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지니입니다.
이번 실전반은 제주바다님이 먼저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최근 월부에서 서울로 관심이 쏠리고 있었지만 시장이 움직임이 심상치않음을 뉴스나 주변 거래들로 체감하고있는데요. 이런 상황을 '투자자'로서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적용해야하는지 긴 시간동안 알려주셨습니다.
서두에도 언급했지만 23년초 정-말 싼 가격을 지나 매매도 전세도 슬금슬금 올라갔는데요. 24년부터는 어? 다시 상승하는거 아니야? 라는 착각이 들정도로 좋은곳들은 전고를 찍기도 하고 대출은 많이나가는 등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이러면서 다시 뉴스는 "서울 다시 상승하나" 라는 자극적인 헤드라인으로 잠깐, 희망을 가졌던 서울을 또 놓치는것만 같았죠.
하지만 이런 상황과 감정은 이미 멘토님도 겪어보셨습니다.
"본질이 무엇인지 새겨라. ‘가치대비 싼것’ 좋은 것만 찾아서 투자하면 안된다"
이미 좋은것들은 올랐다보니 이 4-5급지정도면 싼거 아닌가? 싶은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좋은것들은 가치에 맞게 비싸진것일뿐, 그 상급지 가격을 기준으로 보면 상승흐름에 올라타고 싶은 욕심으로 판단했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찐1호기 투자를 위해 돈벌어서 나도 서울산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지방을 쥐잡듯 다녔는데요. 그러다보니 제 마음한편으론 서울=정답 으로 새겼던거 같습니다.
역세권이면 되겠지, 3급지이상이면 짱이지, 요즘은 수도권도 연식 중요하니까, 경기도보단 서울이 먼저 퍼지니까~
조급한 마음이 드니 일률적으로 생각이 들었고 실전 이전 자실에서도 위 같은 제 고집을 계속 반영시켰던게 생각났습니다ㅎㅎ
시장은 변하지만 투자기준은 변하지 않고
투자금은 변하지만 가치는 거의 바뀌지 않습니다.
그래서 내가 지금 해야할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면
1)정석대로 임장하기. 이 지역의 가치는 - 이단지의 가치는 - 사람들이 좋아할곳이 어디일까?/생길까?
2)흐름의 변화를 보며 내 생각을 입지분석에 담기
3)결론파트에선 내 투자상황도 반영해서 언제든 기회를 잡는 임보 만들기
이전에는 앞마당 싸움이라고 생각했지만 짧은 기회와 상승을 겪고나니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잡힌다' 라는 말이 공감되었습니다. 아무리 앞마당이 많은 사람도 그저 상급지, 신축만 보고있다면 그 기회는 또 지나치게 될겁니다.
정말 쌀때는 아직 투자금이 안돼고 앞마당이 적어서 못했지만 그건 그대로 인정하고 이제 다음에 올 기회를, 그게 날라가거나 기회를 안주면 다음 대안은? 까지 행동하는 투자자가 되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나태해진 마음을 잡아주신 제주바다 멘토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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