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80기 59조 행하리]

  • 24.09.08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강의를 들으면서 제가 젊었을 적 해외든 국내든 여행 다닐 적에 어떻게 행동했는지 회상해보았습니다.

스페인 여행을 2주간 해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비행기와 호텔을 예약하고, 14일간 방문할 유명 관광지, 유명 맛집, 스페인 내륙 통행 수단 등 여러 사항을 두루 살피고 결정하며 점검하였습니다. 젊은 시절이었기에 경비를 먼저 생각한 후에 여행지를 선정하지 않았습니다. 여행지와 일정부터 정했으며, 일단 비행기 티켓을 먼저 예약하고 나서 구체적인 자유 여행 일정표를 직접 손으로 작성하고, 온갖 네이버 블로그 자료 검색을 동원하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산을 잡아보니 생각보다 예산이 꽤 들어간다는 걸 실감하고 급여를 더 저축하기도 하고, 신용 카드로 부족 비용을 대충 메꿀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2주간의 여행을 위해서도 계획 및 비용 계산에 열정을 보였던 과거의 제 모습은 있었으나 노후 준비에 대해서는 계획도 없었고, 비용 계산도 없었던 제 모습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왜 그랬지? 왜 이리 무계획적이었지?  이게 무슨  J 형 인간이냐?'라고 혼자 되뇌였습니다. 몇 개월 내로 다가올 2주간 해외여행은 금방 눈에 보이는 것이지만 노후는 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은 것으로 계속 미뤄온 제 모습이 서서히 보였습니다.

'늦었을 때가 가장 빠른 것이다'라는 진부한 말로 자신을 위로하기엔 제게 시간이 많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여행’과 ‘노후준비’의 유사성이 있음을 보면서 노후자금 계산하며 비전보드 작성할 때 조금 힘이 되기도 했습니다. 

 1.  어떠한 노후를 보내고 싶은가 = 어디에서 어떤 여행을 하고 싶은가(관광? 휴양?)

 2. 기대 수명은 어느 정도인가 = 여행 기간은 어느 정도인가

 3. 노후에 하고 싶은 일/취미는 무엇인가 = 여행지의 구체적 활동은 무엇인가

 4. 노후준비 자금에 얼마나 필요한가 = 여행 경비는 얼마나 필요한가

 

저는 노후준비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음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반성의 시간을 지나 행동의 시간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옮겨야 함을 생각합니다.

본 강의를 통해 적용해보고 싶은 마음가짐은 제가 단순히 직장인이라는 저의 정체성에 머무르지 않고, 본 과정의 과제 및 조모임에 열심히 참여하는 신입생의 마음으로 새롭게 공부하고 실천해나가야겠다는 것입니다. 30~40대 처럼 밤새서 공부할 수는 없지만 꾸준히 지구력있게 공부해나가고 싶습니다. 목감실, 시간가계부 등 알아보고 실천할 일이 많지만 심리적으로 압도되지 않고 차근차근 지평을 넓혀가야겠다고 마음먹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찌아요우
24. 09. 10. 23:44

행동으로 행하리!! 행하리님의 열기가 전달되고 있습니다^^ 한달간 함께 힘내보아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