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런] 독서후기_에고라는 적 #28/40

안녕하세요. 부런입니다.

정말 올해 인생책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마음 깊이 크게 와닿은 책 <에고라는 적>을 읽고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

본 것,

깨달은 것,

적용할 것

위주로 후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나를 위한 캔버스 전략

다른 사람들이 칭찬받도록 내버려두면서 당신은 훗날 이자가 엄청나게 불어서 되돌아올 때까지 계속 저축하기만하면 된다. 그럼으로써 그들이 칭찬과 존경을 받을 때 당신은 오롯이 즐거워할 수 있다.

-상사에게 건네줄 멋진 아이디어들을 떠올린다.

-장래가 유망한 사람들을 찾아 서로 소개시킴으로써 동반 상승 효과를 노린다.

-아무도 하려고 하지 않는 일을 찾아서 그 일을 한다.

-비효율적이고 불필요한 작업을 찾아낸다. 그런 다음 자원이 낭비되는 지점을 찾아서 메우고, 절약되는 자원은 다른 영역으로 돌린다.

-다른 누구보다도 많이 만들어내고 자기의 아이디어를 남에게 준다.

<깨>

처음에는 친구나 후배가 더 능력을 인정받고 좋은 기회를 얻는 것이 부럽기도 한편으로 질투가 나기도 했다. 지금에서야 여러 책을 통해 이러한 나의 자의식이 잘못되었음을 알고 내가 왜 이런 감정이 드는지, 감정의 방향을 전환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나는 오히려 그 친구들을 돕고 함께 성장함으로써 배울 수 있는 것이 많고,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부족한 점을 채울 수 있다. 진심으로 응원하고 배우고 싶은 마음으로 내가 다가갔을 때 오히려 친구와 더 돈독하고 서로 발전적인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나의 아이디어를 아낌없이 선후배에게 나누고 나는 아무도 하려고 하지 않는 일을 한다. 이 말을 잊지 말고 업무에서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적>

(직장) 업무 아이디어 부장님께 전달하기. 동료에게 한발 앞서서 도움주기.

(투자) 동료의 투자 소식 진심으로 축하하기. 투자 도움주기.

(삶) 친구의 성과와 발전 진심으로 축하하기. 마음가짐과 노하우 배우기.

<본> 당신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당신은 성공한 길을 걸어가면 걸어갈수록 당신이 이룬 일이 시시해보일 만큼 더 크게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당신의 에고가 속삭이는 부추김과 다른 이들의 성공 때문에 당신의 성과는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보조를 맞추려고 한층 더 빠르게 발을 놀리지만 사실은 제각기 서로 다른 이유로 달리고 있지 않은가? 그러니 똑같이 맞추려 애쓰기보다 더 나은 길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개인적인 차원에서 보자면 지금 누구를 상대로 경쟁하는지 그리고 왜 그렇게 하는지, 또 자기 자리가 어디인지를 분명하게 아는 것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자기에게는 없는 것을 가지기만 하면 행복해질 것이라는 믿음이다.

더 많은 것을 가지고 더 많은 일을 할수록 자기가 가진 목적에 충실하기란 그만큼 더 힘들어지지만, 그럴수록 당신은 더 이성적이고 비판적이어야 한다.

이런 순간에 멈춰서기 위해서는 용기와 신념이 필요하다. 당신이 지금 추구하고 있는 것이 무엇이며 그것을 왜 좇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아내라.

<깨>

이 부분의 결론은 결국 '메타인지'의 중요성을 알려준다고 생각한다. 근래 혼자 여행도 다녀오고 사색의 시간을 많이 보내면서 나를 돌아보고 나에 대해 깊이 탐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어떤 가치에 중점을 두고 살아가고 싶은지, 어떤 인생이 내가 행복한 인생인지, 세상에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정말 지금 지금 이 순간이 인생의 전환점을 앞두고 과도기 같다는 생각이 든다. 10월이면 중요한 결정을 내려하는 시기인데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만큼 내 목표를 확고히 하고 그에 맞게 후회없는 선택을 잘 해보자.

<적>

(직장) 본업의 본질을 잊지 말기.

(투자) 투자를 통한 비전 보드 잊지 말기.

(삶) 늘 HOW 가 아닌 WHY 를 먼저 생각하기.

<본> 리더의 자격

조직과 개인 생활에서 가장 높은 차원의 목표를 설정하고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 이것들을 밀어붙이는 한편 끊임없이 살펴야 한다.

생선은 머리부터 썩는다는 말이 있다. 지금 당신은 '생선의 머리'이고 당신이 지금까지의 일구어놓은 기업이 썩느냐 마느냐는 바로 당신에게 달려있다.

<깨>

이 부분 역시 크게 와닿았다.. 투자에 몰입하면서 본업 외 맡고 있던 팀을 이끄는 팀장으로서 많이 놓치고 역량을 발휘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자리에 책임을 다하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스스로 자책하기를 반복했다. 주변에 조언을 많이 구했지만 사실상 지금 내가 우선으로 두고 책임을 다해야 할 부분은 사실 스스로 알고 있었는데 그게 참 실천하기가 어려웠다. 이제야 좀 마음을 다잡고 그동안 흔들렸던 부분들에 안정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게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최선을 다해서 잘 마쳐야겠다.

<적>

(직장) 팀원 관심가지기. 하반기 높은 차원의 목표 설정하기.

<본> 성공, 그 다음을 위하여

우리는 나폴레옹이나 휴즈가 걸어갔던 길을 따라가서는 안 된다. 불명예스럽고 심지어 애처롭기까지 한 그 종말을 피하고자 한다면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 우리는 잘 안다. 우리의 냉철함을 유지하고 탐욕과 집착을 삼가며, 언제나 겸손하고 늘 목적의식을 가지고 자기 주변의 더 큰 세상과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자기 관리를 아무리 잘 한다고 하더라도 성공은 그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 것도 보장하지 못한다.

<깨>

지금 새롭게 읽고 있는 책인 마음의 지혜에서도 사람에게 중요한건 겸손과 정직이라고 한다. 겸손하고 정직한 사람, 그리고 나의 목적의식을 잃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조급함과 욕심을 늘 경계하자. 성공을 목표로 하지말고 성공으로 가는 모든 과정에서 행복하고 겸손하고 정직하자.

<적>

(삶) 늘 겸손하고 정직하기.

<본> 당신의 점수판은 무엇으로 기록되는가?

당신이 '아무도 모를 거야'라는 말로써 당신이 한 행동을 합리화했던 때를 떠올려보라. 이러한 태도는 우리의 에고가 마음껏 활개를 칠 수 있는 도덕적 회색지대를 마련해주는 셈이다. 당신이 자신의 에고를 어떤 표준에 비추어서 통제할 때, 당신의 행동이 과도함이나 잘못을 스스로 관대하게 처리할 여지는 그만큼 더 줄어든다.

자기만의 엄정한 기준으로 스스로를 판단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박수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보다 스포트라이트를 덜 좇는다. 장기적인 차원에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은 단기적인 실패나 부진에 불안해하지 않는다.

<깨>

합리화는 결국 내가 성장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가두게 되는 부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기 쉬운 방법이다. 에고를 더 더 활개칠 수 있게 스스로를 버리는 셈이다. 단기적인 실패나 부진에 결코 일희일비하지 말자. 나는 5년 후, 10년 후를 바라보는 사람이다. 그때 만족하고 웃을 수 있으려면 지금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고 성장하자.

<적>

(직장) 직업의 본질 잊지 말기.

(투자) 10년 가져갈 열정과 목표 유지하기.

(삶) 에고, 유전자 오작동 극복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