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학교 게리롱X티.5.피💥 오너천사] 9월 #2. 오십에 읽는 사기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오십에 읽는 사기 / 김영수

저자 및 출판사 : 김영수 / 유콘텐츠그룹주식회사

읽은 날짜 : 24.9.15-16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인생 #역사 # 여유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저자: 김영수:

1959년에 태어났으며 홍익대학교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고대 한·중 관계사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중국 소진학회 초빙이사, 중국 사마천학회 회원이며, 전 영산 원불교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국내에서 몇 안 되는 중국 전문가로, 지난 20년 동안 중국을 100여 차례 다니며 중국사의 현장과 연구를 접목해 그 성과를 대중하는 남다른 영역을 개척해왔다. 특히 사마천과 『사기』를 역사 현장과 결합해 심도 있게 연구해오고 있으며, 2007년 가을 32시간에 걸쳐 방영된 EBS 특별기획 ‘김영수의 사기와 21세기’에서 그간의 성과를 대 중들에게 알렸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 유수의 대기업 임원과 CEO 및 공공기관의 리더들을 상대로 20년에 걸친 『사기』연구를 통해 얻은 인문학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리더십과 경영의 지혜를 강의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십 종의 중국 관련서를 번역하거나 저술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역사의 등불 사마천, 피로 쓴 사기』, 『사기의 인간경영법』, 『난세에 답하다』와 같은 『사기』관련서를 비롯해 중국 역대 명인들의 자녀 교육을 통해 우리의 자녀 교육 행태를 비판적으로 검토한 『명문가의 자식교육』, 『어머니의 회초리』등 교육 관련서가 있다. 『중국사의 수수께끼』에서는 중국사 전반을 참신하고 남다른 시각에서 새롭게 조명해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중국의 대표적인 간신 19인을 조명함으로써 우리 내부의 치명적인 ‘간신 현상’을 비판한 『치명적인 내부의 적, 간신』을 출간해 또다시 주목받았다. 번역가로서 그는 수십 종의 중국서를 번역했고, 특히 타이완의 지성 보양의 역사서를 집중적으로 번역해 『맨얼굴의 중국사』, 『추악한 중국인』, 『제왕지사』등을 국내에 소개했다. 또한 『모략』과 『용인』을 편역하고, 『지전』시리즈를 기획하는 등 국내에 중국 처세서를 선구적으로 소개해왔다. 이제 그는 『사기』완역이라는 방대한 작업을 통해 중국을 한층 깊게 들여다보며 중국이 우리에게 갖는 의미를 탐색하는 대장정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30여 년 동안 사마천司馬遷과 《사기》 그리고 중국을 연구하고 25년 동안 중국 현장을 150차례 이상 탐방해 온 사마천과 《사기》에 관한 당대 최고의 전문가다. 저자는 지금도 사마천과 중국의 역사와 그 현장을 지속적으로 답사하며 미진한 부분을 계속 보완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페이스북 - Young Soo Kim, 유튜브 - 김영수의 ‘좀 알자, 중국’, 블로그 - ‘김영수의 사기세계’, 밴드 - ‘좀 알자, 중국’

인생이 흐른다는 것을 알면 멈추지 않을 힘이 생긴다

오십에게 사마천의 용기, 유방의 노련함,

장량의 여유가 생기는 50가지 이야기

 

도서소개:

‘나는 잘 살아왔는가?’

‘후회스러운 일은 없었는가?’

생의 한가운데에 도달하는 나이 오십이 되면 지나온 삶의 흔적을 자주 되돌아보게 된다. 가정, 돈, 명예… 손에 쥔 것이 많아지는 만큼 삶의 무게가 강하게 느껴져 앞으로 나아가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남은 인생을 이끌어 줄 해답이 과거에 숨어 있지는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삶을 회고한다.

인생이 흐른다는 것을 알면 멈추지 않을 힘이 생긴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멈춰 서지 않고 나의 삶을 굳세게 밀고 나아가고 싶은 오십이라면 《사기》를 읽어라. 3,000년 통사가 담긴 중국의 가장 오래된 역사서이자 ‘인간학의 교과서’에 그 방법이 있다. 중국 역사상 최초로 본격적인 역사가 시대를 연 사마천은 삶과 죽음을 오가는 고통 속에서 권력자부터 일반 서민들까지 4,000명이 넘는 사람들의 삶을 기록으로 남겼다. 소신을 굽히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 많은 이의 역사를 돌아보며 지금 나의 모습을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회고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오십에 읽는 사기》는 사마천과 《사기》 연구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김영수가 오십이 직면하는 여러 문제에 대하여 사마천과 《사기》 속 인물들에서 해답을 끌어올린 책이다. 계산대로 되지 않는 인생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삶의 무게를 이겨 내기 위해서 어떤 힘을 길러야 하는지, 인연을 어떻게 가꿔야 하는지, 무엇에 가치를 둬야 하는지의 방법들을 거쳐 비로소 어떻게 남은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의 방법을 알 수 있다. 여기에 15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사마천의 삶과 《사기》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일목요연한 해설을 더했다. 계속 나아가는 삶을 살기 위해 기억하고 새길 만한 《사기》 원문의 명언과 명구도 소개했다.

사마천이 사형보다 치욕스러운 궁형을 자청했던 이유를 아는가? 한평생 모신 황제로부터 사형을 선고받은 사마천은 옥에 갇힌 후에야 자신이 복무했던 한 왕조의 진면목을 알게 됐다. 이로써 수천 년의 역사를 돌아보게 된 사마천은 《사기》의 내용을 바꾸고 완성하기 위해 궁형을 자청하는 용기를 발휘했다. 그리하여 뛰어난 사리분별로 백성의 몸과 마음을 두루 살핀 제왕 제곡의 총명함, 끝없는 신뢰로 부하를 격려한 연나라 소왕의 동기 부여, 천한 사업과 귀한 사업을 가리지 않고 성실했던 한나라 부자들의 치부법 등 오십의 삶을 밀고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사기》에 담았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뒤를 돌아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인생이란 무엇인지 알고 싶은 오십, 뼈와 살이 되는 교훈을 얻고 싶은 오십, 내 삶에 의미를 남기고 싶은 오십이라면 이 책을 읽어라. 2,000여 년 전의 역사와 함께 나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는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38쪽.

“행동을 잘하는 사람이 말까지 꼭 잘하는 것은 아니며, 말을 잘하는 사람이 행동까지 꼭 잘하는 것은 아니다.”

누구나 나름의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가 상대의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보느냐에 따라 평가를 전혀 다르게 할 수 있다. 자신이 가진 잣대의 정확성을 고집하지 말고 눈금의 수치를 상황에 맞추어야 한다. 가능한 한 장점을 드러내고 좋은 일에 쓸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 모든 사람들이 모두가 기대하는 것처럼 모든 것을 잘 할 수는 없다. 우리가 상대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듯이 좋은면을 보려고 노력하고 그들의 장점을 잘 살릴 수있도록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48쪽. 마음으로 깊게 세번 생각하라.

어떤 일의 결과를 놓고 ‘성과는 없어도 노력했으니 되었다’는 말을 종종 한다. 그러나 노력은 나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한다. 노력하였으면 성과가 있어야 마땅하다. 그러니 노력만으로 충분하다는 말은 구차하다. 그렇다면 왜 노력하고도 성과가 없는지를 따져 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성과가 없다고 기회나 재능이 없는 것이 결코 아니다. 의지가 없는 것도 아니다. 정확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몰랐을 뿐이다. ...

그리고 언제나 문제보다 방법이 더 많다는 사실도 기억하자. 문제가 열이라면 해결 방법은 백이 될 수도 있다. 방법 찾기를 두려워해서는 결코 성과를 올릴 수 없다. 또한 불가능해 보인다고 해서 영원히 불가능한 문제는 없다. 잠시 방법을 못 찾고 있을 뿐이다. 방법은 방향을 결정한다. 정확한 방법을 찾으면 방향도 정확해진다.

정확한 방법을 찾으려면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사로(思路)가 출로(出路)를 결정한다”라는 말이 있다. 사로, 즉 생각의 길을 바꾸어야 방법이 보인다. 정확한 사유는 문제 해결의 전제 조건이다. 역사상 틀을 깨고 한계를 돌파한 모든 방법은 마지막에 거의 다 한 길로 돌아간다. 바로 성공의 근원인 ‘인간의 사유 방식’이다. 인간의 차이는 문제에 대한 사고 방법의 차이에서 출발한다. "방법이 노력보다 더 중요하다네."

 

--> 사람들은 흔히들 노력했으니 됐다. 혹은 오늘 ~ 했으니 됐다 그런데 결과 안나왔다고 이야기 한다. 노력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정확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알아내야하고, 문제가 발생했을때 해결방법이 더 많다는 것을 꼭 기억하자.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과 사고 방식이 결과를 다르게 나오게 할 수있음을 꼭기억하자. 너바나님의 공략집 사용에 대해서도 이 문구를 통해 깨달을수 있었다. 이미 성공한 사람들의 방법을 배워서 따라가는것.

 

51쪽.

‘배우기를 좋아하고 깊게 생각하면 마음으로 그 뜻을 알게 된다’는 뜻의 “호학심사, 심지기의”는 역사를 연구하는 사마천의 자세이자 방법이었다. 또한 생각, 특히 깊은 생각의 중요성을 잘 보여 주는 명언이다. 사마천은 이 여덟 글자의 명언에서 마음을 뜻하는 ‘심(心)’ 자를 ‘思’, ‘心’, ‘意’에 세 번이나 반복하여 마음으로 깊게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나타냈다. 사마천은 이러한 깊은 사유 끝에 한 인간의 삶이 가치를 가지려면 ‘죽음을 사용하는 방향이 달라야 한다’는 위대한 깨달음에 이를 수 있었던 것이다.

사마천은 깊디깊은 생각을 통해 역사서 저술의 올바른 방법을 찾았고 그 방법을 통해 생사의 방향을 잡았다. 그 결과 ‘죽음을 사용하는 방향’이라는 대각(大覺)을 얻었다.  

--> 때로는 즉흥적인 내게 도움이 되는 말인것 같다. 배우기를 좋아하고 깊게 세번 생각하기. 사형을 앞두고 역사서 편찬의 마무리를 위해 죽음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이용한 결단력과 총명함이 멋있다. 나도 일상생활 살아가면서 알량한 자존심으로 나의 고집을 내세우기보다, 실리적인 판단을 더욱더 해야한다.

 

54쪽. 때가 왔다면 움직여야 한다.

결심, 결단, 결행은 시간 순서에 따른 구분이기는 하지만 각각 걸리는 시간이 길지 않을뿐더러 동시에 내려야 하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기회의 성질에 따라 순서가 뒤바뀌기도 한다. 결행부터 하고 결심이 뒤따를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괴통이 말한 대로 기회를 제대로 판단하는 지혜가 또 요구된다. ..

 

우리네 삶은 딱딱 잘라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요소가 서로 겹치는 아주 복잡하고 정교한 회로와 같다. 그리고 이 회로의 교차점마다 방향을 가리키는 신호등이 서 있다. 그 신호등이 바로 기회이다. 이 신호등 앞에서 머뭇거리느냐 신호를 따라 나아가느냐의 선택은 온전히 자신의 몫이다. 이때 결심, 결단, 결행이 필요한 것이다. 한신은 신호등 앞에서 망설였다. 신호등 옆에서 방향을 가리키는 안내자까지 있었는데도 말이다.

 

--> 때로는 이것이 행동해야 될 때인지 기다려야할 때인지 판단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이 책에서는 머뭇거리느냐 나아가느냐의 선택은 온전히 자신의 몫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결심,결단,결행은 매우 필요하고 지금의 상황을 변화시키는데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머리속으로 계산기만 두드리기보다. 어느정도 각이 나온다고 생각되면 움직이자...이책에서처럼

움직이면서 결심이 서기도 하는등 순서가 좀 바뀔 수도 있다.

 

60쪽. 참아야할때와 굽혀야 할 때가 있다.

사마천은 생사관과 용기를 연계하였다. 그러면서 참아야 할 때는 참고 굽혀야 할 때는 굽혀야 한다고 말하였다. 이때 ‘굽힌다’는 것은 남에게 굽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자존심을 굽혀야 함을 의미한다. 사마천이 죽음보다 치욕스러운 궁형을 자청한 것도 이런 생사관을 터득하였기 때문이다. 해야 할 일, 미처 다 하지 못한 말들이 남았기에 그는 치욕을 감수하였다. “죽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죽음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어려운 것”이라는 그의 말이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아래는 진정한 용기에 대한 사마천의 명언이다.

"용기와 비겁은 기세에 따른 것이고, 강인함과 나약함음 형세에 따른 것으로 잘 살피는 것이 하나 이상할 것 없습니다."

한 사람의 삶에 대한 평가는 성공과 성취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보다 어떻게 살았느냐가 중요하고 이는 그 누구보다 나 자신에게 더욱더 의미가 깊고 크다. 성공과 성취가 삶의 양이라면 어떻게 살았느냐는 삶의 질이다. 양만큼이나 질 또한 중요하다. 하나 분명한 사실은 바르게 제대로 산 사람이 대부분 성공하고 성취한다. 지혜로운 용기로 삶에 맞서자.

--> 살다보면 자존심에 스스로 의견을 굽히기 어려울 때가 있다. 하지만 내가 목적하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굽힐 줄도 아는 현명한 지혜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바르고 제대로 산사람이 대부분 성공하고 성취한다는 이야기. 지혜로운 용기로 삶에 맞서는 사람이 되자.

 

68쪽. 자신감은 혼자 힘으로 이루어야한다.

자존감의 밑천은 자신감이고 자신감의 밑천은 실력이다. 그리고 진정 실력있는 사람은 치기를 부리지 않는다. 이는 진정 실력 있는 사람이 지나간 학력따위를 내세우지 않는 것과 같다.

--> 자존감-자신감-실력의 연결고리에 완전 설득되었다. 실력이 없어서 자신감이 떨어지고 그에 따라서 자격지심으로 자존감까지 떨어지는 경우가 최악인것같다. 우선은 내 실력을 키우는데 집중하자 그리고 그런 성공체험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그리고 자존감까지 올리자. 결국 누가 올려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해야한다.

 

 

86쪽. 어떤해답은 측면에, 어떤 해답은 맥락에 숨어있다.

 

기존의 시각을 버리고 새로운 각도에서 사안을 다시 봄으로써 기존의 시각으로는 이해관계를 밝히거나 우열을 판단할 수없음을 깨달으라는 조언이었다.

 

'두꺼운 것이 귀하다'는 가치관을 받아들여 일순간에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나아가 그는 치국을 위한 새로운 사유의 길을 열었고 백성이 크게 만족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무릇 각박하면서 오래 버티는 자는 없다.

--> 답을 다른 여러 각도에서 구해보고 다른 측면의 맥락도 이해해보자.

"후"라는 의미 두껍다는 의미는 사람들에게 무릇 후에게 평가하라는 의미와도 같다. 각박하지 않게 다른사람에게 베풀면 오래 버티며 즐겁해 할 수있다.

 

91쪽. 올바로 보고, 듣고, 마음을 쏟아라.

총명함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바로 보고 듣는데서 나온다. 보고 들은바에 대하여 거듭 생각하면서 총명함은 깊어진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것 ,올바른 곳을 보고 들어야한다.

--> 경청하고 거듭생각하라는 말이 크게 다가온다. 내가 듣고 본것에 대해 진의를 제대로 파악하고 그 결론으로부터 내 생각을 정리하는 일. 올바로 보고 듣고 마음을 쏟아야한다.

 

99쪽. 사람간의 교류를 놓지 말라. 부차와 항우의 처세.

'담장하나에 적어도 기둥 셋은 있어야 하고, 영웅 하나를 적어도 세삶은 도와야 한다'는 속담이 있다. 좋은 인간관계가 어떤 일을 성취하는데 중요하다는 뜻이다. 이렇듯 사회가 발전할 수록 사교생활은 약화되기는 커녕 갈수록 강화될 것이다. 바로 이런점에서 좋은 관계를 얻어 내려면 사교를 떠날 수 없고, 사교에서 성공하려면 더더욱 처세를 떠날 수없다.

--> 어떤 일이든 혼자서는 할 수없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주변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구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자존심을 내려놓고 도움을 구한다면 내가 성취하고자 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이다.

 

101쪽. 눈과 귀를 여는 것이 처세의 기본이다.

남 탓은 처세에 실패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이는 반응이다. 처세의 기본은 눈과 귀를 여는 것이고, 나아가 마음을 열어야한다. 이것이 소통의 처세이다. 처세의 기본 중 기본은 소통이다.

-->남의 말을 잘 듣고 잘 들으며 맥락을 이해하고 그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처세의 기본이다. 내 의견만을 내 생각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106쪽. 안과 밖의 지지가 굳건해야한다._소왕과 혜왕의 동기부여

동기란 행동하게 하는 계기를 말한다. 동기가 부여되려면 우선 그 일에 대한 관심이 생겨야하고 그것을 하고 싶다는 자산의 마음이 먼저 서야 한다. 아무도 몰래 혼자 하는 일이 아니라면 다음으로는 그 일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주위에 알려야 한다. 주위의 격려를 받기 위해서이다. 어떤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려면 이런 힘이 필요하다. 주위에서는 그 일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인정하며 아낌업슨 격려를 보내야한다. 필요하다면 물질적 지원도 아끼지 않아야 한다. 그 지원이 시스템으로 뒷받침되어 있다면 금상첨화이다. 이것들이 동기 부여를 윟나 격려 기제이다.

--> 먼저 내 스스로 잘 할 수있다고 지지하고 격려해준후 주변 동료들에게 내가 하는 일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주위에 알려 공언하는 것. 그것이 나를 지속적으로 움직이게 해주는 힘이 될것이다. 그리고 떄로는 지지와 도움도 얻을 수있으니 이야기 하자

 

111쪽. 책임을 질때 비로소 큰 힘이 따른다. 무왕과 도공의 책임

도공은 회맹이 끝난 후 태묘에서 특별히 연회를 베풀어 위강을 표창하는 한편 신군의 부통수로 승진시켰다. 위강은 목숨을 바쳐 국군을 보좌하리라 결심하였다.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을 스스로 질 줄 아는 '남과'의 리더십은 공과 성과를 조직원에게 돌리는 리더십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이를 '위공'이라 한다. 책임을 기꺼이 질 줄 아는 리더는 자신에게 돌아올 공도 조직원의 공으로 돌릴줄 안다.

--> "남과"와 "위공" 리더십이 굉장히 멋지다. 내 팀의 잘못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지고 공과 성과는 자연스레 조직원에 돌린다면, 그 팀은 더 분위기도 좋아지고 활성화 되겠다.

 

 

117쪽. 나만의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 추앙의 인간관계

'사이 간'은 사유의 틈이고, 이 틈은 공간과 시간을 함께 담고 있다. 이 말은 즉 인간관계를 잘 유지하려면 자신만의 시간과 공간을 마련하는데 신경을 쓰라는 뜻이다. 자신만의 시간과 공간의 마련이란 곧 사유할 수있는 시간과 공간이 생긴다는 의미이다. '사이', 이 ㅅ상 모든 사물과 인간 관계에는 사이 (틈)가 있어야 합닏. 그래야 관계가 건전해지고 여유가 생깁니다. 그러고 보니 인간이라는 단어에도 '사이'가 들어 있습니다.

'사이 간'이 없으면 무간도가 된다. 무간도는 지옥이라는 뜻이다.

 

--> 나를 위한 시간확보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했다. 의무와 책임으로 이루어진 내 상황속에서 그것이 가당키나 할 일인가 싶지만 짧은 틈새라도 나를 위해 차를 마시고, 나를 위해 책을 읽는 여유를 갖는 것은 분명 필요해보인다.

 

 

134쪽. 배우고 생각하면 말과 글이 달라진다. 골계의 말과 글.

지혜로운 사람은 말과 행동에 신중하다. 그래서 몸에 복을 받는다. 어리석은 자는 말과 행동을 함부로 한다. 그래서 몸을 망친다. 그러므로 군자는 말을 하였으면 행동으로 옮겨야 하고 행동하였으면 말로 알려야 한다라고 하였다....

말을 하였으면 행동으로 옮길 수 있어야 하고, 행동은 말로 알릴 수있어야 한다'고 해석할 수있다. 또,'말은 행동으로 옮길 수 있어야 하고, 행동은 말로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으로 이해 할 수도 있다. 즉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말'과 '말로 전달 할 수있는 행동'을 가리킨다. 상대가 이해하고 인정하여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말과 행동으로 옮겨도 부끄럽지 않을 말에 방점이 찍힌다. 어느 쪽이나 언행일치라는 공통분모가 있다.

--> 말의 신중함과 행동으로 옮겨야하는 추진력. 그리고 내가 한일을 다시 말로 설명할 수있는 '훈'의 영역이 아닐까 언행일치 측면에서 굉장히 내게 필요한 내용이다. '언어의 격이 곧 인격이다'라는 소제목처럼. 말과 글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지는 나이가 되었고, 부지런히 배우고 깊이 생각하면 말이 달라지고 글이 쉬워진다고 하니 나도 나이 한살 두살 먹어가면서 신중하게. 하지만 이해하기 쉬운 말로 설명하는 연습을 하자.

 

147쪽. 인정은 양방향으로 흐른다. 한신의 인정

인정은 강력한 동기부여가 된다. 다만 인정을 받으려면 다른 사람도 인정 할 줄 알아야한다. 능력이 있다고 특별대우나 특권을 요구하여서는 안된다. 묵묵히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성과를 내면 주위에서 알아서 특별대우를 해준다. 자신의 능력이 남보다 조금 낫다고 하여 남을 무시해서도 안된다. 그것은 오만함의 표출에 다름아니다.

--> 요즘들어 다른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 물론 나또한 그런면이 느껴질 때가 있다. 내가 누군가에게 인정받는다는 것 짜릿한 경험이나 본성이기 때문에. 하지만 이럴때일 수록 경계해야한다. 누군가에게 인정받기위해 너무 애쓰거나 인정받았다고 생각해서 남을 무시하면 사람들은 그 오만함을 바로 알아차리게 될테니까.

 

159쪽. 사람을 썼으면 의심하지 않는다_관중의 용인

 

관중의 리더십 5단계

첫째 사람을 아셔야 합니다 (지인)

둘째, 아시기만 하고 쓰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 (용인)

셋째, 사람을 쓰시되 소중하게 쓰셔야합니다 (중용)

넷째, 중용하였으면 맡겨야 합니다 (위임)

다섯째, 소인배를 멀리하십시오 (원소인)

 

183쪽. 꼭 필요한 그릇이 되어라 _월석보의 그릇

벌어들인 돈과 성공은 그릇과 일치하지 않는다. 얼마를 벌었느냐, 얼마나 성공하였느냐가 아닌 어떻게 벌었고, 어떻게 성공하였느냐가 사람의 그릇과 성공의 크기 , 나아가 깊이를 결정한다. 그릇 중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곳에 쓰이는 그릇이 되어야 한다.

--> 그릇을 만드는데 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대기만성.

얼마나보다는 어떻게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성공의 크기와 깊이를 결정하므로.. 반드시 필요한 곳에 쓰이는 그릇이 되자.

 

188쪽. 멈추고 놓아버리는 연습이 필요하다.

여유는 자기만의 시간과 공간을 마련해야한다. 여유는 포기하고 버릴 줄 알아야 생긴다. 그러려면 평정심이 중요하고 담백한 심리상태를 유지하도록 나름 노력해야한다.

 

211쪽. 처음의 마음을 기억하라. 당태종의 목적

목적을 이루려면 처음 먹었던 마음, 즉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과 방법이 정당하고 변함없어야 한다. 흔한 말로 초심히 변질되어서는 안된다.

--> 처음 월부를 시작하면서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었고, 그 목적에 다다를때까지 난 꾸준히 해나갈 자신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그 목표에 다다를 수 있을까 고민이 되기도 한다. 처음 내가 이 투자생활을 시작한 이유를 더욱더 명확히 이해하자. 그러면 지금의 어려움도 그 과정중에 있음을 다시 알게 될 것이다.

 

218쪽, 마음은 실체가 없다. 진시황의 두려움

"인간의 감정 중 판단력을 가장 나약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두려움이다"라는 말이 있다. ..

인간에게 두려움은 본능이다. 두려움을 피하려고 하지마라. 아니, 두려움은 피할 수 없다. 그러나 두려움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집중하면 두려움의 정도를 훨씬 덜 수있따. 이 또한 인간이기에 가능 하다.

--> 두려움에 가득차면 올바른 판단을 하기 어렵다. 두려움은 실체가 없다. 두려움을 피하려 하기보다 어떻게 해결할 수있을까를 더 고민한다면 두려움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실체가 없다는걸 다시 한번 기억하자.

 

 

256쪽. 베푼것은 금방잊고 받은 것은 평생기억하라. 환공의 감사

감사의 마음도 태도의 하나이다. '남에게 베푼것은 돌아서서 잊고 남에게 받은 것은 평생 기억하라'는 말이 감사의 기본을 잘 나타내고 있다. 아주 사소한 도움이라도 감사하고 갚아라. 도움은 큰 격려이고, 감사는 그 격려에 대한 최소한의 보답이다. 감사의 태도는 평소의 자세와 훈련을 통하여 만들어진다.

--> 불평불만이 많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 월부를 통해 내가 가진 감사한 것들을 생각하고 감사일기를 쓰기시작했고 하루도 뺴먹지 않고 써왔다. 그래서 사소한 것이라도 감사할 거리가 있으면 오늘은 감사일기에 적어야지라고 생각한 이후로는 불평보다는 감사의 마음을 더 갖게 되었고, 내게 베풀어주는 사람들에게 더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 마음자세와 태도의 문제이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사기라는 옛고서를 통해 풍성한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읽는 재미까지 가미되어 더 재밌게 술술 읽혔던것 같다.

한번쯤 들어봤던 내용들을 다시 정리하는 느낌이었으며, 삶의 지혜- 리더십, 처세, 마음가짐에 대해 잘 배울 수 있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말의 신중함과 결단력 있는 행동, 그리고 내가 받은 것보다 더 많이 베풀라는 덕에 대한 이야기까지 아직 50은 아니지만 50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시대의 참 어른이 되려면 어때야 하는지 알수 있었다. 읽어본 내용중에서 어느정도 내가 하고 있거나 생각하는 부분들도 있어서 나도 예전보다는 많이 여유있어 졌구나 생각해본 계기도 되었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1% 부자의 대화법 (사이터 히토리)

 

 

 

* 마지막에 책 제목과 작가 이름을 꼭 태그를 작성해주시고, 검색 가능으로 변경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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