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내집마련 기초반 39기 55조 시그니엘1]

내집마련반 수강을 신청하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듣고 나니 요즘 하는 고민이 해결되었고, 해야 할 일들이 조각조각 맞춰져 앞에 대한 방향이 조금 잡히게 되었습니다.

전문가 홍수 시대, 유튜브만 틀어도 다양한 사람들이 하루가 다르게 전문적인 지식을 앞세워 시장을 전망한 것이

참 많습니다. 내가 가치를 판단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때론 빨리 하고 싶은 마음에 누군가의 어깨에 올라선다는 명분으로 다른 사람들 의견을 듣다보니,

우르르 우르르 하였는데, 너나위님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에 나의 자산을 찾아보고, 정리하면서

어떻게 그 길을 가야 할지 완벽하지는 않아도 방향성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내 연봉을 처음으로 연말정산 후로 자세히 들여다 보았고, 감춰진 돈들도 적어보게 되었습니다.

상승장인 줄도 모르고 지났고, 하락장인 줄도 모르고 지났지만, 어떠한 장이 오는 것을 예측하기 보다

물건의 가치를 올바로 판단한다면 편안하게 내집에서 살 지 않았을까

조금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어젯밤 아이가 시세단지표를 보며 금액을 읽고, 싸냐 비싸냐를 뜻도 모르고 말하는 것을 보고,

예전 같으면 '저리 가라' 고 했겠지만, 아이눈에 맞추어 이것은 지금 시세고, 이것은 전세 시세고 하면서

차근차근 설명해 주었습니다.

내 아이의 경제 교육과 훗날 있을 내 집 마련도 도울 수 있게 되는 좋은 수업입니다.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조금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묵묵히 그 길을 간다면 그게 바로 투자자의 삶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