 높은 곳 + 가치보다 낮게 평가된 가격 = 베팅go & 잦은 베팅no
<마지막 ‘4할 타자’에게 배운 주식 투자 방법>
“20개의 슬롯은 여러분이 평생 가질 수 있는 투자 기회를 뜻합니다. 20개의 슬롯을 다 채우고 나면 여러분은 더 이상 투자할 수 없습니다. … 정말 신중하게 고려한 투자 기회에 크게 투자할 것입니다.”
-선택적 베팅: 자신의 ‘능력범위(circle of competence)’를 명확히 파악하고 그 범위 안에서만 베팅하라는 의미
“한가운데 스트라이크만 노려라.”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든 자신이 치고 싶은 공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라는 말이다.
-자신의 게임을 정의하는 것과 자신의 장점이 어디에 있는지를 아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ð 나의 게임 정의하기 + 나의 장점 찾기 + 스트라이크 노리기
<멍거의 주식 투자 성공 ‘4단계 프로세스’>
1) 투자 프로세스 1단계: 잘 아는 분야에 집중
-투자범위: 간단하고 이해 가능한 투자대상으로 한정
2) 투자 프로세스 1단계: 정성적, 정량적 분석, 경영진 평가
-적자생존의 ‘다윈주의’에 기초한 평가 과정
-현재와 미래의 규제 환경, 노동 환경, 공급자, 소비자 관계, 기술 변화로 인한 잠재적 영향 등, 현금흐름과 재고등, 가장 중요한 평가 대상은 ‘기업 경영진’.
3) 투자 프로세스 3단계: 경쟁우위와 경쟁적 파괴
-경제적 해자: 경쟁사의 침입을 막는 실질적인 장벽. 경쟁우위나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요인
-제품, 시장, 브랜드, 직원, 유통 채널, 사회적 추세 등 모든 분야에서 기업의 경쟁우위를 가늠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성까지 평가한다.
-경쟁적 파괴(competitive destruction): 장기간 생존하는 기업은 찾기 힘들다는 사실은 역사가 증명한다. (예_GE)
-시장을 지키는 방법은 가능한 한 최고의 해자를 만들고 그것을 끊임없이 확장해나가는 일뿐이다.
4) 투자 프로세스 4단계; 내재가치
-훌륭한 기업을 적당한 가격에 사는 것이 적당한 기업을 훌륭한 가격에 사는 것보다 훨씬 낫다. 여기서 핵심은 ‘훌륭한 기업’이다.
-멍거는 기업의 내재가치를 계산한 후, 시장 가격과 비교한다.
-‘가치(우리가 얻는 것)’과 ‘가격(우리가 지불하는 것)’을 비교하는 것이 기업 평가의 근본 목적이다.
-멍거의 통찰력과 버핏의 학습 능력으로 버크셔 해서웨이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담배꽁초 투자’에서 훌륭한 기업에 집중하는 투자로 전환할 수 있었다.
ð 건전한 투자의 기본원칙(벤저민 그레이엄 ‘현명한 투자자’) + 우량 기업 발굴 + 적절한 기질
<멍거의 연설> 세상을 살아가는 기본 지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머릿속의 격자 모형: 모형을 다양한 분야에서 가져와야 한다.
수학(복리, 순열과 조합, 확률, 정규분포, 의사결정분지도, 비용편익분석) + 회계(복식 부기) + 이유명시(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왜) + 자연과학 모형 + 공학 모형(품질관리모형_페르마와 파스칼의 확률, 보완시스템) + 물리학(임계질량) + 생물학,생리학 모형 + 심리학모형(오판의 심리학 원칙 20개) + 미시경제(규모의 이익, 정보의 이익, 규모의 불이익)
-심리학의 중요성: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
-이해관계를 실제로 지배하는 요소와 잠재의식 수준에서 두뇌의 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무엇인지 분석한다.
-GE의 잭웰치: 관료주의에 맞서 싸워 소규모 분권 조직을 만들어 장기적으로 대응함
-규모의 이익에서 매력적인 체인점: 월마트
-섬유사업: 생산원가 절감+생산성능 개선-> 기계 구입자는 자본소요, 이익은 소비자에게 돌아감.
-파도타기 기회: 새로운 사업이 시작될 때 재빨리 움직이는 사람은 큰 이점을 누리게 된다. (NCR,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
주식 선정 기법
Q. 주식시장의 특징은 무엇인가?
-패리 뮤추얼 베팅 시스템: 멍거는 주식시장과 잘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이 시스템을 좋아한다. 하지만 패리 뮤추얼 시스템에서는 초과수익을 내기가 매우 어렵다.
-멍거는 “통찰”을 이용 -> 가끔 “가격오류” 찾기 -> “거액” 걸어야 한다고 말한다.
-자산운용업체는 펀드매니저가 투자자를 위해서가 아닌 인센티브를 위해 행동하게 하므로 멍거는 비판한다.
Q. 장기적으로 초과수익을 얻으려면 투자자는 어떤 스타일로 종목을 선택해야 할까요?
1) 섹터 순환 기법: 사람들이 흔히 매력을 느끼지만 이 기법으로 부자가 되진 못한다.
2) 비상장회사 가치(벤저민 그레이엄): 시가총액보다 주식이 1/3 낮다면 염가종목으로 투자한다.
3) 버크셔시스템: 어쩌다가 어렵게 훌륭한 통찰을 얻게 된다면, 그 훌륭한 기업에 과감하게 거액을 건다.
2장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2 _ 다양한 인식 모형으로 비즈니스 분석하기
#기질 #학습 #격자틀인식모형 #롤라팔루자효과
[내용 요약]
<주식 투자 성공을 이끄는 것은 ‘기질’과 끊임없는 ‘학습’>
-버핏의 두가지 투자원칙: 첫째, 원금을 잃지 마라. 둘째, 첫째 원칙을 절대 잊지 말라.
-투자를 위한 기질(아이디어+실행) + 호기심 + 독서
<‘격자틀 인식 모형’의 중요성>
-여러 학문으로 구성된 ‘다양한 인식 모형’이 필수적이라 주장= ‘격자틀 인식 모형’
-격자틀 인식 모형이란: 역사, 심리학, 수학, 공학, 생물학, 물리학, 화학, 통계학, 경제학 같은 전통적인 학문에서 분석 도구, 방법론, 공식을 빌려와 바느질로 꿰맨 하나의 틀
-격자틀 인식 모형의 6단계 과정
1) 다학제적으로 접근하라
2) 가장 중요한 모형에 집중하라(단 80-90개 모형이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
3) 모형들을 융합하라
4) 충분히 익혀라 (평생 자동으로 떠올라야 한다.)
5) 일상적으로 사용하라(망치 든 사람 증후군 피하기)
6) 객관적으로 생각하라(체크리스트 활용하기)
<다른 사람보다 빨리 부자 되는 법을 알려주세요>
-‘어떻게 불행을 보장할 것인가’
1) 못 믿을 사람이 되고 약속을 지키지 말라.
2) 자신의 경험에서만 배우고 남의 온갖 경험에서는 절대 배우지 말라.
3) 살면서 참패해 좌절할 때마다 주저앉아 더 망가져라.
-다른 사람이 더 빨리 부자가 되어도 부러워하지 말라.
-멍거가 줄곧 강조하는 것은 “독서”: 독서와 지식의 상관성 강조
<멍거의 연설> 세상을 살아가는 기본 지혜 재고
-롤라팔루자 효과: 특정한 결과를 선호하는 방향으로 여러 가지 심리적 경향이 동시에 작용해서 극단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
-“롤라팔루자 효과”에 주의 해야한다.
-올바른 방법은 주요 모형을 가져와서 체크리스트로 이용하는 것.
-우리가 인정할 정도로 가격에 오류가 있는 투자 기회를 찾고 그 큰 기회가 왔을 때 과감하게 잡을 수 있어야 한다.
-누군가를 설득할 때: 이기심에 호소하는 방식이 다른 어떤 방식보다도 효과적
3장 경제학에 대한 다학제적 접근과 주식 투자 _ 멍거의 투자 원칙 체크리스트
#집중투자 #체크리스트 #경제학
[내용 요약]
<집중 투자: 가장 좋은 5개 종목에 집중하라>
-광범위한 분산 투자로는 절대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없다.
-투자의 목적은 분산 투자를 하지 않아도 안전한 투자 기회를 찾아내는 것
-예측 불가능한 개별 기업 리스크로 인한 손실 가능성을 줄이려면 4개 종목 이상에 투자해야 한다.
<돈 버는 ‘체크리스트 톱 5’
1) 지적 겸손: 자신의 ‘능력범위’를 파악하고 그 안에 머무는 것 필요
2) 분석적 엄격함: 거시경제나 주식을 분석하기보다 비즈니스를 분석해야 함.
3) 인내: ‘행동하지 않음’의 중요성 강조. 행동을 위한 행동을 절대 하지 말라.
4) 결단력: 준비된 사람이 기회를 만날 때, 그때가 바로 승부처이다. 과단성과 자신만의 확신 필요.
5) 변화: 끊임없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아이디어’에 도전하고 기꺼이 수정하라. 더 나은 사고를 위한 끊임없는 탐색, 엄격한 준비 과정을 마다하지 않는 의지, 다학제적 사고 모형이 탁월한 투자 성과를 만듦.
<’가난한 찰리의 연감’에 나오는 멍거의 투자 원칙 체크리스크>
1. 리스크: 모든 투자 평가는 리스크 측정에서 시작해야 한다. 평판적인 부분은 더 그렇다.
2. 독립: 객관성과 합리성에는 독립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3. 준비: 이기는 방법은 정말 열심히 일하는 것 말고는 없다. 그리고 몇 개의 인사이트를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해라.
4. 지적 겸손: 모르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지혜의 출발점이다.
5. 분석적 엄격함: 과학적인 방법과 효과적인 체크리스트를 사용해서 실수와 누락을 최소화하라.
6. 배분: 적절한 자산 배분은 투자자의 최우선 과제이다.
7. 인내: 행동하고 싶어 하는 우리의 편향에 저항하라.
8. 결단력: 적절한 상황이 모습을 드러냈을 때 과단성과 확신을 가지고 행동하라.
9. 변화: 변화와 더불어 살고, 제거할 수 없는 복잡성을 받아들여라.
10. 집중; 단순함을 유지하고 당신이 하려는 일을 기억하라.
<멍거가 투자한 주식>
-창고형 할인 매장인 코스트코, 버크셔 해서웨이, 리 루의 히말라야 캐피탈
-코스트코는 멍거가 칭찬을 아끼지 않는 기업이며 짐 시네갈 회장은 가장 존경할 만한 유통 기업가 중 한 명이라 극찬했다.
-히말라야 캐피탈을 운영하는 리 루를 ‘중국의 워런 버핏’으로 극찬
<멍거의 연설> 경제학: 다학제 관점에서 본 강점과 약점
-경제학의 강점: 기회비용
-기업을 걸러낼 때 항상 사용해온 주요 필터는 기회비용이다.
-기회비용: 하나를 선택하기 위해 포기한 것 중 가장 가치가 큰 것의 비용.
-투자 대상을 발견하면 다른 모든 대안과 비교해보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기회비용이다.
-경제학의 문제점
1) 치명적 단절성: 해결방법은 도구 한 세트를 모두 갖춘 상태에서 체크리스트 방식으로 해답해 찾는 것
2) 인용표시 누락
3) 물리학 선망: 경제학은 복잡하기 때문에 물리학 같은 정밀성을 갈망해선 안된다.
4) 거시경제학 중시
5) 심리학에 대한 무지
6) 파급 효과에 대한 관심 부족
7) 횡령 상당 행위 개념에 대한 관심 부족
8) 미덕 효과와 악덕 효과에 대한 관심 부족
-잘못된 생각을 고수하는 것
-케인스 “새로운 생각을 받아들이기는 어렵지 않다. 낡은 생각을 버리기가 어렵다.”
-아인슈타인이 성공한 이유 “호기심, 집중력, 인내심, 자기비판.”
-강의의 주요 교훈
-다학제 도구(기법) 한 세트를 모두 갖추어 능숙하게 사용하면 경제학 등 모든 분야에 유용하다.
4장 오판의 심리학 _ 세상을 정확하게 바라보면 웃을 수밖에 없는 까닭
#확증편향 #오판의원인 #멍거추천책
<버핏과 다윈이 ‘확증 편향’을 극복한 방법>
-확증편향: 인간의 뇌는 ‘불일치 회피’를 위해 변화를 꺼리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고 이것이 확증 편향의 원인 중 하나라는 것
-우리의 믿음을 강화해주는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고 정신 에너지 소모도 적기 때문에 기존의 믿음을 부정하는 정보는 어떻게든 피하려고 노력한다.
-확증편향을 극복하는 방법: 찰스 다윈처럼 자신이 확증 편향에 빠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반대되는 사실이나 의견을 적극적으로 찾는 것
<인간 행동의 패턴>
-오판의 원인이 되는 25개 경향
1. 보상과 처벌 경향(Reward and Punishment Super Response Tendency)
-인센티브와 관련된 보상과 처벌 경향은 멍거가 가장 많은 지면을 할애해 설명한 내용
-페더럴 익스프레스(Federal Express: 페덱스) 사례: 환적 업무 단위로 급여를 지급+비행기 환적이 완료되면 모든 직원이 퇴근하는 시스템으로 전환-> 업무 효율이 크게 개선된 사례
-제록스 사례: 구식제품의 판매가 높아 조사 -> 식제품 판매시 영업사원들이 받는 인센티브가 훨씬 많았다는 사례도 소개
-벤자민 프랭클린은 '가난한 리처드의 연감'에서 "만약 사람을 설득하려면 이성이 아니라 이익(이기심)에 호소하라"고 강조 (사람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일한다.)
-인센티브가 야기한 편향(incentive-caused bias): 수수료 기반 조언(commission-based advice)일 경우는 또 많은 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필요하게 함 = 경제학자들은 대리인 비용(agency cost)으로 설명해옴
2. 선호/애정 경향(Liking/Loving Tendency)
-우리가 선호하고 좋아하는 대상에 대해서는 좋은 면만 보게 하는 경향
3. 반감/혐오 경향(Disliking/Hating Tendency)
-선호/애정 경향과 반대 방향으로 작동한다. 우리가 싫어하거나 혐오하는 대상에 관해서는 나쁜 면만 보게 만드는 경향
-대표적인 사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반감/혐오 경향으로 인한 사실 왜곡 때문에 두 국가가 생각하는 역사적 팩트는 대부분 다르다.
4. 의심 회피 경향(Doubt-Avoidance Tendency)
-인간의 뇌는 의심을 빨리 제거하고 결론에 이르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다. 인류의 선조에게 물려받은 유산인데, 호랑이 같은 맹수한테 쫓기던 시절에는 어떻게 행동할지 생각하지 말고 즉각 도망가는 게 생존에 유리했다.
-의심 회피 경향은 대개 혼란스럽고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촉발되기 쉽다.
5. 불일치 회피 경향(Inconsistency-Avoidance Tendency)
-불일치 회피 경향도 멍거가 상당 분량을 할애해서 설명한 경향
-인간의 뇌는 변화를 꺼림으로써 프로그래밍할 공간을 보존=>불일치 회피 경향의 형태로 나타난다.
-처음 내린 결론에 집착하는 편향(first conclusion bias)에 가장 잘 대처한 사람 중 한 명이 찰스 다윈
-다윈은 자신의 가설을 부정하는 증거에는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도록 자신을 훈련했는데, '진화론'처럼 자신의 가설이 훌륭하다고 생각할 경우에는 더 그랬다.
6. 호기심 경향(Curiosity Tendency)
-호기심은 긍정적으로 묘사된 경항
-호기심은 고정관념을 제거하고 오픈 마인드를 가지게 하기 때문에 불일치 회피 경향을 극복하는 데 도움
-호기심은 우리로 하여금 다른 심리적 경향으로 인해 발생한 나쁜 결과를 예방하거나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역할
7. 칸트적 공정성 경향(Kantian Fairness Tendency)
-독일 계몽 철학자 칸트는 "보편화 가능한 준칙에 따라 행위하라"는 정언명령(定言命令)을 제시했다.
-정언명령은 행위의 결과와 상관없이 행위 자체가 선(善)이기 때문에 무조건 따라야 하는 도덕적 명령이다. 그리고 모두가 이 정언명령을 따랐을 때 모두에게 최선의 결과가 창출된다.
-선착순(first-come-first-served) 원칙 역시 마찬가지다. 줄을 서거나 무언가를 기다릴 때 도착한 순서대로 하는 게 가장 공정하기 때문에 우리는 기꺼이 앞서 온 사람의 뒤에 서서 기다린다. 바로 공정성 공유(fair-sharing)다.
-반면 사람들이 기대하는 이런 원칙이 지켜지지 않으면 오히려 적대적인 반응을 야기할 수 있다. 식당에서 우리의 음식이 늦게 나올 때보다 우리보다 늦게 온 손님의 음식이 먼저 나올 때 더 화가 나는 것과 같은 이치다.
8. 시기/질투 경향(Envy/Jealousy Tendency)
-시기와 질투는 신화, 종교 및 문학에서 일찍부터 다뤄졌으며 대부분 증오와 상처로 귀결됐다.
9. 상호성 경향(Reciprocation Tendency)
-다른 사람이 친절을 베풀었을 때는 친절을, 냉대를 베풀었을 때는 냉대를 돌려주려는 상호성 경향은 아주 오래전부터 주목받아온 경향이다.
-상호성 경향은 무의식 수준에서도 상당할 정도로 작용하는데, 문제는 일부가 상호성 경향을 이용해서 사람들을 오도한다는 데 있다.
-예컨대 자동차 영업사원이 우리를 편안한 자리에서 맞아주면서 커피 한 잔을 대접한다고 치자. 그럼 이 작은 호의 때문에 우리는 60만~70만원을 더 쓰게 될 가능성이 크다.
10. 단순 연관성 경향(Influence-from-Mere-Association Tendency)
-언제 봐도 코카콜라 광고는 경쾌하고 즐거운 모습을 보여준다. 코카콜라는 사람들이 콜라를 떠올릴 때 즐거움을 연상하길 바라기 때문이다.
-단순 연관성 경향은 선호/애정 경향, 반감/혐오 경향과도 연관될 때가 많다. 좋아하는 대상을 볼 때는 좋게만 보이고, 싫어하는 대상은 나쁜 점만 부각되어 보인다. 회사에서도 사람들은 대개 자신이 싫어하는 경쟁자의 능력이나 도덕성을 낮게 평가하기 마련이다.
11. 현실 부정(Simple, Pain-Avoiding Psychological Denial)
-현실이 받아들이기 너무 고통스러워서 아예 현실을 부정하는 현상이다.
-현실 부정의 가장 극단적인 결과는 대개 사랑, 죽음 및 약물의존과 뒤섞였을 때 발생한다.
12. 과도한 자존감 경향(Excessive Self-Regard Tendency)
-사람들은 보통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한다. 또한 사람들은 자신이 보유한 물건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소유효과(endowment effect) 역시 이로 인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과도한 자존감 경향으로 인한 어리석은 행동에 대한 가장 좋은 해결책은 우리 자신과 가족, 자신의 과거와 미래 행동의 가치에 대해 생각할 때 보다 객관적인 태도를 가지는 것이다.
13. 과도한 낙관주의 경향(Overoptimism Tendency)
-사람들은 현실을 부정할 뿐 아니라 상황이 좋을 때에는 간혹 과도한 낙관주의 경향을 드러낸다.
-과도한 낙관주의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책은 간단한 수학적 확률을 배워서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14. 박탈에 대한 과민반응 경향(Deprival-Superreaction Tendency)
-같은 10달러를 얻었을 때의 행복감보다 잃었을 때의 상실감이 두 배 정도 큰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우리가 얻은 것의 가치보다 잃은 것의 가치가 더 크게 느껴지기 때문에 손실 회피 편향이 나타난다.
15. 사회적 증거 경향(Social-Proof Tendency)
-생각할 필요 없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행동하는 것과 똑같이 행동하는 건 상당히 효율적인 방식이다.
-특히 어리둥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사회적 증거 경향이 촉발되기 쉽다.
16. 대조 경향(Contrast-Misreaction Tendency)
-우리는 무언가를 계산할 때 미세한 단위까지 계산하기보다는 간단한 느낌, 즉 대조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이처럼 대조 경향은 우리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발생하기 쉽다. 판매자가 가격을 터무니없이 높게 책정했다가(예컨대 책상 가격이 100만원), 사실은 원래 정가인 40만원으로 할인해준다고 하면 싸게 느껴지는 앵커링 효과(Anchoring effect)도 대조 경향 때문에 발생한다.
17. 스트레스 영향 경향(Stress-Influence Tendency)
-위협으로 인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우리 몸에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이 빠르게 증가해서 보다 극단적인 반응을 촉진하게 된다. 이런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사회적 증거 경향도 강화된다.
-사실 스트레스가 부정적인 결과만 낳는 건 아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우리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다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기능장애를 야기할 수 있다.
18. 가용성 경향(Availability-Misweighing Tendency)
-가용성 경향도 많은 사람들이 잘 아는 내용이다. 우리는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정보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해결책으로는 체크리스트를 사용하는 등 사고 과정을 보완하는 절차를 사용하면 된다. 또한 어떤 아이디어나 사실이 단지 우리가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더 가치가 있는 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19. 용불용 경향(Use-It-or-Lose-It Tendency)
-우리의 능력은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된다. 멍거도 20살이 되기 전에는 미적분의 달인이었는데, 그후로는 미적분을 쓸 일이 없어서 잊어버렸다고 말하고 있다.
-높은 수준의 능력은 매일 연습을 해야만 유지될 수 있다. 폴란드의 피아니스트 파데레프스키는 하루 연습을 빼먹으면 자신이 알고, 일주일 연습을 빼먹으면 청중이 알아챈다고 말한 바 있다.
20. 약물 의존 경향(Drug-Misinfluence Tendency)
두 말할 필요도 없이 약물 의존 경향은 파괴적인 힘을 가지고 있으며 인생에서 비극적인 결과를 낳는다.
21. 노화 경향(Senescence-Misinfluence Tendency)
-노화 경향은 앞서 언급한 용불용 경향과도 관계가 깊다. 나이 들면서 기존 기술을 사용하는 빈도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노화의 부작용인 인지능력 쇠퇴를 늦추는 최선의 방법은 호기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사고하고 배우는 것이다. 그것도 즐겁게.
-버핏이 노화 경향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최고의 사례다. 버핏은 브릿지 게임을 즐기고 탭 댄스를 추면서 회사에 출근할 정도로 일하는 게 즐겁다고 말한다.
22. 권위 복종 경향(Authority-Misinfluence Tendency)
-우리 사회 역시 지배 서열 시스템에 맞춰 만들어졌기 때문에 사회적 문화가 지도자를 따르게끔 하는 경향을 강화하도록 형성돼 있다.
-권위 복종에 대해서는 스탠리 밀그램의 전기충격 실험이 유명하다. 1961년 미국 심리학자 스탠리 밀그램은 사람들이 권위에 얼마나 복종하는지 연구하기 위해 학생 역할 참가자가 문제를 틀릴 경우, 교사 역할 참가자에게 전기 충격을 주도록 지시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물론 전기 충격은 가짜였고 학생 역은 연기자였다. 실험에서는 무려 65%의 참가자가 전기 충격 버튼을 누르도록 지시하는 실험 진행자의 권위에 복종한 나머지 가장 높은 450볼트의 전기충격까지 가하는 충격적인 결과가 관찰됐다.
23. 헛소리 경향(Twaddle Tendency)
-사람들은 언어라는 선물을 가지고 태어난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말하는 걸 좋아하고 심지어 헛소리를 내뱉기도 한다. 물론 모두가 그런 건 아니고 일부 사람들이 엄청난 양의 헛소리를 쏟아내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거의 헛소리를 하지 않는다.
-멍거는 "대학 행정에서 가장 중요한 업무는 상관없는 사람들이 실제 일을 하는 사람들의 업무에 간섭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라는 한 캘리포니아공과대학 교수의 말을 인용했다.
24. 이유 존중 경향(Reason-Respecting Tendency)
-사람들은 천성적으로 '정확한 인지'를 좋아하고 거기에 이르는 과정을 즐기는 경향이 있다.
-이유 존중에 대한 심리학 실험도 있다. 복사기에 줄 선 사람들보다 먼저 복사를 하기 위해 승낙을 구할 때도 이유를 제시하면 양보받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 롤라팔루자 경향(Lollapalooza Tendency)
-롤라팔루자는 미국의 대규모 록 음악 축제, 아주 특별하거나 특이한 일, 사람 또는 사건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멍거는 특정한 결과를 선호하는 방향으로 여러 가지 심리적 경향이 동시에 작용해서 극단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는 걸 롤라팔루자 경향 또는 효과라고 설명했다.
<멍거의 추천 도서 두 권>
-[설득의 심리학] 로버트 치알디니 저: 설득의 6가지 법칙 소개
1) 상호성의 원칙: 타인의 호의가 미래에 갚아야 할 빚이라는 사실
2) 일관성의 원칙: 어떤 선택이나 태도가 일관성있게 유지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는 것
3) 사회적 증거의 원칙: 옳고 그름을 판단할 때 다른 사람이 내린 판단을 근거로 삼는 것
4) 호감의 원칙: 자신이 잘 알고 좋아하는 사람의 부탁을 더 잘 들어주는 심리
5) 권위의 원칙: 사회에 존재하는 권위 복종 압력
6) 희귀성의 원칙: 손에 넣기 힘든 대상에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심리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1) 수입의 10% 이상 저축하는 것. 소득의 일부만 지출하고 남은 돈은 투자하라.
2) 수익성 좋은 곳에 투자하면 황금은 스스로 알아서 일하고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3) 현명한 사람의 조언에 따라 신중하게 투자하는 사람은 황금을 잃지 않는다.
4)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나 전문가가 외면하는 분야에 투자하는 사람은 황금을 잃게 된다.
5) 일확천금을 꿈꾸는 사람, 사기꾼에 현혹되는 사람, 헛된 욕망을 좇는 사람은 황금을 잃게 된다.
<멍거의 자문자답>
-칼 브라운이 만들어낸 의사소통 관행: 누가, 무엇을, 어디에서, 언제, 왜 해야 하는지 밝혀야 한다. 특히 ‘왜’에 대한 설명을 누락하면 해고당한다.
-할머니의 원칙: 아이가 당근을 먹어야 아이스크림을 주는 원칙. 내키지 않더라도 중요한 일을 반드시 먼저 한 뒤 그 보상으로 자신이 원하는 활동을 하라고 말한다.
5장 멍거주의 _ 돌직구 같은 직설과 유머
#기질 #인내 #호기심 #실수 #시기 #독서
<멍거가 말하는 멍거주의>
투자조언
-기질, 인내, 호기심: 성공은 상당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다가 필요한 순간에 공격적이어야 얻을 수 있다.
-어떤 일이 왜 일어나는지에 대해 열정적인 호기심을 가져야 한다. 이런 마인드가 장기간 유지 된다면 현실에 집중할 능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을 싼 가격에, 적어도 적당한 가격에 사려고 노력한다.
-분산투자: 거의 모든 좋은 투자는 상대적으로 낮은 분산 투자와 연관된다고 믿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투자: 또 다른 결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곳에 상당한 금액을 투자한다.
-실수: 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실수가 있다. 첫째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둘째는 대량으로 매수해야 하는 것을 눈곱만큼만 매수하는 것
-행복과 성공: 좋은 정신 습관을 개발해라. 여러분이 새로운 행동 때문에 또래 집단에서 일시적으로 인기가 없어지더라도 그들을 신경 쓰지 말라.
-시기: 시기는 여러분이 아무런 기쁨도 느낄 수 없는 유일한 죄악이자 정말 멍청한 죄악이다.
-독서: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고인을 친구 삼아 삶을 살아간다면 인생과 교육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멍거의 연설> 세상을 살아가는 유용한 개념과 태도
-황금률: 원하는 것을 확실하게 얻으려면 노력해서 그만한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남이 여러분에게 제공하기를 바라는 것이 있다면 여러분도 그만큼 남에게 제공해야 한다.
-존경에 바탕을 둔 사랑처럼 옮은 것은 없다. 이렇게 사랑한 사람은 죽은 뒤에도 교훈을 남기게 된다.
-지혜 습득: 지혜 습득은 단지 성공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도덕적 의무이다. 매일 잠자리에 들 때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보다 조금씩 더 현명해집니다.
-경쟁: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대개 재능과 의지가 뛰어난 사람의 경험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최고의 성과를 원한다면 그렇게 해야 합니다.
-절차: 쓸데없이 복잡한 절차를 만들지 마십시오. 복잡한 관료적 절차는 문명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입니다.
3. 책에서 깨달은 것
[깨달은 점]
1. 나의 기질을 파악하자.
2. 투자는 인내이다.
3. 확신을 가지고 크게 베팅을 하자.
4. 그러려면 본인만의 확고한 체크리스트를 가지고 모든 가능성을 체크하자.
4. 책에서 적용할 점
[적용할 점]
1. 독서 1주일에 1권씩 꼭 읽자. (설득의 심리학 책을 읽자)
2. 매달 앞마당을 만들며 확신의 투자기회를 발견해나가자.
기억하고 싶은 문구
P.
인상깊은 책 문구를 적어보세요
P. 42
자신은 자신의 능력범위를 명확히 알고 그 범위 안에 머물며, 능력범위 밖의 일에 대해 염려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
P. 91
패리 뮤추얼 승자처럼 생각하면 여러분도 매우 뛰어난 투자 실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광기에 휩쓸려 거액을 거는 게임에서 가끔 가격 오류가 발생한다고 상상해보십시오. 이런 기회를 여러분이 평생 수천 번이나 발견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기회가 오면 거액을 걸어야 합니다. 이치는 아주 단순합니다.
P. 91
내가 여러분에게 주는 티켓을 이용하면 투자 실적을 극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이 티켓은 20번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평생 20번만 투자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즉 20번 투자한 다음에는 더 투자할 수 없습니다. 이 원칙을 따른다면 여러분은 투자를 정말로 신중하게 생각할 것이고 정말로 깊이 생각한 종목만 사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실적이 훨씬 좋아질 것입니다.
P. 131
누군가는 항상 자신보다 더 빨리 부자가 될 수밖에 없으며 그것은 비극이 아니라는 말이다.
P. 132
날마다 잠에서 깼을 때보다 조금 더 현명해지기 위해 노력하세요. 자신의 의무를 충실하게 잘 수행하세요. 그러면 빨리는 아니더라도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P. 133
가진 것에 만족하고 한 걸음씩 꾸준히 나아가며 많이 읽는 것
P. 155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는 대부분 매우 단순합니다. 노력할 의지만 있으면, 내가 여러분에게 권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보상은 정말 엄청나게 큽니다. 보상에 관심이 없고, 고통을 피하고 싶지 않으며, 좋아하는 일을 더 잘하고 싶지 않다면 내가 하는 말에 관심을 기울이지 마십시오. 그냥 지금까지 살아온 대로 살면 됩니다.
세상에 살아가는 지혜에는 심리와 함께 도덕적 문제도 깊이 얽혀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P. 160
거시경제 변수에 대해 우리는 불가지론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개별 기업 분석에 모든 시간을 사용합니다. 시장 예측보다는 기업 분석에 대해 생각하는 편이 훨씬 효율적이니까요.
P. 176
여러분은 자신이 아는 것은 무엇이고 모르는 것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P. 177
이렇게 꿀벌처럼 행동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질문에 대해 엉뚱한 답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이는 엄청난 잘못입니다. 여러분이 만물박사라고 기대하는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실제로는 전혀 모르는데도 질문에 항상 자신 있게 대답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는 이런 사람을 내보내려고 노력합니다. 이들은 엉뚱한 춤을 추는 꿀벌과 같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집안을 엉망으로 만드는 사람이지요.
P. 180
아버지는 매우 현명한 방식으로 가르쳐주었습니다. 교훈을 주입식으로 가르치는 대신 내가 지능적으로 조금 더 성숙해지도록 설명해주었습니다. 나는 그랜트 맥페이든처럼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스스로 생각해야 했습니다. …. 훌륭한 글을 읽으면 독자는 더 잘 이해하게 되고, 그래서 더 효과적이며, 더 오래 기억하게 됩니다. 일관성 및 몰입 편향입니다. 자기 스스로 생각하면 그 아이디어는 더 깊이 주입됩니다.
P. 206
아무 것도 모르는 투자자라면 분산 투자를 해야 하지만 전문가가 분산 투자를 한다면 미친 짓입니다. 투자의 목적은 분산 투자를 하지 않아도 안전한 투자 기회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P. 209
모두가 아멕스를 내던질 때 버핏은 오히려 기회를 포착했다. 버핏은 아멕스의 여행자 수표와 신용카드 사업을 면밀히 분석했고, 자주 가는 레스토랑과 상점에서 손님이 아멕스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확인했다. 버핏은 아멕스의 브랜드 가치가 훼손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마엑스 주식을 사들였다. 이후 아멕스는 손해 배상 문제가 해결되고 신용카드와 여행자 수표 사업이 성장하면서 몇 년 만에 주가가 5배 이상 급등했다. 아멕스 투자는 기회가 오면 과감하게 집중 투자해서 수익을 올리는 버핏의 면모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P. 214
미시경제는 우리가 하는 일이고, 거시경제는 우리가 받아 들이는 변수입니다.
P. 216
준비된 사람이 기회를 만날 때, 그때가 바로 승부처라는 말이다. 여기에는 과단성과 자신만의 확신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사람들이 탐욕을 부릴 때 두려워하고 사람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을 부릴 수 있다.”
P. 232
여러분은 자신의 전공 분야 핵심 개념보다 더 기본적인 핵심 개념을 모든 학문 분야에서 파악해야 합니다. 어떤 문제든 가장 기본적인 방식으로 설명해야 제대로 설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장 기본적인 개념에서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P. 374
비결은 과다한 활동이 아니라 엄청난 인내심입니다. 당신이 원칙에 집착한다면 기회가 왔을 때 힘차게 덤벼들 수 있을 것입니다.
P. 393
자본주의 역사부터 공부해야 하고 그보다 먼저 자본주의가 어떤 이유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 공부해야 합니다.
P. 395
키플링은 말했습니다. “대성공과 대실패를 만나면 이들 두 사기꾼을 똑같이 대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낮과 밤을 맞이해야 합니다. 그래서 많이 괴로운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때가 되면 낮이 오고 때가 되면 밤이 옵니다. 마찬가지로 때가 되면 호황이 오고 때가 되면 불황이 옵니다. 나는 어떤 경우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P. 401
가장 좋은 방법은 자녀에게 훌륭한 본보기가 되는 것입니다. 훈계는 전혀 소용이 없습니다.
P. 402
상대편의 주장을 내가 더 효과적으로 반박할 수 없다면 나는 그 주제를 함부로 언급하지 않습니다. 이 원칙을 항상 준수하고 반박 증거를 찾으면서 자제력을 발휘하면 무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P. 404
기대 수준을 현실적으로 낮추고 어느 정도 극기심을 발휘하면서 결과가 좋든 나쁘든 담담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 우리는 좋은 사람을 최대한 많이 찾아내서 함께 살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나머지 사람은 가까이하지 마십시오.
P. 405
자신의 성과를 다른 사람과 계속해서 비교해야 하며 철저하게 합리성을 유지해 자기기만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내가 평생 관찰한 바로는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능력은 대개 선천적입니다.
P. 406
당신은 우수한 말과 그 말의 배당률 중 어느 쪽에 비중을 더 두나요?
둘 다 중요합니다. 우리는 항상 지불하는 대가보다 더 많은 보상을 받으려고 한다는 점에서 모두 가치투자자입니다. … 여러 시장을 동시에 분석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집중적으로 분석할 시장, 즉 사냥터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사냥터에서 가치를 찾아내야 합니다.
P. 407
좋은 사냥터를 찾을 줄 알면 정말로 유리해집니다. 사냥하기 쉬운 곳을 선택하면 우리는 누구나 사냥을 더 잘하게 됩니다.
P. 409
당신은 어떤 방법으로 합리적 사고를 촉진 하나요?
내가 주로 사용하는 방법 하나는 뒤집어 생각하는 것입니다. …
어떤 결과를 원할 때는 원하지 않는 결과를 생각해보십시오. 어떤 결과를 피하고 싶을 때는 원하는 결과를 생각해보십시오. 항상 앞뒤로 순서를 바꾸어 생각해보십시오.
P. 411
세상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탐욕이 아니라 질투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의 생활 수준이 과거보다 5배 개선되었는데도 사람들은 이를 당연한 일로 받아들입니다. 대신 사람들은 누군가 가진 것을 자신이 가지지 못하면 그 사실이 불공평하다는 생각만 합니다.
P. 412
젊은이에게 주는 나의 조언은 허세적 소비를 삼가라는 것입니다. 그냥 무시하십시오. 허세적 소비를 해도 그다지 행복해지지 않습니다. 지금처럼 천박한 문화를 조장하면서 불만을 확산할 뿐입니다.
P. 438
휘두를 수 있는 사람에게 내 칼을 드립니다.
독서후기_찰리멍거바이블_20230811.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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