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학교 3달을 보내며 [사과코]



안녕하세요 사과코 입니다.

유난히도 더위가 오래가는 올 여름

월부학교 여름학기 3개월의 시간을

글로 남겨보고자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월부학교에서 배운 것

월급쟁이부자들의 과정속에서

최고 수준을 배울 수 있다는 월부학교.

3개월이라는 시간을 돌이켜봤을 때

월부학교에서 배운 걸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독립된 투자자의 생각'

이것에 초점을 맞춰서 3개월의 시간을 보낸 듯 합니다.

투자자로서 무수히 마주해야하는 질문들 속에서

나라면 어떤 결론을 내릴 것인지?

동료들과 끊임없이 임장하며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튜터님의 이야기와 생각을 들어보며,

이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면서

어느샌가 나의 생각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동시에

나의 생각을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과정을 배웠습니다.

월부학교에서는

부동산 시장(야생)에서 혼자 뛰어놀 수 있게끔

생각을 견고하게 만들어주는 과정을

반복하고, 느끼고, 터득하게 됩니다.

(물론 이 과정에 열심히 임한다는 마음가짐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월부학교를 임하는 마음가짐

이영석 /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

제가 좋아하는 책 중 하나인 이영석 저자의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 입니다.

이 책에서 제가 얻었던 두가지는

1. 던지는 건 내 몫, 받는 건 그 사람 몫

2. 이왕 하는거 미친듯이 즐기자

입니다.

제가 월부학교에 들어오기 전

3분기 캘린더에

'이왕 하는거 재미있게 흡수하고 배우자' 라고 쓰고 계속 되새겼습니다.

이 마음으로 기반을 다지고

월부학교에 들어오게되니

7월, 8월, 9월 행복했던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잠이 부족한 상태에서 새벽 첫 차 타러 가는 임장 가는 길 그 자체가 재미있었습니다.

땀이 주륵주륵 흐르고, 찝찝해도 그닥 불쾌하지 않았습니다.

이왕 하는거 재미있게 하자라는 마음으로 즐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마음을 기반으로 다져두니

지방으로 가는 열차에서 같이 탄 여행객들과

마음만큼은 같이 여행하는 마음이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어떤 행동을 하기에 앞서

내가 왜 이 행동을 해야하는지,

이 행동을 해야한다면

어떤 마음가짐을 세우고 시작할 것인지에 따라

결과물의 질과 양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이왕 하는거 재미있게 흡수하고 배우자라는

마음 가짐을 되새기고 3개월을 달려왔기 때문에

저 스스로 생각하기에 만족스러운 결과물의 질과 양입니다.

아쉬운 부분은 앞으로의 성장 동력으로,

잘한 부분은 되도록 오래 지속해보려 합니다.

월부학교에서 얻은 것

-월부학교의 수준과 의미

-갈아타기의 의미와 방법

-2024 서울 부동산 시장의 의미

-비교평가

-협상, 선명한 앞마당, 급매

등등..

월부학교에서는 멘토, 튜터, 선배분들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통해 배우고 얻은것들이 많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동료,

그리고 동료중에서도

'직장인 투자자 동료'를 얻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우리 반원들 또한 '직장인 투자자' 였습니다.

3개월이 지나고나니 '직장인 투자자 동료'가 되었습니다.

3개월 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땀냄새 같이 폴폴 풍기며(?)

'고생했다', '감사하다' 라는 말을 끊임없이 주고받으며,

알게 모르게 서로에게 기대고,

손을 내어주는 동료들이 되었습니다.

체력적인 힘듦을 마주하기전에,

나와 같은 상황의 동료들을 생각하니

즐거움을 더 먼저 마주했습니다.

인생에서 각자의 꿈을 위해 같이 달려가는 사람들을

만난 것이 참 행운이지 싶었습니다.

투자를 떠나서 사람으로서 풍기는 냄새들이 참 좋았습니다.

'선의'와 '진심'이 담긴 김다랭 튜터님

미소가 디폴트인 무지개크레파스 반장님

지칠만해도 항상 에너지를 주시는 꼬고씽 부반장님

유쾌, 상쾌, 통쾌 에단호크 부반장님

결론의 절정을 보여주신 오디세이아님+여름이..ㅎㅎ

뾰족한 투자시야를 가지신 유스스님

진실된 투자자로 나아가시는 굿리더님

선한영향력을 펼치시는 부마니님

우리반의 비타민 A,B,C,D,E.. 멀티비타민 잠구르미님

덕분에 3개월을 순항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들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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