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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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코] 400개가 넘는 글을 필사를 하고나니 생긴 일 3가지




안녕하세요.

성장에 몰입하는 투자자 사과코입니다!

2023년 3월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를 시작으로

어느덧 지금까지 433개의 글을 필사를 했습니다.

필사를 하며 느꼈던 점을

공유해보고자 글을 쓰게 됐습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10995591

(카페글)





필사를 왜 하는건지?





필사의 뜻은 보시다시피 간단합니다.

"베끼어 씀"



뜻은 간단하지만 막상 모든 글을

한 자 한 자 따라 쓴다는 건 여간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게 몸소 체득 되는 것은

더더욱이 어려운 일입니다.



거인의 통찰력을 빌려쓰는거지만,

필사하는 당사자가 그만큼의

통찰력과 경험이 없으면 체득되기 어렵기 때문이죠.



그래서

필사를 왜 하는지 스스로 알아야

필사를 하는 행동에 대한 정의가 내려집니다.



필사 뿐 아니라,

투자자로써 하는 행동중

이 행동을 왜 하는지 알아야

체득이 쉽고 빠르게 몸에 쌓입니다.



목적 없이 행동하면 쉽게 휘발되고,

기억이 안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저한테 월급쟁이 부자들 안에서

필사는 어떤 의미였는지,

2023년 3월로 돌아가서,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를 듣고난 후 들었던 생각은..



강의 참 맛깔나게 잘하신다..

그래서 저 분들 대체 과거에 뭐했던 사람들인데?



라는 알수없는 반항감(?) 같은

작은 호기심이 시작이었습니다.

그 호기심을 시작으로

우선 너바나님의 과거를 추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너바나님이 월급쟁이 부자들안에서

첫번째로 쓰셨던 글을 시작으로

하나 하나 열어보며 적어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따라 쓰면서도

쉽게 다가오지 않았고, 어려웠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저에게는 당연히 이만큼의 경험과 통찰력이 없었으니까요.



좋은말들인 것 같긴한데..

이해는 잘 안되고..

호기롭게 시작은 했지만,

6개월 정도 강의 더 듣고서 그 때 필사를 다시 해볼까..? 마음도 스멀스멀 올라왔습니다.

(인간은 하기 싫은 걸 어떻게든 안하는 쪽으로 끌어당깁니다ㅎㅎ)



부자를 연구하라는 너바나님의 첫번째 글 때문인지!

"일단 100개만 따라써보자!"

라는 마음을 다시 되새기며

하루에 1-2개씩 묵묵히 썼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너바나님, 주우이님 그리고 여러멘토들의

경험과 통찰력이 담긴 433개를 필사하게 됩니다.



그렇게 쓰고나니

-월급쟁이 부자들이 어떻게 형성되었고, 어떤 시간을 보내왔는지, 가고자 하는 방향은 어떤지,


-너바나님이 월급쟁이 부자들안에서 가진 철학은 무엇인지,


-월급쟁이 부자들 첫번째 독서모임은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너나위님은 어떻게 강사의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는지,



처음에는 체득되지 않았던 훌륭한 글들이,

아주 미세~하게 몸에 쌓이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315160

(너나위님이 2년을 어떻게 보내셨는지 너바나님이 느낀 부분을 쓰신 글인데 지금봐도 참 뭉클합니다.)


2014년 카페 초창기에 썼던 너바나님의 투자기준과,

2023년 열반스쿨 기초반에서 하는 강의속에서의 투자기준은,

전혀 다르지 않다는 걸 느꼈습니다.

단지 달라진 건 부동산 시장의 상황일 뿐이었습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27

(10년이 다 되어가는 글인데, 원칙이기에 여전히 시장에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나도 할 수 있겠다!



너바나님은 월급쟁이 부자들을 만든

창시자이자, 회장님(?) 이셔서

처음부터 쓰셨던 글이 이미

수많은 경험을 한 훌륭한 글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디 저와 비슷하게 시작하고

초초부린이었던 사람은 없을까..

다른 멘토의 과거를 다시 추적(?) 하기 시작합니다.

(자신과 비슷한 멘토를 찾으라는 글 또한 본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저와 비슷하다고 생각든 분은 주우이님이었습니다.

저와 같은 나이에 월급쟁이 부자들을 알게되셨고,

무한도전을 엄청 좋아하시는 것 때문에 단순하지만 저와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ㅋㅋ)

아직 실제로 뵙진 못했지만 저의 내적멘토 이십니다.(주우이님 뵙고 싶습니다^^,)



그렇게 다시

너바나님, 주우이님의 글을

돌아가며 필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너바나님의 글을 필사할 때와는 다른방면으로,

주우이님의 글을 필사 하면서

가장 크게 체득되었던 건 "나도 할 수 있겠다!" 였습니다.



주우이님은 시작이 이러셨구나.

주우이님은 쌍둥이 형제셨구나?(길가다가 마주치면 주우이님이 아닐수도 있겠다?ㅎ)

주우이님은 이정도 시기에 이렇게 시간을 보내오셨구나.


https://cafe.naver.com/wecando7/81695

(주우이님은 쌍둥이 형제 셨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ㅎㅎ)


주우이님의 과거와 지금의 나와 비슷한 면도 있네.

그럼 나도 잘만 따라간다면 주우이님처럼 될 수 있지 않을까?

알 수 없는 몽글몽글한 희망이 몸에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 길까지는 여전히 멀었고, 길도 험하겠지만, 가지 못할 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너바나님의 글을 필사하면서는

통찰력과 간접적인 경험을 차곡차곡 쌓았고,



주우이님의 글을 필사하면서는

희망을 조금씩 차곡차곡 쌓았습니다.



OO칼럼에서 봤는데요!(답변>인지>쌓임)



임장을 하며 동료들과

부동산에 대해 열띤 이야기를 하다보면

어떤 부분에 대해 의문점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그 의문점과 관련된 경험을 직접 해봤다면 답변을 드릴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답변하기가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그치만 제가 꾸준히 필사를 하면서

거인의 통찰력과 경험을 제 몸에 하나하나씩 흡수하려고 노력하다보니,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기억나는 칼럼을 통해 답변을 하거나, 빠르게 공유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OO칼럼 에서 봤었는데요!

멘토님은 그 상황에서 이렇게 써주셨더라고요!"



칼럼을 통해 답변을 하게되면,

저도 다시 그 부분을 인지하게되고,

인지하다보면 머릿속 깊숙히 기억하게되는,

선순환이 일어났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쭉~





아직도 경험에서 부족한 것이 많기에

경험을 빌릴 수 있는 글들을 필사하며

500개 600개 700개.. 앞으로도 쭉

제 몸에 하나하나 쌓는 시간을 가져가야겠습니다.



거인의 통찰력과 경험을 통해

좀 더 단단하게 기초를 만들고 싶다면

필사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초가 단단할수록,

건물을 더 높이 지을 수 있습니다.



부동산투자와 성장에 있어서

훌륭한 글들을 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카페에 필사를 하다보면 내가 어떤 글을 필사 했었지

다시 찾아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느껴졌어서

개인적으로 필사시트를 만들어 쓰고있습니다ㅎㅎ

제가 만든 필사시트를 공유드리며

필요하신 분은 복사하기 하셔서 편하게 사용하셨으면 합니다!

[필사 스프레드시트]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0hYfwUYV3-Zuf4X3uKZOcW4vN4595NMEz6Srnb3cQB0/edit#gid=834842801



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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