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한 부동산에 들렀다가 사장님 댁까지 가본 썰...



안녕하세요.

시간과 노력의 하루를 보내는 나,

시노하나입니다.

유난히 덥고

9월중순 지금까지도 더운

핫 여름에

월부학교 여름학기를 수강하면서

매물임장의 캐파가 확 커지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7월 125개

8월 123개

9월 14일 기준 63개

약 76일 2달반 동안

311개 매물을 보면서

(와 이렇게 모아놓으니,

진짜 많이 보긴했네요..)

정말 특이한 매물

사정있는 매물 많이 보았는데요.

부동산 사장님의 집까지 가본썰,

풀어보려고 합니다 !!

"우리집에 함 가볼래?'

"오? 네~!"

집은 방4개 대형평수로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이태리가구 세트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냉장고에 있던 주전부리를 꺼내시면

가져가라고~ 가져가서 먹으라고

해주시는 부사님....

이렇게 부동산 사장님이 제게 호의적으로 대하기까지

시간은 약3일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내 편이 된 사장님

매물을 털다가 3일연속 같은 부동산으로

방문하게 되었더니 생긴 일입니다.

(그 동네 터줏대감 코너부동산으로 모든매물과

히스토리를 알다보니 생활권 전체털기가

가능했던 부동산 이었습니다~)

첫날은 여느때와 같이 전화로 매물예약후 방문했고,

(바쁜 휴일, 첫예약)

두번째 날은 평일인데 물건을 좀 자세하게

물어보기 위해 방문했고, (여유로운 평일)

세번째 날에 물어본 물건중 괜찮은 조건의 물건을

보기위해 방문했습니다 (재예약)

확실히 3번 정도 얼굴을 보니

다소 사무적이고 날카로웠던 사장님도

부동산 문을 들어가면 활짝 웃으시면서

맞아주시게 되었는데요~~

이렇게 까지 하면 어떤 것이 좋은지?

제가 느꼈던 부분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사장님뿐 아니라 친해진 부동산 사장님들을

뵈면서 느낀 종합본입니다!)

1.매도자 우위시장에서도 조율이 된다

7,8월에는 매도자 우위로

시장이 급격하게 돌아가는 탓에

자칫 잘 못하다가는 조급해서 쫓아 매수하거나

매도인의 상황과 조건에 맞추어 끌려다닐 수 있는 상황!

하지만, 결국 베테랑 부동산 사장님이

어떻게 조율하느냐에따라

상황이 내 쪽으로 유리하게 끌어갈 수 있겠다는것을

느꼈습니다.

결국, 매물마다 히스토리도 있고

(오래 살아서 이익이 큰사람, 날짜가 정해져있는사람,

옆단지로 이사가고 싶은사람, 안팔아도 그만인사람...)

그 히스토리를 꽤뚫고 있는 사장님이

마음만 먹으신다면 말이죠...

2.규제속에서도 방법을 찾을 수 있다

8월말부터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하더니

대출규제로 인해서

투자하기 다소 까다로운 시장이 되어버린 상황!

세낀 매물이나 주전세를 찾거나

주인에게 여러 조건을 내걸면서 매수를

해야하는 상황에서도

방법을 같이 고민하고 찾아주시는

든든한 내편이 생기게 됩니다.

지난 상승장에서도 이보다 더한 정부의 강력한 규제가

있었기 때문인지, 상황에 맞는 물건을

곰곰히 생각해 보시더니 뜻하지 않게

좋은 제안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또한, 나보다 정보가 훨씬 많은 사장님 머릿속에서만

나올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호의적인 관계, 마음을 여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 다른 것 보다 현장을 많이 나가세요~

매물 100개를 봐보세요~

그러면 있습니다"

-메로나튜터님-

월부학교 첫 달부터~ 튜터님이 강조하셨던

현장에 많이 가보라는 조언...

정말 현장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고

다양한 물건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건 정말 가야지만! 알 수 있다는 것도

이번 뜨거운 여름을 더 뜨겁게 다니면서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매임의 중요성을

알게해주신 메로나 튜터님 감사드립니다.

한달에 100개?라는 벽을 깨고

2달반에 300개이상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독려해주시고 매번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석연휴에도

그리고 가을, 겨울에도

현장을 누빌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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