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수강후기

[서기17기93조 오늘의미래] 자모님 말씀대로 8개월간 서울 앞마당을 꾸준히 만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을 차곡차곡 쌓아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오늘의미래입니다.

 

 

 

저는 작년 12월, 올해 3월에 서투기를 수강했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 서투기 강의인데요

작년에 서울이 투자 기회를 만들고 있다는 강의 내용을 듣고

"투자하는 직장인" 포지션으로

매월 서울 앞마당을 하나씩 만들어왔습니다.

 

 

 

12월엔 기존 5급지 앞마당과 비교를 위해

중랑구를 임장했는데 좋은 곳부터 보라고 하셔서

3월에 광진구를 임장했습니다.

그다음에는 더 좋은 곳을 가볼까 싶어서 송파구를 가고,

가격에 놀라서 눈을 낮춘 게 성동구였고,

여기도 비싼 것 같아서 강동구를 임장하는데

그때부터 매임이 안 잡히더니

주말에 매물을 보기 위해 줄을 서서 엘리베이터를 타야 했고,

8억 대 매물이 9억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뭐지? 이 지역에 내가 모르는 호재가 있나?

기사도 없는데 뭐야...?'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분위기가 바뀌는 중심에 서있으면서도 몰랐던 거죠.

그때 제 마음은 '뭔가 이상하긴 한데

부사님들이 거래 성사시키려고 과장해서 하는 말일 거야,

서울 사이클이 얼마나 긴데 벌써 오르겠어.

뭔 일이 있으면 기사가 났겠지. 그래... 내가 뭘 안다고...' 하면서

시장의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얼마 후 기사가 나왔습니다.

 

 

'어....? 어....! 어..…!!'

현장에서 분위기가 반전되는 걸 보면서도

긴가민가 했고, 이게 뭐지? 설마...라는 의문만 품었습니다.

그러고는 규제가 시작되었고요.

 

 

 

더 오랫동안 침체기를 겪을 것 같던 서울이 반등하고,

규제는 시작되니 '서울투자 진짜 힘드네...

내가 앞마당 늘리는 사이에 그새 도망을 가?

임장을 그만하자니 그동안 노력이 아깝고,

계속해나가자니 너무 지친다....'였습니다.

산 넘어 산이라는 심정이었고

이 시장에서 도대체 나는 뭘 해야 되는지

궁금하고 답답한 심정으로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1강 자모님 강의를 통해

저의 지난 6개월 서울 임장을 하면서

제가 놓쳤던 부분이 무엇인지를 돌아볼 수 있었고,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알아야 한다

 

알아야 합니다.

내가 왜 지금 서울을 공부하는지,

지금 투자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지난 6개월간 서울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내가 바라는 그 이상적인 시나리오가

과연 현실에서도 일어날 것인지,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투자는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난 8개월간 서울을 임장 하면서 느꼈던 시장의 변화는

제 몸에 깊이 새겨졌을 것이고,

이 경험도 투자자에게는 필요하다는 점도 깨달았습니다.

 

 

사실 가격이 오르니까 '잠깐만 쉴까,

규제 때문에 투자자 진입 어려워지니까

부사님들도 매물 안 보여주는데 잠깐 쉴까?'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더 시장 안에 머물고 현장을 밟아야

시장에서 변곡점이 만들어질 때의 분위기가 어떤지,

응축된 에너지가 발산될 때 가격은 어떻게 바뀌는지,

규제가 나오면 사람들은 어떤 행동을 하는지를

제 경험 자산으로 축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알고 하는 투자,

스스로 생각하고 확신을 갖는 투자를 위해서

현장에 머물면서 현장의 시그널을 민감하게 체크하고,

기민하게 대응해나가겠습니다.

 

 

임장가고, 임보 쓰는 이 반복이 

조금 힘들게 느껴지는 시점이었는데

그래도 해야 된다, 이렇게 하면 된다를 가르쳐 주셔서

다시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모님!

 

 

 

 

 

📌구축을 대하는 유연한 자세

 

서울 앞마당을 만들면서 

'혹시나 여기에도 급매가 있을지 몰라.

혹시나 내 투자금에 들어오는 좋은 단지가 있을지도 몰라.'하는

기대감으로 상급지를 임장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여기는 내 투자금으로 안 되겠는데...'라고

임보의 결론을 여섯 번 쓰고서야 깨달았습니다.

"나는 4급지를 가야 한다...!!"는 것을요.

 

 

내 투자금은 정해져있고,

단지의 가격, 전세가, 투자금은 단번에 확인되는 건데

나는 왜, 도대체 왜~

내 투자금을 한참 초과하는 지역을 다녔을까를

이번 강의를 통해 복기해 봤습니다.

 

 

 

투자는 싼 것을 사서

가격이 오를 때까지 버티는 것이라고 배웠으면서도

기왕이면 좋은 거,

이렇게 고생했는데 좋은 거 사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크게 자리했던 것 같습니다.

여전히 좋은 것 VS 나쁜 것이라는 경직된 시선으로 단지를 보았고,

그럴싸한 단지를 사고 싶었습니다.

 

 

투자의 목표는 지금 할 수 있는 투자입니다.

지금 할 수 있는 투자.

지금 할 수 있는 투자 단지들 안에서

더 좋은 것을 가려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내 투자금 안에서 더 좋은 단지를 찾아내는지,

더 큰 수익을 만들기 위한 단지 분석 방법은 무엇인지를

강의를 통해 배웠기 때문에 이번 임보에 반영하려고 합니다.

(BM) 단지별 가격의 보합 기간,

상승 순서, 저점 대비 수익을 통해

초과 수익을 만들 수 있는 단지를 찾아보겠습니다.

 

 

 

강의를 통해 자모님께 위안을 얻었습니다.

마치 저에게 "지난 8개월간 폭우와 폭염을 피하지 않으며

앞마당을 만들었던 그 노력은 사라지지 않아요.

아주 의미 있는 시간이에요.

그런데 할 수 있는 투자로 방향을 맞춰서 지금처럼 해보세요."라고

말씀해 주시는 듯한 강의였습니다.

평범한 제가 반복을 통해 목표를 이루는 모습 꼭 보여드릴게요.

힘들었고, 막막했고, 답답했던 마음을

강의를 통해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애정 합니다, 자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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