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초보경험담

저는 주6일 하루 13시간 2교대로 일하는 현장근무자입니다. [티티윤]



7시 30분 무거운 몸을 이끌고 일어나

아침 8시까지 부랴부랴 출근해서

공장 기계 앞에 4시간을 서있다보면

어느덧 12시,


점심시간에 밥을 10분만에 마시고

혼자 차에가서 전화임장을 하고

밀린 동료들의 카톡들 읽는다. (+300개...)


그리고 다시 5시간..


어느덧 남들은 퇴근 시간이지만

나는 아직 3시간 더 기계 앞에 서있어야 한다.


허리는 아프고,

카톡은 울리고.


하루종일 울리는 카톡방이 궁금해서

화장실 간다는 핑계로

간신히 핸드폰을 본 것도 잠시

나를 찾는 사람들.


그러다가 시간은 21시.


집에와서 남편과 잠깐 이야기 나누고

책상에 앉으면 23시.


투자공부를 하다가

나는 오늘도 새벽 3시에 잠든다.





안녕하세요.

월부 대표 주6일 2교대 근무 투자자,

2교대 근무 투자자의 희망이 되고픈

티티윤 입니다 :)




저는 매주 52시간 이상,

매일 8시 출근 ~ 21시 퇴근을 하고


바쁠때는

21시 출근 ~ 8시 퇴근까지


현장근무를 반복하면서

투자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1일 13시간 고강도 업무를 지속해오며

2년이상 월부활동을 해왔기에


이 부분에 있어 도움을 드리고자,

또 저 자신에게 확언하고자

글을 써보려 합니다.






주6일 하루 13시간 현장근무자의 "고민거리"



천근만근 몸이 힘들다.

조모임 참여가 어렵다.

주말풀임장 참여가 어렵다.

회사에서 연락이 어렵다.

월부활동 하고싶은데 이직할까요?



교대근무자분들, 현장근무자분들.

공감하시나요?

저의 고민거리였습니다 ㅎㅎ


하루종일 몸을 쓰니

허리, 어깨, 손목, 발. 전신이 아프고


일과시간에 짬내서 전화임장도 하고싶고

카톡으로 투자 이야기도 좀 하고싶고 ^^;


퇴근하고 동료들과 줌모임, 임장도 함께 하고싶고

월부인이라면 다 하는 독서모임도 참여 해보고싶고

TF활동도 해보고싶은데 게다가 지방러...



이렇게 아쉬운점만 늘어놓고

할 수 없는 것에 집중하며

매일 힘들어하던 저였습니다.



그러던 제가 마음하나 바꿔먹고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와 같은 상황이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




주6일 하루 13시간 현장근무자의 "마음가짐"


첫째. 저의 환경에 대한 장점을 생각했습니다.


몸은 힘들지만 밤새 비교평가 했던 머리는 쉬고 있습니다. ㅎㅎ

21시 땡 하면 퇴근을 시켜줍니다.

퇴근하고 회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일한만큼 투자금으로 쓰일 종잣돈이 두둑히 쌓입니다.

제 업무는 다른 사람이 할 수 있어서 눈치는 보더라도 휴가는 낼 수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장점도 많았습니다 ^^


여러분들도 장점을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둘째. 혼자서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동료들과 임장 시간이 맞지 않아

동료들은 단임을 벌써 끝내고 매임을 하는데,

저는 홀로 남은 단임을 할 때 마음이 많이 힘들었지만.


혼자서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투자는 혼자가 디폴트고, 같이는 덤이라고 생각해야

이 일을 포기하지 않고 오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래 할 수 있는 구조 만들기)


여러분들도 혼자서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셋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나갔습니다.


특히나 조장으로서, 현재는 부반장으로서

동료들과 함께하며 반을 이끌어나가야 함에도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할때면

반장님과 임장팀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리드를 부탁드렸습니다.


이럴 때 마다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았지만

오히려 반원분들이 안타까워 해주시고

격려해주셨습니다. ()

(그러고 다음주에 저는 혼자 남은 임장을 했습니다.)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근무 하느라 임장은 함께하지 못하더라도

주어진 과제 완수와

단체카톡방 칼답장, 카페알림 칼댓글,

감사의 표현등


근무 외의 시간에는 투자에 몰입 하는 모습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나가면 어떨까요?



넷째. 환경 안에 밀어넣었습니다.


계속 강의를 들으며

오히려 적극적으로

조장 & 운영진을 지원하여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밀어넣었습니다.


실전 21기 '마음하나둘3모여투자8학군만들조' 조장

실전 23기 '부자되는길?! 1로5레잉' 조장 & 부반장

지투 17기 '다둥이아부지므8ㅏ시노' 조장

23년 월부학교 가을학기 '특수부대 유DT 4반' 부반장


조장과 운영진이 아닌 조원일 때에도

동료분들과 나눌 수 있는 것은 없을지

고민하며 적극적으로 임했습니다.


투자 시간이 적어 남들보다 느릴지라도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밀어넣으니

성장하며 케파가 늘고있었습니다.


24년부터는 TF도 적극 지원해서

더 좋은 환경안에서 성장하고자 합니다.


저와 함께 환경안에 밀어넣어보면 어떨까요?



다섯째. 나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젊은우리 튜터님,

김다랭님, 랭커님, 성실그램님, 가우리님, ...


앞서가시는 선배 교대 투자자분들을 보며

나도 할 수 있다고 용기를 냈습니다.



또, 제가 해왔듯이

여러분들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교대 근무 뿐만 아니라

육아와 건강 등 힘든 상황속에서

투자활동을 묵묵히 해나가고 계신

월급쟁이 부자들 동료분들!

진심으로 응원 드립니다.




저희는 결국 다 잘 될겁니다 ㅎㅎ


빠이팅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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